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가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2022년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협은 지난 2020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 보전 및 활용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협 임직원과 자녀 560명으로 구성된 문화재 지킴이 봉사단을 창단해 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신협 문화재 지킴이 봉사단은 지난해 240여 명이 성균관, 담양 소쇄원, 무열왕릉 등에서 문화재 보존 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도 250여 명의 봉사단이 서울 종묘, 보령 성주사지, 전주 경기전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잡초 제거, 쓰레기 줍기 등 문화재를 직접 가꾸고 정화하는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신협은 문화재 정화 활동 이외에도 문화재 소개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연등 만들기, 민속 체험, 어보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봉사단원에게도 유익한 기억을 선사한다. 정진목 신협 지역금융본부장은 “지난해 발족한 신협 문화재 지킴이 봉사단 활동을 통해 임직원과 자녀들이 함께 우리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지역사회 속 살아 숨 쉬는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는 데
삼성전자가 다양한 제품 사용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돕는 솔루션 개발을 위한 개발자 툴(Tool)을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SDC22)΄에서 선보인다. 이번에 발표되는 개발자 도구에는 협력 파트너를 위한 ▲΄삼성 특화 헬스 SDK΄ ▲사용자 안전을 위한 ΄낙상 감지 API΄ ▲의료 서비스와 연구를 위한 새로운 ΄오픈소스 프로젝트΄ ▲베타 서비스 중인 ΄헬스 커넥트(Health Connect)΄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삼성전자 MX 사업부 헬스개발팀장 양태종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뛰어난 하드웨어 및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방적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부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면서 “더욱 확장된 개발자 도구, API 및 파트너 협력을 통해 웨어러블 기기의 건강과 안전 관리 기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건강한 삶과 웰빙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 개발자, 의료기관들과 협업하며 헬스 생태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더 나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특히 안전 운전을 위해 운전자의 피로나 스트레스를 조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1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를 찾아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인 바이오로직스 제4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부회장이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찾은 것은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기공식 이후 7년만이다. 제4 공장은 생산 능력이 24만 리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으로,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했고 삼성은 제 4공장 건설에 약 2조 원을 투자했다. 제4 공장이 가동됨에 따라 삼성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 총 42만 리터를 확보해, 바이오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 분야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격적인 투자로 출범 10년 만에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세계 1위를 달성했으며, 현재 글로벌 20대 제약회사 중 12곳을 고객사로 유치해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부분 가동을 시작한 제4공장이 정상 가동되는 2023년에는 생산 능력을 총 60만 리터까지 확대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바이오 CDMO 시장에서의 '초격차' 우위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용 부회장은 가동을 시작한 제4공장을 직
“택시 요금 인상으로 기사 입장만 난처해졌다.” 정부가 심야 택시난을 해소하고자 내놓은 택시요금 인상안을 놓고 현장 반응이 냉랭하다. 더욱이 기사들의 이탈을 부른 구조적 문제는 놔둔 채 호출료 인상으로 소비자 부담만 높였단 지적도 나온다. 11일 경기도에서 택시를 운행하는 기사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 수원에서 법인 택시를 모는 김형덕(58세·가명) 씨는 기본요금 인상 소식에도 달갑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씨는 택시를 시작한 2018년보다 현재 수입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김 씨는 “처음 택시를 시작했을 때랑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면서 “처음 기사 일을 시작했을 때 열심히 하면 400만 원 정도 월 수익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정권 당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입한 ‘전액관리제’를 시작으로 수입이 줄기 시작했다”며 “지금은 절반도 안 된다”고 푸념했다. 전액관리제는 2020년 1월 도입된 택시운송수입금전액관리제시행요령으로, 운수종사자가 여객을 운송한 대가로 여객으로부터 받은 운임과 요금의 전액을 운송사업자(법인)에게 납부하고, 운송사업자는 운수종사자가 이용자로부터 받은 운송수입금의 전액을 당해 운수종사자로부
삼성전자가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기업용 디지털 복합기 신제품 ‘MX Pro’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MX Pro는 기존의 무채색 외관 디자인에서 벗어나 전면부에 블루를 기본으로 레드·그린·퍼플·옐로우·그레이 총 6가지 색상을 적용해 다양한 업무 환경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인체공학적인 ‘심플 & 엣지’ 디자인과 얇아진 25.6cm(10형) 터치스크린 패널을 통해 스마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기능면에서는 양면 스캔 기준 분당 최대 300페이지까지 초고속 스캔과 적재가 가능해 대량의 문서도 한 번에 편리하게 스캔이 가능하다. ‘Reverse & Retry’ 기술을 통해 문서 여러 장이 동시에 급지되면서 발생되는 누락 에러를 방지할 수 있으며, 터치스크린의 미리보기를 통해 스캔 문서를 PC 없이 직접 편집과 저장이 가능한 다이렉트 에디팅(Direct Editing)을 지원한다. 추가로 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 문자 인식) 기능을 탑재해 스캔 문서에서 글자를 인식·추출해 텍스트 변환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디자인과 기능, 편의성을 대폭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김치는 메탈로 통한다' 프로모션을 1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김장철과 본격적인 겨울가전 시즌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구매 시 김치와 다양한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메탈 김치통을 무상 증정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증정하는 메탈 김치통은 뛰어난 밀폐력과 낮은 기체 투과도로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까지 장기간 보관 가능하다. 냄새와 색배임도 적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상칸 내부의 커버·천장·선반에 메탈을 적용하고 커튼+를 더한 4면 메탈쿨링과 칸별 메탈쿨링이 탑재돼 냉기를 지켜 김치와 다양한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 가능하다. 특히 설정한 온도에서 ±0.3도(℃) 이내의 편차를 유지해 음식을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다양한 김치 보관·숙성 모드와 함께 육류·생선·뿌리채소·곡물·와인 등 총 23가지 식재료 맞춤 보관기능을 탑재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넉넉한 용량을 제공하며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육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함께 활용하면 스마트한 관리가 가능하다. 스마트싱스 앱 내 카메라를 통해 육류 포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조남성)에 ‘행복 내비게이션 평생 어부바 신협 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협중앙회와 세종지역 5개 신협(세종신협, 세종부강신협, 세종우리신협, 세종중앙신협, 전의신협)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추진하는 ‘생활 속 탄소 Zero 모델 정원 조성’에 참가, 49제곱미터 면적에 ‘행복 내비게이션 평생 어부바 신협 정원’을 꾸렸다. 이번 ‘신협 정원’은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이 함께 조성해 더 큰 의미가 있었다. 또한 신협의 ESG 경영 실천 사례로서 누적 50만 명에 달하는 국립세종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신협 정원을 소개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신협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고광득 신협중앙연수원장은 “신협은 지난 2019년 연수원 개원 이래 약 40년간 함께해 온 수목 49본을 국립세종수목원 공사 부지에 기증한 바 있다”며 “이후 신협중앙연수원의 신축과 같은 해에 국립세종수목원이 개원함으로써 두 기관은 역사와 성장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중앙연수원은 지난 2020년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 교육 확대를 위해 새롭게 준공됐으며 법인, 단체 및 공공기관 또한 신청을 통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국민의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한 규제 합리화에 앞장 선다. 10일 국토부는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주택사업 규제 완화 등 국토교통 분야 규제 개선 건의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국토부는 주택건설사업 지연을 방지하고자 감리 절차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감리자 모집공고 및 적격평가결과 차순위자에 의한 이의제기 등으로 인해 주택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감리자 지정기한을 명시한다. 감리자 지정권자는 정당한 사유가 없는 경우 사업계획승인일로부터 60일 이내 감리자를 지정하도록 감리자 지정 기준을 개정한다. 또한 감리자가 감리원을 교체하려는 경우 감리자 지정권자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한 것을 사후보고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고, 감리자 적격 심사 시 감리자의 업무중첩도를 평가하기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간소화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1000세대 이상의 사업장에 배치해야 하는 신규감리원의 경력 기준을 완화한다. 더불어 재개발사업 시 상가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기준이 마련된다. 상가세입자의 영업손실 보상액 감정평가 시 보상액 산정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명기하고 이를 상가세입자에게 통보해야 한다. 법령에서 정한
이번 주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인상 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11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12일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기준금리는 2.50%로,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이가 0.75%포인트 벌어져 있으며 원·달러 환율 역시 1420원대 초반을 기록하는 등 외환 유출을 막기 위한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비친다. 미 연준은 물가 오름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0.5%포인트, 6월 0.75%포인트, 7월 0.75%포인트 기준금리를 인상해 3.00~3.25%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지는 고물가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연속 인상으로 한미 금리 격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 단행은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앞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 인상했고, 지난달 베이비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추진했었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는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의 가능성이 커졌다. 정준영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컨설턴트는 "아직 국내 물가가 잡히지 않았으며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는 등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0.8조원의 2022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1.55%, 영업이익은 23.4%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3% 증가, 영업이익은 31.73% 감소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先)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해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