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이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고효율 냉방 기기를 지원한다. 복권기금은 올해 냉방 사업 예산으로 114억 원을 들여 저소득층 1만 5140가구에 에너지 절감형 벽걸이 에어컨을 무상으로 설치한다.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하기관인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 기초 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 계층,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이다. 고효율 에어컨 설치 등 냉방 지원과 단열·창호 시공, 고효율 보일러 설치 등 난방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저소득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의 예산은 995억 원이다. 전체 예산의 96%인 956억 4600만 원을 복권기금으로 충당한다. 보일러 교체 지원 등 난방 사업 예산은 855억 원이 배정됐다. 올해 안으로 3만 4000가구 취약계층 및 190개 사회복지시설에 난방 지원도 완료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영세 외식업체의 인력난이 외국인력 채용 규제 개선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외식산업계는 2019년 말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이후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겪으며 겹악재로 위기를 겪어오고 있다. 여기에 앤데믹으로 인한 배달업 종사자들의 이탈이 증가하며 인력난과 구인난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사)한국외식산업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와 물가안정을 위한 간담회를 비롯 ‘국민참여혁신과제’ 제안서 제출, 외식산업 발전포럼 등 수 차례에 걸쳐 외식업계 외국인 고용 허용 및 확대를 정부에 건의해 왔다. 정부는 올해 1월부터 외국인 방문취업 비자(H-2) 고용 제한 해제 조치로 기존에 한식·외국식·기타 간이 음식점에만 취업이 가능하던 것을 음식점업 전체로 취업 허용을 확대했다. 지난 5월에는 재외동포 비자(F-4) 취업제한 범위에서 ‘주방보조원, 음식서비스종사원, 음료서비스 종사원’을 삭제해 음식점업 취업이 전면 허용했다. 또 7월 3일부터는 유학비자(D2)를 가진 전문학사와 학사 유학생의 주중 시간제 취업 허용 시간도 일부 확대해(기존 20시간에서 최대 25시간, 성적우수자의 경우, 25시간에서 30시간으로
이마트24가 오는 31일까지 ‘와인&비어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와인&비어데이’ 행사 기간을 2배로 늘리고, 역대 최대 할인 폭과 최다 품목으로 선보인다. 고객들은 2주 동안 와인 25종을 최대 50% 할인 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미국 프리미엄 와인인 ‘코폴라 다이아몬드컬렉션 까베르네소비뇽’을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조쉬 까베네쇼비뇽’, ‘조쉬 샤도네이’를 50%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동안, 맥주 38종에 대해 결합할인 및 가격 할인 행사도 펼친다. 또 8월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된 5종은 10월 말일까지 3개월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물가로 인해 짠물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다양한 주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마트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한우 품목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가 농림축산식품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소프라이즈 2023대한민국 한우 세일’에서는 한우 품목별 대상으로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국거리/불고기(냉장) 품목에 대해서 정상가 기준 50% 할인을, 등심/안심/채끝/양지(냉장) 품목에 대해서는 40% 할인이 적용 된다. 한우 인기 부위인 등심의 경우 1등급(암소) 기준 100g당 행사가 5628원에 판매한다. 하루 전인 17일부터 1주일간은 국산 제철포도 전품종을 할인하는 포도피크 행사도 진행한다. 국산 포도는 전품종 대상 32%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한우와 포도 행사를 통해 폭염에 지친 고객들이 몸보신 하실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동시에 다양한 목적의 테마 행사를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대표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 서비스 '배민1'의 막무가내식 수수료 부담에 업주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고객에게 제공되는 음식의 퀄리티와 맛을 보장하고, 배달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 한 집 배달 서비스인 '배민1'을 도입, 시행하고 있다. 배민1의 경우 일반 배달보다 배달비가 통상 500~1000원 비싸지만, 배달 주문이 많은 시간대에 일반 주문보다 예상 소요 시간이 절반 정도로 적어 배민1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다. 그러나 업주들 사이에서 배민1 서비스에 대한 이용 불만이 크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 시간대 배달 기사(라이더)들이 단건 배달보다 여러 건의 배달을 수용해 수입을 올리기 때문에 한 집만 배달하는 배민1 주문 건에 차질이 빚어지기 십상이다. 또 지난달 내린 기록적인 장마와 폭우 같은 기상 악화나 배달 폭주로 인해 배달 기사가 배정되지 않더라도 업주는 주문과 함께 발생하는 '배달 수수료'로 인해 기사 배차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주 경기도 소재 한 업장에서는 밤 시간 대 들어온 주문 건에 대해 1시간 10분이 지나도록 배달 기사가 배정되지 않아 업주가 직접 배달에 나섰지만, 배달의민족은 업장에서 배민1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환경보호 실천과 지역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위한 리사이클링 물품 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신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굿사이클링 캠페인’ 참여를 통해 모아진 의류와 신발, 잡화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 1191점을 지난 10일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단체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가 경기 동두천시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쿠팡은 경기 동두천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지난 14일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쿠팡은 자사 음식 배달 서비스인 쿠팡이츠와 연계해 동두천시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는다. 또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입 부담을 덜어주고자 친환경 포장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맞춤형 교육,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이번 경기 동두천시 전통시장 활성화 상생협약으로 배달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상공인이 보다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초기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 진입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친환경 포장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맞춤형 교육 및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유성훈 쿠팡이츠서비스 본부장은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해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협력자로서 동반 성장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지청장 강운경)이 지난 14일 화성시 소재 일진전기(주) 화성공장을 방문해 폭염 및 제6호 태풍 카눈에 대한 사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경기지청은 특히 최근 유례없는 폭염 속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조치 이행 여부와 제조업체에서 자주 발생하는 끼임·추락사고 등 위험 요인에 대한 예방․관리 상황을 확인했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물-그늘-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 준수뿐만 아니라, 극심한 폭염에 따라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의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사업주가 작업중지권을 행사해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서는 사업주의 정기적인 안전보건 점검과 위험성 평가 등 자체적인 위험 요인 개선 시스템 마련이 우선돼야 하지만, 근로자가 안전보건의 주체라는 인식개선과 안전 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안전 문화 확산 활동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총괄본부장 홍경래)가 지난 14일 SK청솔노인복지관에서 사랑의 쌀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박옥분 경기도의원, 최상규 장안구청장,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홍경래 총괄본부장, 전종근 수원시지부장, 수원농협 박상웅 상임이사와 염상조 대의원이 참석해 수원쌀 정다미 600kg을 지원했다. 수원쌀 정다미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된 지역 특산품으로, SK청솔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께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 홍경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범농협 임직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과 상생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공헌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 2기가 지난 12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일대에 방문해 수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충청북도 청주 지역은 지난달 연일 이어진 기록적 폭우로 인해 도로가 침수되고 하천이 범람하는 등 대규모 수해를 입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0일 태풍 '카눈'으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BBQ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이번 올리버스 활동을 기획했다. 올리버스 단원들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마을에 방문해 산사태 토사물을 제거하고, 피해를 입은 주택 주변 농경지 범람으로 발생한 부유물과 폐기물을 제거했다. 인근 농가를 방문해 내부를 점검하며 농작물 정리 등 침수 피해를 정리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BBQ 관계자는 "이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