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기 위해 ‘임직원 참여 ESG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보 김충배 전무이사, 소병화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24명이 참가했으며, 대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함께 포장한 명절도시락과 온누리상품권, 전통시장 구입 생필품을 신보가 7년째 실천 중인 ‘사랑의 안부전화’ 대상자와 지역 독거 어르신 50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신보는 지난달 16일부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지원을 위한 ‘추석맞이 온라인 특판전’을 개최해 지역사회 상생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는 이웃들과의 나눔으로 더욱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과 ESG 사회공헌활동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부터 1380원을 넘겼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원달러 환율은 1383.60원을 기록하며 전날 기록한 장중 연고점(1377.0원)을 1거래일 만에 다시 돌파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4.10원 오른 수준으로, 장중 고가 기준으로 2009년 4월 1일(1392.0원) 이후 13년 5개월여 만에 가장 높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은 20·30대 젊은 소비자의 온누리 상품권 이용 촉진과 전통시장, 상점가의 디지털화를 위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출시하고,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종이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QR코드 방식)에 추가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하 카드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한 카드(신용·체크)를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에 등록해 상품권을 구매(충전) 후 실물 카드결제 방식으로 사용하는 신규 상품권이다.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은 기존 종이상품권과 달리 언제든 비대면 구매가 가능하며 새로 신용·체크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 중 원하는 카드를 여러 개 등록해 카드단말기가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장보기가 가능하다. 또한 실물 카드결제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한 카드상품권의 구매금액은 그대로 해당 카드 사용실적에 포함되고, 별도의 절차 없이 40%의 소득공제율을 적용받아 최대 100만 원까지 전통시장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현재 BC 카드, 농협·하나·현대·국민·삼성·신한 카드 등 주요 카드사들이 참여 중으로 올해 말까지 롯데·카카오 등 국내 대부분
친환경 사과 병해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약제가 개발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기술 보급에 나섰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는 6일 친환경 사과 재배 농업인,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미산면에 위치한 사과원에서 자체 개발한 친환경 사과 병해 관리 기술의 효과 검증을 위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사과 병해 관리 기술은 공공급식용 친환경 사과 공급량 증가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공공 급식으로 납품되는 사과 수요량은 150톤 이상이지만, 계약재배이행률은 10% 내외로 생산이 매우 부족하다. 농기원은 친환경 사과의 공급량 저하의 원인으로 친환경적인 병해충 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꼽고 있다. 농기원은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공동으로 2019년부터 3년간 ‘친환경 사과 병해관리 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친환경병해 관리 기술 개발에 성공해 특허출원을 앞두고 있다. 개발한 약제는 식물추출물과 식물성오일 혼합 조성물에 보조제를 첨가한 것으로 겹무늬썩음병과 탄저병에 70% 정도의 방제 효과가 확인됐다. 농기원은 안정적인 친환경 사과 생산을 위해 개발 약제를 농업인들이 자유롭게 사용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개정안은 7일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다. 6일 법사위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일시적 2주택자와 고령자 및 주택 장기보유 1주택자 등을 대상으로 한 종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이사를 위해 신규 주택을 취득했지만 기존 주택을 바로 처분하지 못한 경우, 상속으로 주택을 취득한 경우, 투기 목적 없이 지방 저가 주택을 보유한 경우 1가구 1주택 지위를 유지해주는 '주택 수 제외' 특례를 골자로 한다. 또 만 60세 이상, 주택 5년 이상 보유 등 요건을 충족하고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총급여 7000만 원·종합소득 6000만 원)인 1가구 1주택자가 주택을 처분하는 시점까지 종부세 납부를 유예해주는 방안도 담겼다. 개정안은 오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며, 개정안 내용은 올해 11월 말 종부세 고지분부터 적용된다. 다만 여야가 본회의 직전까지 종부세 특별공제 3억 원 도입안에 합의하지 못해 특별공제 도입은 물거품 됐다. 종부세 특별공제안은 1주택자 종부세 기준을 올해에 한해 공시가 11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3억 원 상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으로, 야당은 종부세
LH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조인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6일 관내 희망지킴이천사운동본부를 찾아 천사 후원금(온누리상품권)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인수 본부장(LH 서울지역본부), 김영호 천사운동본부장 등 직원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LH 서울지역본부는 이번 추석 명절에 서울, 하남, 남양주, 의정부 등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장애인,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천사운동본부를 비롯해 12개 복지기관에 총 2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조인수 서울지역본부장은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저소득층 소외 이웃들의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풍성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LH 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상품권을 준비해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새출발기금 시행을 앞두고 업계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부실 우려 대출자라는 모호한 정책 기준을 두고 이를 가릴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 달 4일부터 새출발기금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정책 등으로 정부의 방역 조치를 협조하는 과정에서 영업 손실이 발생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부실·부실 우려 대출자의 이자를 전면 감면해주고, 연체된 대출 원금은 최대 10년간 나눠 갚도록 지원하는 배드뱅크이다. 또 90일 이상 장기연체 대출자에 대해선 대출 원금의 최대 90%를 탕감해 준다.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대상 선정과 관련해 고액 자산가의 제도 악용 등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이중 심사’ 방식을 적용한다. 1차 심사에서 재산 대비 부채 비율이나 납세 현황, 재산 규모 등을 평가하고, 이후 2차 정밀 심사를 통해 고의 연체, 재산 은닉 가능성 등을 판단한다. 이를 통해 지원이 절실한 자영업자를 가려내겠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부실 우려 대출자란 폐업을 했거나 6개월 이상 휴업한 차주로 △대출 상환 유예 정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한종희)과 공동으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독일 베를린 엑스포센터 시티에서 개최된 '베를린 가전박람회(IFA)'에 스타트업 16개 사가 참여하는 프리미엄 한국관을 구성해 파견했다고 밝혔다. 독일 IFA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전시회로, 유럽 최대 TECH SHOW로도 알려져 있다. 중기중앙회는 한국관의 위치를 기존 국가관 위주의 IFA Global Markets관에서 차세대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주요 전시관 중 하나인 IFA NEXT관으로 이동해 전시회를 방문한 3만여 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우리 스타트업의 혁신성과 독창성을 홍보했다. 전시 주최 측으로부터 기술과 제품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매크로액트(자율형 AI로봇) △㈜핵심가치(헬스케어코칭 서비스) △뷰런테크놀로지(자율주행 시스템) △클레온(딥러닝 생성기술) △렛시(증강현실 웹사이트 구축 플랫폼) 등 설립 1~4년 이내의 스타트업 16개 사가 한국관에 참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 중기중앙회는 한국관을 단순 전시공간 이상의 비즈니스 공간인 ‘프리미엄 한국
삼성은 미래 세대를 위한 고용·기회 창출을 위해 6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20곳이다. 공채 지원자들은 14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하반기 공채는 ▲직무적합성검사(9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0월) ▲면접(11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은 지원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 및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지난 3년간 4만명을 채용했으며, 올해부터 채용 규모를 더욱 확대해 앞으로 5년 동안 총 8만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은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더 뛰어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삼성은 "이번 공채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약속을 이행하는
장기화된 거래절벽으로 집값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매매가와 전셋값의 차이가 크지 않아 계약 종료 시 보증금 미반환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깡통전세’가 늘고 있다. 보통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80%를 넘으면 깡통전세 위험이 있다고 보는데, 수도권에서도 입주 10년이 넘는 구축을 중심으로 전세가율이 80%를 초과하는 아파트가 국소적으로 있어 세입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부동산R114가 지난달 말 기준, 매매 및 전세 가격(시세)이 확인되는 수도권 아파트 총 337만 684가구를 분석한 결과, 전셋값이 매매가의 80%를 초과하는 아파트는 12만 6278가구, 전체의 3.7%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인천 △6.1%(46만 1790가구 중 2만 8217가구) △경기 5.5%(172만 6393가구 중 9만 5558가구) △서울 0.2%(118만 2501가구 중 2503가구) 순이다. 상대적으로 매매가격 하락폭이 크고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 깡통 위험의 아파트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깡통전세 위험은 대체로 신축보다는 구축 아파트에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 전세가율이 80%를 초과한 아파트 12만 6278가구를 연식 구간별로 살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