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배달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이 무더위에 일하는 배달종사자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주)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전날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B마트 도봉쌍문 FC(B마트의 도심형 물류창고, 이하 센터)에 커피트럭을 설치하고 해당 센터를 방문한 배민 라이더 및 커넥터(이하 라이더)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센터를 거쳐간 200여 명의 라이더는 계속되는 폭염 속에 잠시나마 시원한 커피 한 잔의 휴식을 즐겼다. 라이더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동안에는 여름철 식품위생 관리를 위한 배달가방 및 배달통의 무료 소독도 진행됐다. 커피를 제공받은 한 라이더는 “오늘 유독 더운데 배달도 많아 목이 탔는데 시원한 커피가 꿀맛이었다”면서 “배달통 소독도 전문적으로 꼼꼼하게 해줘서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라이더 대상 커피트럭 이벤트는 이번 도봉쌍문 센터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 B마트 센터에서도 사전 안내 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6월부터 라이더에게 생수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 시내 B마트 센터 곳곳에 생수 냉장고를 설치하고, 필요 시 가져가도록 했다. 7월 말 기준 약 3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인노)는 기록적인 폭우로 극심한피해를 입은 광주시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계속된 644mm의 기록적 폭우로 인한 토사 매몰 및 침수 등으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19일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및 양평광주서울지사 직원 20여 명은남한산성면 검복리 일원에 방문해 수해잔해 제거 및 토사 정리 등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했으며 생수, 컵라면 등 재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양평군, 광주시, 포천시에 수해 성금을 전달하면서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조속한 수해복구를 지원하여 피해지역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되고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계룡건설은 19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육군본부를 방문해 ‘예비역 추석 명절 위문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계룡건설은 2012년부터 매년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과 추석을 기해 육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와병중인 예비역 위문사업’을 후원해오고 있으며, 지난 설 명절에도 위문금 1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와병중인 예비역 위문사업’은 명절을 맞아 가족과 이웃의 온정이 절실하지만 병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예비역들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육군참모총장의 서신과 위문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은 “대한민국의 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예비역 분들께 감사를 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추석을 맞아 와병중인 예비역 분들께 작게나마 우리 사회가 보내는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건설은 육군에서 추진하는 예비역 위문사업과 대민행사에 동참하며 민∙군 협력의 뜻 깊은 후원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계룡건설은 2011년부터 어려운 환경에 있는 6‧25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매년 1억원씩 총 11억원을 후원해 오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치킨대학에서 조리한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착한기부로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BBQ는 지난 18일 대표 사회 공헌활동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이천시 장애우 복지센터 승가원과 베데스타에 치킨 165마리를 전달했다. 이달 초 인근 노인복지센터에 기부한 이후 BBQ는 약 보름 동안 11회에 걸쳐 총 667마리의 치킨을 지역 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올해에만 총 90회 진행하였으며 주 4회 이상 기부를 통해 총 6618마리를 기부했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교육 시스템 특성을 살린 사회 공헌활동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다. 매장 운영 전 기초교육을 받는 패밀리들이 조리한 치킨을 인근 취약계층 또는 복지시설에 기부하며 시작됐으며 주 1회 이상 치킨을 전달하며 23년째 이어오고 있다. BBQ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착한기부 뿐 아니라 꾸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BQ가 올 한 해 동안 전달한 치킨은 총 6618마리로 금액 환산시 약 1억원에 달하며 기부한 치킨은 ‘베데스타’,‘승가원’,
한훈 통계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18일 서울 구로구 소재 남구로시장을 방문해 명절 물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한 청장은 명절 성수품인 쌀, 사과, 배 등 소비자물가 조사 품목을 직접 구매하면서 물가 동향을 파악했다. 구매한 물품은 관내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한 청장은 시장 상인들에게 통계조사 협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정부의 물가 대책 수립에 꼭 필요한 소비자물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정부와 경기도가 추석 물가를 잡기 위해 내놓은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정책에 실효성 및 편의성 논란이 제기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올해 추석 기간 중 20대 성수품(배추, 무, 사과, 소고기, 돼지고기, 밤, 명태 등) 평균 가격을 지난해 추석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을 현재 수준보다 7.1% 낮추기 위해 20대 성수품의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23만톤, 평시 대비 1.4배)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20대 성수품을 중심으로 총 650억원의 할인쿠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역시 지난해 추석 공급량보다 1.8배 높으며 역대 최대 규모다. 쿠폰 할인율은 20~30%로, 1인당 사용 한도는 기존 1만원(전통시장·직매장 2만원)에서 2~4만원으로 늘어난다. 전통시장과 직매장 할인 한도는 3만원이며 제로페이 선할인 구매를 통한 수산물 할인 한도는 4만원이다. 이날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쿠폰 지원을 통해 실제 구매가격이 인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쿠폰 발급 방식과 사용처 등 제약이 많아 전통시장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8일 연천 농기원 소득자원연구소에서 콩연구회 회원,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콩연구회 창립기념 18주년 심포지엄’을 열었다. ‘경기도콩연구회’는 도내 콩 재배 기술 향상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진 기술 보급, 정보 교환 등을 목적으로 하는 농업인단체다. 최근에는 학교 급식용 친환경 유기농 콩 재배와 경기도 육성 콩을 활용한 여러 가공업체와의 계약 재배 추진 등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이혁근 경기도콩연구회 초대회장이 ‘경기도콩연구회 과거, 현재와 미래’, 채창수 경기도콩연구회 회장이 ‘유기농 콩 재배 및 판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 김동윤 ㈜성호 대표가 ‘경기도 육성 강풍콩을 활용한 두부 가공’에 대해, 신경호 청년농부가 ‘콩-밀 이모작 재배 및 판로’에 대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장정희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사가 최근 농기원에서 육성한 콩 신품종 ‘조원’과 콩 노지(露地) 스마트 팜(smart farm) 연구현황을 소개한 뒤, 경기 콩 발전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채창수 경기도콩연구회 회장은 “연구회 회원들과 농기원이 개발한 우수 품종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전국 최고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15주 연속 하락했으며 낙폭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8월 3주(15일 기준) 경기도 아파트 매매 가격은 0.12% 하락해 지난주(-0.10%) 대비 하락 폭이 확대됐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9% 하락했으며 서울 또한 지난주 0.08%에서 0.09%로 매매 가격 하락 폭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기지역은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수원 영통구(-0.28%)는 원천·영통동 위주로 거래 심리가 위축돼 전주(-0.24%) 대비 하락 폭이 커졌다. 오산시(-0.26%)는 금암·원동 등 노후 단지를 중심으로, 광주시(-0.24%)는 신규 입주 물량 증가로 인해 태전·역동 주요 단지 위주로 아파트 거래가격이 내려갔다. 의왕시(-0.24%)는 포일·오전동 매물이 적체되며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여주시(0.06%)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월송·천송동의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한편 경기지역은 전셋값 역시 10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8월 셋째 주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10)보다 확대된 0.11% 하락했다. 그중 이천시(0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중소기업인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영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업종별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 및 중기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계 현안 과제 23건이 중기부에 전달됐다. 현장 건의자로 나선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뿌리기업 3만개사가 만들어내는 매출액은 152조원, 근로자수는 55만명에 달하지만 최근 수주감소 및 물가급등으로 위기를 맞이했다”면서 “뿌리산업 전용 정책자금 신설과 중기부 지원사업에 뿌리기업 가점 부여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지역 우수 중소기업 청년고용 활성화 지원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채널 승인 △ 협동조합 공동행위 허용 기준 명확화 및 인정범위 확대 등 9건의 현장건의와 14건의 서면건의가 있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영 장관님은 벤처기업인 출신으로 전통제조업까지 폭넓게 섭렵하고 있으며, 새로운 분야도 꼼꼼하게 연구해 중소기업 현안에 이해가 밝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성공적인 장관으로 기억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도내 건설업계는 새롭게 출범한 민선8기 지방정부와 도의회와의 소통을 통해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건설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이하 건협 경기도회)는 업계 현안사항 반영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건협 경기도회 하용환 회장은 △소규모 공공공사에 대한 표준시장단가 적용 배제 △경기도 시설공사 입찰시 사전단속 제도 완화 △시설공사 입찰보증금 귀속조치 중단 △소규모 학교 시설공사 적정공사비 확보 등 업계 현안사항의 반영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김동연 지사 인수위에는 동 현안사항의 개선과 함께 건설산업 관련 정책 입안시 민간의견 수렴을 위한 건설정책 자문기구의 설치를 건의했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예정된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에도 업계 현안사항이 정식 안건으로 상정 되도록 도 집행부에 지속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건설업계의 제도개선 요구에 따라 새롭게 출범한 경기도 집행부 역시 건설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최근 건협 경기도회는 현재 업계의 큰 관심사 중 하나인 공공공사 입찰시 사전단속 제도 개선을 위해 경기도 집행부 관계자를 만나 개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