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윤한필)는 11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2022년도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경기남부지역본부 및 산하 17개 지사 직원 400여명을 비롯해 특별히 한국국토정보공사 최규명 부사장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워크숍은 청렴·윤리·인권 실천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교육원장 특강, 부사장 특강, 청렴연극공연, 성희롱 예방 교육, 직장내 괴롭힘 예방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윤한필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청렴한 조직문화는 우리 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이자 경쟁력”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모든 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체화해 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김현준 사장이 최근 정부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김현준 LH 사장은 지난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직접 사퇴 의사를 전했다. 김 사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발을 들인 뒤 국세청장을 지냈고, 지난해 발생한 LH 임직원 땅 투기 의혹 제기 직후 사정기관 출신으로는 처음 LH 사장에 올랐다. 다만 김 사장은 윤석열 정부의 '주택 250만호+α' 공급 대책 추진을 앞두고 새 정부의 토지주택 정책을 따를 적임자를 찾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용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의 임기는 2024년 4월까지로, 1년 8개월 이상 남아 있다. 김현준 사장의 사임으로 LH와 국토부는 다음 주 중으로 퇴임 절차를 밟고 차기 사장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후임 사장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동산 공약 설계를 주도한 김경환 전 서강대 교수와 심교언 건국대 교수,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이 언급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10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12개 보험사에 접수된 침수 피해 차량은 6853대로, 추정손해액은 855억 9000만원에 이른다. 9일 오전 10시 접수된 2719건(추정손해액 383억 8800만원)보다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폭우가 11일까지 예정돼 있어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폭우로 서울 강남에 침수 피해가 집중됐으며 다른 지역보다 외제차가 많은 탓에 추정피해액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역대 가장 많은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은 2020년 7월부터 9월 사이로, 태풍 바비·마이삭·하이선이 국내 상륙했을 때다. 당시 침수 피해 차량은 2만 1194대였으며 피해 규모는 1157억원 이었다. 태풍·홍수 등에 차량이 침수 피해를 당했을 경우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돼 있다면 보험회사로부터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이 완전히 파손돼 대체 차량이 필요할 시 보험회사에서 필요 서류를 챙기면 세금 감면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차량의 문이나 선루프를 열어놔 빗물이 들어간 경우는 보상이 불가하며 자동차 안에
삼성전자가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 폴드4와 플립4 등 폴더블폰을 포함한 하반기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는 미국 뉴욕 현지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렸으며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됐다. 삼성이 갤럭시 공개 행사를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언팩 행사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신제품은 갤럭시Z 폴드4와 플립4가 대표적이며, 갤럭시 버즈 프로 등이 전세계에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앞서 주름 발생 이슈가 있었던 폴더블폰의 접히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슈퍼 UTG(초박형 유리)를 도입했다. 또한 폴드4는 두 패널을 연결하는 힌지(경첩)를 2개에서 1개로 줄여 무게와 두께를 감소시켰으며 후면 카메라로는 삼성 폴더블폰 중 최초로 갤럭시S22에 장착된 것과 같은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가 채택됐다. 플립4는 많은 사랑을 받은 전작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유지하되 전면부 커버 디스플레이가 1.9인치에서 2.1인치로 확대됐다. 배터리 용량도 3300mAh에서 3700mAh로 늘었다. 특히 이번
경기농협(본부장 김길수)은 8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용인시 관내 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했다. 용인시는 8일과 9일 301.5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농경지 및 농업시설물 등에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경기농협 김길수 본부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로 상심이 크신 농가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경기농협은 복구인력 및 장비 등이 조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농협은 24시간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도내 농가 피해에 대해 즉각적인 상황 파악과 지원계획 수립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도시와 농촌 균형 발전을 위한 도·농 상생 네트워크를 추진한다. 경기 남양주에 소재한 별내새마을금고(이사장 남경우)와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천안남부새마을금고(이사장 현광채)가 10일 도·농 상생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했다. 도·농 새마을금고 상생 네트워크는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도시와 농촌의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도입된 제도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고령화와 인구 절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의 성장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별내새마을금고와 천안남부새마을금고는 상호 간 교류를 확대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정찬호 경기지역본부장은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을 위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금고가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며 "농촌 금고와 도시 금고의 상생을 위해 협조해 준 별내새마을금고에 감사를 전하며 새마을금고는 협동조합의 가치와 이념을 실천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기에 앞으로도 상생하는 새마을금고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와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4월 체결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양 기관 간 일자리 플랫폼 연계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본격적인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일자리매칭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상호협력 및 채용공고DB 공유 △일자리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 등 중소기업과 청년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 뜻을 모은 바 있다. 협력 일환으로 일자리 플랫폼 간 채용공고DB 연동을 통해 우수한 중소기업 일자리를 함께 발굴하고 다양한 채용정보를 한눈에 제공을 위한 연계 시스템이 구축됐다. 청년 구직자들은 중기중앙회의 참 괜찮은 중소기업 홈페이지서 정부·지자체의 인증을 받은 우수 중소기업의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신보ON-Biz 잡클라우드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은 주변의 우수 중소기업을 쉽게 찾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온라인 플랫폼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우수 채용공고 전용관 및 AI역량검사 기반 일자리매칭 서비스를 제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9일 이병호 사장 주재로 중부지방 집중호우 대처 긴급 영상회의를 실시하고 집중호우 피해 현황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병호 사장은 경기지역본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영상회의에 참석했다. 8일 경기본부 관내 10개 지사 관할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본부는 농경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장 36개소를 가동하고 홍수조절 방류(저수지 86개소, 방조제 2개소)를 실시했다. 또한 집중 호우 이후 지반약화로 인해 급경사지와 같이 토사가 무너질 우려가 있는 곳은 주간에 미리 점검하고, 야간 집중호우 발생에 대비해 직원 479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정인노 본부장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중호우에 따른 용배수로 토사유입 등 시설피해에 대해 응급복구를 추진 중”이라며 향후 “기상상황 전파 및 비상연락 체계 유지, 사전예찰 활동 강화를 통해 피해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병호 사장은 “이번 집중호우처럼 지금까지와는 다른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위험 요소를 더 꼼꼼하게 찾아내고 준비하는 기민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호우 피해로 인한 국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지
80년 만에 내린 폭우로 경기지역 농가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9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경기도 등지에 있는 하우스의 농작물이 물에 잠기는 등 밤새 내린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8일 0시부터 9일 7시까지 경기도 누적 평균 강수량은 230.7㎜로, 도는 전날 오후 3시 기준 재난안전대책본부 체제를 비상 2단계로 상향했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기록적인 폭우에 대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농가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재해대응과에 따르면 지난밤 사이 내린 비로 인해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농촌 피해 규모는 벼 침수 250헥타르(1ha=1만㎡), 시설하우스 8.5헥타르로 화성시에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재해대응과는 "일단은 퇴수가 되면 피해 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병해충 기술 지도를 하게 된다"며 "수확기를 앞둔 종목들이 있다고 하면 농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관계기관들은 피해 농가를 조사하고 수습을 진행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현재 폭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과 규모를 파악 중에 있으며 현장 복구 작업에 나섰다. 한국농어촌
(사)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회장 김용진) 상생협력포럼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전경련회관에서 '납품단가연동제의 시범운영과 법제화'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김용진 학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환영사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했다. 주제 발표는 최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실장, 송창석 숭실대 교수, 포스코 조은구 상무가 맡았다. 개회사에서 김용진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해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은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들을 벼랑으로 몰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생태계 활성화 차원에서 납품단가 연동제의 도입은 시급하다”면서, 다만 “납품단가 연동제는 시장 자율성 확보와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환영사에서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국회에서는 민생특위를 구성해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를 추진중이고, 중기부에서도 납품단가 연동제의 시범운영을 계획하고 법제화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에야말로 중소기업의 숙원인 납품단가 연동제가 반드시 도입돼 대기업과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