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청장 김창기)이 주식 양도소득세 신고편의를 위해 예정신고 대상자 중 한국장외시장에서 거래한 비상장법인 주주(중소·중견기업 소액주주 제외)와 상장법인 대주주의 성실 신고를 돕기 위한 간편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년 상반기 주식을 양도한 비상장법인 주주, 상장법인 대주주 등은 이달 31일까지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납세 대상자 등에게 8일부터 예정신고 안내문을 발송한다. 예정신고 안내문은 카카오톡 또는 문자를 통해 모바일로 전송되며 간단한 본인 인증을 거쳐 안전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안내문을 받을 수 없는 납세자(다회선자, 수신 거부 등)는 우편을 통해 예정신고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회원가입 절차 없이 본인 인증(금융인증서, 간편인증 등)으로 홈택스·손택스에 접속해 도움자료를 이용해 신고할 수 있으며, 8월 예정신고부터 신고대상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3종목 이하(거래횟수 3회 이내)의 주식을 양도한 납세자가 양도소득과 세액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홈택스에서 주식 양도소득세 간편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실신고를 돕기 위해 주식 양도소득세 신고에 필요한 대주주 주식거래내역, 주식양도 신고도움자료 등을
최근 민원인의 위법·비정상적 행위로 인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이 위협받는 사례가 발생하자,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적극적인 위법 행위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오호선 청장은 지난 7일 동화성 세무서에서 직원들과 타운홀미팅(Town Hall Meeting)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악성민원을 경험했던 직원, 민원실 근무 경력 직원, 관서장 추천 직원 등 총 12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을 통해 안전장비 확충에 대한 내용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직접적인 법률적 경고 문구, 지방청 차원의 법적 절차 구체화, 동료 변호사 지원팀 구성, 민·형사상 소송비용 지원방안 신설 및 위법대응 교육과정 개설 건의 등 제도 개선방안이 ‘민원인의 위법 행위 대응방안(안)’에 담겼다.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타운홀미팅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방안'을 보완하고, 직원 보호를 위한 안전장비 확대는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즉시 시행하겠다”며 “민원서비스 제공과 직원 보호 간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보다 안전한 근무여건을 마련하고, 법적 구제절차 등 제도개선을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김원중)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한국가스기술공사 경기지사와 함께 7일 오산오색시장에서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 대비 '전통시장 안전지킴 경기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집중호우 등의 재난 상황 발생 시 지역별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을 통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생업 복귀를 밀착 지원하기로 함에 따른 경기지역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통시장 안전지킴 경기협의체는 오산오색시장을 찾아 합동으로 수해에 대비해 공용구간 전기설비 및 절연, 누전차단기 점검과 가스시설의 손상·누출 여부, 기능 작동상태 등 전기·가스와 기타 안전 분야에 대한 점검 활동에 나섰다. 향후 협의체는 수해, 화재 등 재해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을 선별해 주기적인 ‘계획점검’을 실시하고, ‘원스톱 이동지원센터(경기중기청)’ 또는 기초 시·군을 통한 점검요청이 있을 시 재해 발생 전통시장에 대해 전기·가스 안전 ‘긴급 점검’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통시장의 전기·가스 안전 점검 결과는 중기부와 경기도의 노후 전선 교체, 화재 알림 시설 설치지원사업에서 우선적으로 검토될 수
쿠팡이 7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진행 중인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 화장지 2만 3000개를 비롯해 비누, 살균소독제 등을 긴급 지원했다. 쿠팡 관계자는 “세계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참가자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대회를 마치고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올해부터 친환경 감자재배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7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감자는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농산물 중 계약물량이 가장 많은 작물이다. 도내 감자 생산량은 2017년 3만 9927톤이었으나, 지난해 4만 4033톤으로 10.3% 증가했다. 그러나 봄철 가뭄과 수확기 장마 등으로 지난해 도내 친환경 학교급식 계약물량 2700톤 중 실제로 납품된 물량은 2100톤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기원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친환경 감자 안정재배 매뉴얼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농기원에서는 봄, 가을로 수확시기를 분산해 친환경 감자를 안정적으로 재배하고 저장기간을 줄일 수 있는 경기지역에 적합한 친환경 가을 감자 품종 선발 시험을 시작했다. 현재는 감자에 잘 생기는 겹둥근무늬병과 역병을 막을 수 있는 미생물 선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주요 병해 친환경 방제법 개발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임갑준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지난해에는 친환경 봄 당근, 마늘 재배매뉴얼을 개발했다"며 "감자에 이어 주요 작물에 대한 친환경 재배 매뉴얼 개발을 확대해 친환경 공공 급식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친환경 농산
이달 말 유류세 인하 종료를 앞둔 가운데, 경기지역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며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에 촉각이 쏠린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일 기준 경기지역 주유소 휘발유, 자동차용 경유 평균 판매가는 ℓ(리터)당 각각 1697.76원, 1524.23원으로 집계돼 전날보다 각각 3.93원, 5.82원 올랐다. 경기도 유가는 지난달 초부터 5주 연속 상승 기류를 탔다. 지난달 5일 리터당 1568.92원이었던 도내 휘발유 가격은 4주 만에 128.84원(8.21%) 올랐다. 경유는 같은 달 2일 리터당 1376.43원에서 이달 147.8원(10.73%) 올라 휘발유보다 인상 폭이 더욱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진정세를 보였던 국제 유가도 다시 오르고 있다. 경기 둔화와 원유 수요 감소 전망으로 진정세를 되찾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OPEC+ 등의 계속된 감산과 공급 부족 전망이 이어지면서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 상승은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상승 영향을 받았다.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배럴당 85.4달러로 전주보다 1.5달러 상승했다. 올해 배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은 역대급 폭염 속에서 라이더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배달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3일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방지 가이드를 배포했다. 가이드에는 ▲수분섭취 및 휴식의 중요성 ▲열 차단법 ▲운행수단 ·환경 체크 ▲무더위쉼터 확인 ▲실시간 기상상황 확인 등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고 있는 라이더 실습교육장 ‘배민라이더스쿨’에서 폭염상황 대비책 강연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핸들커버, 쿨시트, 쿨토시 등 물품 지원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또 라이더 전용쉼터를 운영하고, ‘라이더 대상 얼음생수 나눔캠페인’을 통해 9월 말까지 강남구 관내 이동노동자 쉼터 2곳을 통해 매일 생수 100병을 제공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달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라이더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쿠팡이 8월 8일 단 하루 800원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쿠팡은 말복을 이틀 앞두고 소비자들이 든든한 보양식으로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기획했다. 쿠팡은 말복을 이틀 앞둔 8일에 다양한 중소중견 제조사의 보양식 제품을 800원 특가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청정원’ 도가니탕, ‘라이틀리’ 곤약 물냉면, ‘샘표’ 능이누룽지닭백숙, ‘하림’ The미식 부대찌개, ‘티젠’ 콤부차 등 무더위에 불 사용 시간을 줄이고 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12종을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건강과 맛을 갖춘 가성비 제품도 반값에 준비했다. 본죽·호밍스(청정원)·한촌설렁탕 등 인기 브랜드 상품 16종을 오전 7시부터 50% 할인한다. 또 청정원의 가정 간편식 브랜드인 호밍스의 한우곰탕(300g)은 12개 세트도 판매해 건강에 좋은 보양식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가 모바일 웹플랫폼 ‘리온(ReON)브랜치’를 출시했다. ‘리온브랜치’는 별도 앱 설치, 공동인증서 이용과 같은 번거로운 절차 없이 휴대폰 본인인증, 신분증 촬영 등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를 통해 각종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협의 모바일 웹 기반 디지털플랫폼이다. 조합을 통해 카카오톡 혹은 문자 메세지로 전송받은 URL을 통해 접속하거나, 상품 안내서 등 QR코드 촬영,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리온브랜치’를 통해 ▲수신 5종(요구불예금 및 예·적금) 가입 ▲여신 1종(주택담보대출) 가입 ▲체크카드, 지역화폐 발급 ▲조합원 정보변경 ▲이용조회 동의서 수집 ▲회비납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협은 향후 ‘리온브랜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신협은 ‘리온브랜치’ 출시를 기념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10월 6일까지 ▲즉석 당첨 이벤트와 ▲체크카드, 지역화폐 발급 이벤트를 마련했다. 배봉숙 디지털금융이사는 “앱을 설치하거나 공동인증서 없이 신협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리온브랜치’로 한층 더 높아진 금융 접근성
박주선 (사)대한석유협회 회장이 '1회용품 제로(1 zer0) 챌린지' 릴레이에 동참했다. 올해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시작한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뜻하는 숫자 1과 0을 손동작으로 취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제고를 통해 다회용품 사용 생활화를 장려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지난달 12일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허세홍 GS칼텍스 사장과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사장을 추천했고, 박주선 회장은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의 요청으로 동참하게 됐다. 박주선 회장은 “대한석유협회는 임직원 모두가 이면지 재활용 및 종이컵 대신 머그컵 등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고 있지만, 이번 챌린지를 통해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일상 속 마음가짐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조경목 SK에너지 사장과 류열 S-OIL 사장을 추천했다. 박 회장의 추천으로 SK에너지와 S-OIL까지 참여하게 됨으로써, 정유4사가 모두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