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는 신임 본부장으로 유광희(55세) 前 대구경북영업본부장이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유광희 본부장은 중앙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91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하여 마산지점장, 인재경영부장, 신용보증부본부장, 대구경북영업본장 등 영업현장 업무와 본부 사업부문을 두루 거쳤다. 유 본부장은 “코로나19 등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경기지역에소재하는 중소기업의 경제활력을 위해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일자리창출기업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며 역동적인 혁신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7일 농업인들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와 기술 활용 촉진, 온라인 판매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이버농업인연구회원, 경기도정보화농업인,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농업기술원 정보화교육장과 농업과학교육관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정보화 경진대회는 지난 14일과 15일 치러진 사전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분야별 수상작 전시와 우수사례 발표, 농산물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수상작들은 온라인 판매 상세 페이지 제작(제품소개 디자인), 농산물 판매 라이브 방송(방송용 콘텐츠), 유튜브 콘텐츠(농산물 소개 유튜브 방송콘텐츠), 시·군별 연구회 활동, 스마트팜(smart farm) 등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사례 5개 분야 우수작 12개다. 농업기술원은 이들 12개 작품을 인터넷 메타버스 공간에 전시해 대회 현장에 참석한 농업인들이 직접 접속해 관람하고, 메타버스의 기본적인 기능도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또, ‘메타버스 특강과 시연’ 시간을 통해 ‘농업에서 메타버스의 활용 사례’를 주제로 메타버스 상에서 이뤄지는 농산물 홍보와 판매활동 사례 등을 소개하고, 농업인들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경기동부지부는 27일 경기동부지역 20개 중소벤처기업 대표들과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및 수출입 기업 지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3高(물가·금리·환율)로 인한 중소벤처기업의 현장애로를 청취하고 ESG경영의 현장 확산을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위해 마련됐으며,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도 국민참여단으로 참석하여 관련 사업을 소개했다. 참석한 중소벤처기업인들과 국민참여단은 원부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수출입 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적기지원,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 지원대상 확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지원을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 필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중진공 경기동부지부 박창기 지부장은 “ESG경영 확산과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진단 컨설팅을 추진하고, K-반도체산업 조성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이하 경기중기청)은 2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수원대학교와 협업해 ‘제6회 스타트업 815’ 플랫폼, 콘텐츠분야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판교에서 열리는 혁신기술 분야별 상시 투자유치채널로서,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경기지역의 벤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업력 7년 이내의 핀테크, 프롭테크,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내달 16일까지 이벤터스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점프업 트랙’(창업 3년 미만)과 ‘스케일업 트랙’(창업 7년 미만) 으로 구성되었던 투자 라운드에 ‘글로벌 트랙’을 추가해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들의 해외투자 유치와 해외진출의 발돋움을 지원할 계획이다 요건 검토 및 서류 평가를 통해 총 10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심사역으로는 해당 분야에 투자 이력이 있는 엑셀러레이터, 창투사, 펀드운용사(VC), 개인·벤처투자조합, 금융기관 등이 참여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IR 역량강화를 위한 1:1 멘토링 △참여투자사와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한다. 특
기술의 발전으로 노동자들의 입지가 좁아지는 상황에서 ‘대형마트 종사자’들이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 노동조합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경우 2020년 2만 2120명이었던 마트 종사자수는 2021년 2만 1187명으로 1000명 정도 감소했다. 이마트도 종사자 수가 2020년 2만 7770명에서 2021년 2만 7047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고 1인 가구 증가로 소비자들의 구매량이 대량에서 소량으로 줄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형마트들은 선택적 인력 감축을 위해 셀프 계산 등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마트산업노조는 “코로나19 전후로 셀프계산대가 증가하면서 계산원들이 많이 줄었다”며 "마트 전반적으로 인원 충원을 하지 않고 노동강도는 강해지는 상황에 대한 대처도 없이 자연적인 구조조정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유통업체 측은 이를 완강하게 부인했다. A유통사는 "계산을 담당하거나 마트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인위적으로 감축을 한 적이 없다"며 "정년퇴직이나 자연적으로 감소되는 거였지, 구조조정을 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마트노조는 윤석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코로나19 경제회복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정부의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 설비투자, 인력확충 등 재도약을 준비하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2년간 3.25조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기간 중 내수소비 위축, 영업제한 등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소기업 및 연매출 50억원 이하 중기업)으로, 방역지원금 또는 손실보상금을 받은 기업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 또는 영업이익 감소 등 영업기반 피해기업까지 포함해 자금지원에 소외되는 기업이 없도록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운전자금은 최대 3억원,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보증비율(90% 상향)과 보증료율(0.5% 차감) 우대 적용, 심사기준 및전결권 완화 등의 조치를 통해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보증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신용보증기금 또는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실시하는 특화 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에게는 보증료 0.1p%를 추가 차감해 신청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도록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윤한필)는 25일 (사)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 1억 2000만원 상당의 전산장비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된 장비는 컴퓨터, 노트북, 프린터, 휴대폰 등 장비 218대다. 기증된 장비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과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IT무료 교육장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윤한필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우리 본부 전산장비가 지역사회 사회계층을 위해 사용됨으로서 전산장비의 선순환은 뜻깊은 일”이라며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통해 ESG 경영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공시가격 3억원 상당의 지방주택이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게될 경우 이를 악용한 투기가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1세대 1주택자가 저가의 지방주택을 한 채 추가로 갖고 있더라도 세금 면제 등을 담은 지방 저가 주택 과세 개편 방안을 2022년 세제개편안을 공개했다. 정부는 내년을 기해 농어촌 주택·고향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 특례를 적용하는 주택의 기준가격을 공시가 2억 원(한옥 4억 원) 이하에서 공시가 3억 원(한옥 4억 원) 이하로 상향 조정했다. 농어촌 주택·고향 주택 양도세 과세 특례는 수도권이나 조정대상 지역을 제외한 지방 주택을 3년 이상 보유할 경우 이 주택을 취득하기 전부터 보유한 일반 주택을 양도할 때 농어촌 주택과 고향 주택을 보유 주택 수에서 제외해주는 제도다. 1세대 1주택자가 농어촌주택을 취득해 2주택자가 됐을 경우 기존 주택을 처분할 때 1세대 1주택자로서 양도세 비과세(기준금액 12억원) 혜택을 적용받는다. 또한, 정부는 1세대 1주택자가 공시가 3억원 이하 지방주택을 추가로 보유한 경우 종부세 산정 때 주택 수에 포함하지 않는 법 개정안도 제시했다. 1세대 1주택자가 지방주택을 사더라도 1세
대형마트의 월 2회 의무휴업 제도 폐지가 논의되자, 소상공인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달 초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범위에서 온라인 배송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공정위는 대형마트의 새벽 배송을 막는 영업 제한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주무 부처인 산업부에 권고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도입된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로 한정하고 매달 이틀의 의무 휴업일을 지정해 영업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에 면적 3000㎡ 이상의 대형마트 출점이 금지돼 있다. 유통산업발전법 제정 당시에는 전통시장 인근 입점만 금지했으나 2012년 영업시간 규제까지 더해졌다. 온라인 배송에 관한 규정은 관련 법에 명시돼 있지 않으나, 법제처가 운영 점포를 개방하는 것과 영업 제한 시간 또는 의무 휴업일에 오프라인 점포를 물류·배송기지로 활용해 온라인 영업을 하는 행위를 사실상 같은 효과를 가지므로 법에 어긋난다고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별도 물류창고를 활용해 온라인 배송은 가능하지만, 대형마트가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은 영업 제한 시간(오전 0∼10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이하 경기청)은 경기도 기초 지방자치단체와 수도권에 집중된 경제규제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함께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청은 25일 경기도 31개 지자체와 화상회의를 개최해 정부, 중기부 및 경기청의 규제개선을 위한 추진 노력을 설명하고, 각 지자체의 불합리한 경제규제 공유와 공동 개선 노력을 제안했다. 회의에서 경기청과 경기 기초 지자체는 서로가 보유하고 있는 중점 경제규제를 공유하기로 했으며 특히, 올해는 기초단체별 고질적 규제를 1건씩 발굴해 심층 분석과 개선 방안의 마련을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기청과 31개 지자체는 규제 개선을 위한 토론 및 해결방안 마련 등을 위한 협의체를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고 또한 경기청과 각 지자체는 현장 방문, 각종 간담회, 토론회 등을 통해 발굴한 기업규제, 규제전문가, 애로기업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기로 했다. 김한식 청장은 장관은 “수도권 지역은 비수도권 보다 기업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가 많아 기업의 성장에 제약 있는 상황”이라고 하면서 “경기도 31개 시‧군과 경기중기청이 힘을 모아 핵심 규제개선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수도권 기업과 대한민국 경제 도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