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전쟁·고유가 등 대외 위험요소로 인한 경기 불안이 상반기 상장을 예고한 예비 상장사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전세계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공급망 혼란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봉쇄 조치 등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플레이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긴축 통화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경기 침체 악순환 위기에서 쉽게 벗어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러한 경기 침체 상황에서 올해 상반기 상장을 계획했던 기업들이 예비상장심사에서 고배를 마시거나 일부는 상장심사조차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 중 공모총액이 조 단위에 이르는 기업은 전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차량공유플랫폼 기업 쏘카는 애초 상반기 중 IPO(기업공개)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유가증권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며 상장연기 움직임을 나타냈다. 또 지난달 수요예측 평가를 진행한 SK쉴더스, 원스토어가 시장 가치 평가에서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 그치며 상장을 철회하는 등 업계 전반에 걸쳐 상장을 미루는 추세가 작용하고 있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인노)는 지난달 31일 MZ세대 직원과 관리자간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서적인 소통 기회를 통해 직원들 간의 이해도를 높여, 세대간 갈등을 관리하고 모두가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노 본부장, 김학진 노조의장, 내근부장 및 MZ세대 직원 등3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관리자들이 세대간 갈등관리에 관한 도서를읽고 이에 대한 감상평을 발표했다. 이어 제시된 모든 참석자가 1분 동안 개인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세대간 이해를 돕는 퀴즈가 진행됐다. 정인노 본부장은 “직원들 간에 자유롭게 관심사와 고민거리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만들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다양한 생각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할 수있게 되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우리 본부의 과반이 넘는 MZ세대 직원들이 목소리를 내고, 세대간 소통의 단절없이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본부는 MZ세대와의 소통을 시작으로, X세대, Y세대 등 순차별세대간 소통 간담회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정부가 승용차 구입시 발생하는 개별소비세(개소세) 30% 인하 혜택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 최근 정부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승용차 개소세 30% 인하를 올해 말까지 연장해 차량 구매 부담을 덜어준다. 이에 따라 2018년 7월부터 적용된 승용차 개소세 인하 혜택은 4년 반 동안 이어지게 됐다. 승용차를 구입할 때 부과되는 개소세와 교육세(개소새엑의 30%), 부가가치세, 취득세 중 원래 5%인 개소세를 30% 낮춰 3.5% 적용하면 교육세는 물론 차량 구매 금액과 연동되는 부가세와 취득세까지 줄어든다. 개소세 인하 한도는 100만원으로, 차량 구매시 한도를 모두 채우면 소비자는 개소세 100만원, 교육세 30만원, 부가세 13만원 등 최대 143만원의 세금 이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는 개소세 인하 연장 조치와 함께 서민 통신비 절감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긴급 민생 안정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통신비 인하 방안을 내놓았다. 이는 새로운 5G 요금제 출시를 유도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의도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집계한 ‘무제한·일반 요금제 트래픽 현황'을 보면 지난 3월 기준 5G 가입자 1명당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용량인 25kg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 출시를 기념해 6월 한 달간 세탁기·건조기 제품을 대상으로 '그랑데 AI와 사는 세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 많은 고객들이 스마트한 의류 케어와 일상의 풍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 25kg 모델과 2022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건조기 20kg 올인원컨트롤 모델을 패키지로 구매하면 최대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2022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 24kg 모델과 비스포크 그랑데 AI 건조기 20kg 올인원컨트롤로 구성된 패키지를 구매하면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하이마트∙전자랜드 등 주요 대형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그동안 세탁기ㆍ건조기에 대한 대용량 선호 추세와 앞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며 "이번 행사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그랑데 AI와 함께 차원이 다른 의류 케어를 경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 이하 경기중기청)은 지난달 31일 경기중기청에서 '2022년 제4회 경기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기관은 경기중기청을 포함하여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소진공 경기인천지역본부, 기보 경기지역본부,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경기TP, 경기대진TP, 경기창경센터, 경기신보, 경과원, 코트라 경기지원단, 무보 경기남부지역본부, 무협 경기지역본부 총 13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주요과제인 소상공인 손실보상 집행 등을 주요 안건으로 하여 기관별 중소기업 지원 관련 상반기 지원실적과 하반기 지원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하반기 추진 지원계획으로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지원사업과 소상공인 맞춤형 비대면 특별보증 추진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해줄 관련 사업들도 수행할 예정이다. 백운만 경기중기청장은 “최근 소상공인 손실보상,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중소기업 애로해소 등의 현안문제를 중소기업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선제적으로 해결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 이하 경기중기청),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회장 이원해)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배길수) 및 시흥상공회의소(회장 성낙헌)은 기관간 협업을 통해 “FTA활용 포스트코로나 베트남시장 진출 전략 오프라인 설명회”를 내달 8일 오후 시흥상공회의소(시흥비즈니스센터 1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베트남 FTA는 우리나라의 14번째 체결 FTA로 2021년 對베트남 수출액은 약 567억불로 중국(1629억불, 25.3%비중), 미국(959억불, 14.9%비중)에 이어 3위에 해당되는 국가로 우리나라의 전체 무역규모에 8.8%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1년도 對베트남 수출액은 전년(2020년 485.1억불) 대비 16.9%가 증가했으며 주요 수출품목은 휴대전화·TV가전 및 IT제품 등 소비재의 부품으로 베트남은 우리나라 제5위(2019년 기준 372억불, 4100개 프로젝트)의 투자 대상국이기도 하다. 한편 한-아세안 FTA는 우리나라의 4번째 체결된 FTA로 2021년 對아세안 수출액은 약 1088.3억불로 중국(1629억불)에 이어 무역규모가 큰 거대경제권과 체결한 최초의 FT
LH경기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는 지난달 31일 본부 종합상황실에서 ESG 경영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ESG 가치 확산을 본격화하고자 '제1차 경기 ESG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H경기지역본부는 본부 ESG 추진과제 논의·자문과 지역 특성에 맞는 ESG 실행계획 수립 및 점검을 위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포럼을 지난 5월 초 구성했으며, 지역에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LH 역할을 수행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포럼은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을 위원장으로 해 단국대, 숭실대 등 학계의 ESG 전문가 4인과 권세연 LH경기지역본부장 및 각 부서 처장 등 내부위원 5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포럼에서 단국대학교 박용성 교수는 공공기관의 ESG 경영 방향과 LH의 실천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특히 공공기관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주요 이해관계자를 정의하고 확정한 후 다양한 이해관계자적 시각에서 ESG 경영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서 LH경영혁신부 김원형 부장은 올해 본부의 ESG 경영계획과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노후임대주택 리모델링, 수요맞춤형 주거생활서비스 확대, 판교2밸리 창업혁신인프라 조성, 청렴경영체계 구축 등 주요 실천과제에 대해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LX에 대한 공공부문 호감도 향상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과 청소년들을 위로하기 위해 ‘Let’s Go! BRICK’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LX국토 브릭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국토’와 ‘LX’를 주제로 한 브릭 창작 작품으로, 대한민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부와 만 18세 이하인 청소년부로 나눠지며 개인 및 3인 이하 팀을 구성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6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다. 총 시상 규모는 2900만원으로 약 34점이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영예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11월에 개최되는 ‘2022년 스마트국토엑스포’와 연계해 킨텍스에서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 전시회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전 관련 문의는 LX국토 브릭아트 공모전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4월 말 경기지역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4월 미분양 주택은 2146호로 전월(2209호) 대비 2.9% 감소했다. 준공 이후 미분양 된 주택은 지난달 404호로 3월(368호)보다 9.8% 증가했다. 전국의 경우 4월 말 미분양 주택은 총 2만 7180호로 집계됐으며 전월(2만 7974호) 대비 2.8%(794호) 감소했다. 수도권은 2970호로 전월(2921호) 대비 1.7%(49호) 증가했으며 지방은 2만 4210호로 전월(2만 5053호) 대비 3.4%(843호)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된 물량은 전국 6978호로 전월(7061호) 대비 1.2%(83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전체 미분양 물량은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1773호로 전월(1689호) 대비 5.0%(84호) 증가했고 85㎡ 이하는 2만 5407호로 전월(2만 6285호) 대비 3.3%(878호) 줄어들었다. 한편 지난 4월 주택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만 840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인 3월(5만 3451건) 대비 9.3%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20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중소기업 현장애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한전 납품 중소기업의 애로 건의를 통해 한전과의 납품대금 조정 활성화 등 애로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 김제동 한전 자재처장을 포함해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등 中企협동조합과 한전과 거래 중인 中企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한전은 ‘물가변동제도’ 설명과 함께 친환경 기자재 비용 반영 등 새로운 제도를 공유하며 중소기업계 의견도 청취했다. 한전은 지난해 물가변동제도를 통해 신청된 494건 중 492건에 대해 납품대금을 조정했고 납품대금 조정 활성화 및 협력업체 편의 제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물가변동 자동조정 시스템(가칭)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납품대금 관련 업종별 현안을 설명하고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제조원가 상승분에 대한 납품대금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국제 원자재 및 유가 급등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지속 증가하고 있음에도 납품대금에 반영되는 수준은 소폭에 불과하다며 현재 물가상승분을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