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사기 논란을 빚은 머지포인트가 또다시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머지포인트가 소비자의 잔여 포인트 차감을 위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머지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다양한 브랜드가 머지포인트 차감을 통한 제품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앱 내에서 브랜드를 선택하면 소비자는 가지고 있는 포인트를 이용해 해당 브랜드의 제품 구매 시에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을 포인트로 구매한 뒤 소비자는 제품 결제 단계에서 상품권을 적용하면 할인을 받게 되는 구조다. 이전 머지플러스가 브랜드의 금액권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금액권에 기재된 금액만큼 사용할 수 있게 했던 기존 서비스와 유사해 보이지만 현재 시행되는 서비스는 꼼수가 숨어있다. 제품을 구매할 때 1건당 1개의 쿠폰 적용이 가능하며 쿠폰과 상품 금액은 큰 폭으로 차이가 나 결국 소비자가 추가 금액을 더 많이 지불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ㄱ브랜드의 A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ㄱ브랜드 상품권 1만원 권을 구매하더라도 ㄱ브랜드의 모든 제품 가격이 1만원보다 높아 차액을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현금을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하
가스요금에 이어 전기료 인상 소식이 전해지며 차기 정부의 친환경차 확대 방안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6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최근 요금을 인상한 한국가스공사에 뒤따라 한국전력공사도 전기료 인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분기별로 수조 원대 적자를 누적하고 있는 한전이 요금 인상에 따라 적자 폭을 줄이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앞서 한전은 전기 생산원가(석탄·석유·가스·신재생) 인상분을 소비자 요금에 제때 반영하지 못해 매번 분기마다 수조 원대 적자가 쌓여가고 있다. 한전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5조 8601억원의 영업적자를 냈고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한전의 올해 적자는 최대 30조원까지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이어진다. 이외에도 한전이 올해 회사채로 빌린 돈은 최근 12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4개월 동안 발행한 회사채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발생한 전체 회사채(10조 4300억원)를 훌쩍 넘어섰고 한전의 올해 회사채 이자 부담만 2조 3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전기요금 원가주의 방침을 공식화하며 한국전력의 자금난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관계 부처에 따르면 지난달 인수위는 차기 정부 임기 동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 이하 경기청)은 4일 경기청에서 경기지역 우수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한 ’청년튜터링 100‘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청년튜터링 100‘은 우수한 창업인재와 지역의 창업인프라를 연결해 혁신창업국가를 선도해 나갈 청년창업가를 집중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경기청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한다. 본 사업에는 경기지역 창업보육센터 16곳,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 4곳 등 창업보육기관과 중진공, 기보, 신보 등 총 28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예비창업패키지 운영기관에서는 입교생·졸업생 중 우수한 인재를 엄격하게 선발해 추천하고 창업보육센터,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 중장년 기술창업지원센터는 청년인재에게 차별화된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해 혁신창업가로 육성하게 된다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은 이들에게 자금·보증을 지원해 창업초기에 겪는 자금애로를 완화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운만 경기청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벤처투자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고 창업붐과 열기는 어느때 보다 뜨겁다"며 "경기지역 창업지원 기관이 합심해 청년창업가를 육성하는 튜터링100 사업 모델이 좋은 성과를 창출해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고광재)는 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에서 경기지역본부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선 2월 창원 및 김해에서 발생한 트리클로로메탄 함유 세척제를 취급한 노동자들의 급성중독 집단사고와 관련해 경기본부 관내 동종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세척제 성분인 트리클로로메탄 등 급성중독 유발물질 취급 사업장의 안전보건책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및 시행령 주요내용, 급성중독 사고사례 및 사업장 대응 실무, 급성중독물질 인체 중독기전 및 예방법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고광재 경기본부장은 “공단은 경기지역의 급성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산업보건센터를 신설해 다양한 직업병 예방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취급 사업장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위험등급별 차등 관리 등을 통해 관내에서 중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는 4일 가스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행정관청 및 가스업계와 함께 안양시 범계역 부근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봄 행락철 대비 가스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양시, 안양소방서, ㈜삼천리 등 유관기관이 참가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행락철 가스사고 예방 홍보를 진행했다. 본부는 여름철 부탄캔 및 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사용요령이 담긴 홍보물과 함께 가정에서 지켜야 할 가스 사용수칙이 담긴 책자를 전달했다. 경기광역본부 관계자는 “5월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야외 활동, 캠핑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탄캔,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관련된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부동산 정책 발표에 1기 신도시 주택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3일 심교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동산TF(태스크포스) 팀장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발표에서 1기 신도시 재건축 방향에 대해 "올해 말이나 내년부터 마스터플랜을 통해서 그 지역이 종합적으로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 구상될 것"이라며 "그 마스터플랜에 따라 질서 있게 지역별로 재정비 계획을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당장 1기 신도시 중 특정 지역을 재정비한다고 나서기엔 무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은 통과되지 못하고 국회에 계류 중이다. 다만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이 여야 공통 공약인 만큼 빠른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심 팀장은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에 대해 "단순히 아파트를 짓는다는 것을 넘어 그 지역의 고용이나 4차 산업혁명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지역을 '재창조'하는 방식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윤 당선인은 대통령 후보 시절 약 30만 호가 분포한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5개 1기 신도시 지역에 장기적으로 10만 호의 주
디베아 무선청소기 총판 1위 나우홈에서 가볍고 강력한 무선청소기 에어슬림을 출시했다. 에어슬림은 흡입력이 30000PA이며 최대 진공도는 33000PA, 무게는 930g으로 가벼운 제품이다. 에어슬림은 디베아만의 기술력으로 제작됐으며 상중심 무선청소기에 단점인 손목 통증을 확 없앤 초경량 제품이다. 또한 저소음 방식 시스템으로 에코모드 60dB, 파워모드 67dB로 사용이 자유롭다. 디베아 총판 1위 나우홈은 나우홈만의 신속한 AS를 실시해 무선청소기 시장에 압도적 판매를 자랑한다. 에어슬림 출시기념 다양한 구성품을 선보인다. UV침구 브러쉬, 물걸레키트와 물걸레2장, 멀티 카펫 브러쉬 솔, 2in1 브러쉬, 틈새 흡입구, 충전 거치대, 청소툴, 헤파필터가 있으며 그 중 UV침구 브러쉬는 디베아 최초로 기본 구성에 포함되며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와 세균까지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 구성품만으로 바닥청소만 할 수 있는 게 아닌 침구류 살균까지 할 수 있다. 에어슬림은 정가에서 38%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후 포토리뷰 작성과 사은품 신청을 하면 멀티 거치대를 사은품으로 받아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계 민생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해 진성준 을지로위원장, 오영환 의원, 강득구 의원, 이동주 의원, 양경숙 의원, 강민정 의원, 고민정 의원, 이장섭 의원, 최기상 의원, 김경만 의원 등 원내대표단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강동한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홍성규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유병조 한국창호커튼월협회장, 김양록 호남제주철근콘크리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글로벌 원자재 가격 폭등에 따른 중소기업계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를 위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고 있지만 절반에 가까운 중소기업들이 원가상승분을 납품단가에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자발적인 상생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법으로 규정하는 납품단가 연동제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명철)은 4일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에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경기도치과의사회 의료진과 함께 노인세대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봉사는 코로나19로 의료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일상회복을 위해 추진됐으며 안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이 치과진료, 혈당 · 혈액 검사, 의약품 처방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공단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에 안마의자 1대를 기증했다. 공단은 2009년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를 시작한 이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문 의료진과 진료장비가 탑재된 진료차량을 활용해 매년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경기도 의약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치과의사회 등 6개 의약단체와 의료 취약계층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를 함께 하기로 했다. 서명철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접근이 어려웠던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공단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살피는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새 정부가 출범하는 오는 10일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조치가 1년간 한시적으로 중단된다. 당초 11일부터 시행 예정이던 양도세 중과 중단 조치는 새 정부 출범일에 맞춰 하루 앞당겨졌다. 4일 국회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달 10일부터 1년간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를 시행한다. 앞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다음 날인 11일부터 양도세 중과 배제를 시행하려 했으나 기재부 등과의 논의 과정에서 정부 출범일에 맞춰 시행하기로 변경했다.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는 시행령 개정 사항으로, 국회 동의 없이 정부가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정부 출범일부터 양도세 중과 배제 적용이 가능해지면 주택을 2년 이상 보유하고 이달 10일 이후에 잔금을 치르거나 등기 이전하는 다주택자는 양도세 중과 배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과세율을 적용받지 않고 최고 45%의 기본세율로 주택을 처분할 수 있게 된다. 주택을 3년 이상 보유했을 경우 장기보유 특별공제를 통해 양도 차익의 최대 30%까지 공제를 받을 수도 있다. 법령상 중과세율이 적용될 때는 장기보유 특별공제가 불가능하지만, 중과 배제를 통해 일반 과세 대상이 되면 공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