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28일 한국철도공사, 한국전통문화전당,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어린이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99명분의 ‘어린이 기차 여행권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협중앙회 우욱현 관리이사, 나희승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이 자리해 취약계층 어린이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위한 어린이 전통문화체험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은 어린이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메카이자 신협의 첫 지역특화사업지인 전주시에서 한복, 한식, 한옥, 한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4개 기업 및 단체가 연합했다. 신협이 프로그램 비용 일체를 후원하며 한국철도공사는 KTX 전용칸을 지원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어린이 전용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999명의 체험 대상자 모집·선정·여행 일정 진행을 맡았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그간 코로나19로 힘차게 뛰어놀기 어려웠던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의미와 취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출범 이후 추경 통과 즉시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피해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사무실 브리핑에서 '과학적 추계 기반의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한 코로나19 비상 대응 100일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은 피해지원금 지급, 손실보상제 강화, 소상공인 금융구조 패키지 지원 신설, 소상공인 세제·세정 지원 강화 등 4대 핵심과제를 골자로 했다. 인수위는 소상공인 및 소기업 551만개사가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로 입은 손실이 약 5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계됐다며 개별 업체 규모와 피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피해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손실보상 강화를 위해 특위는 올 상반기 손실보상제 운영 시 보정률을 현행 90%보다 더 상향하고 오는 6월 하한액을 50만원에서 인상할 계획이다. 그동안 손실보상금이 실제 손실 규모에 비해 부족하고 영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엔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는 설명이다. 또한 올해 1분기와 2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제의 보정률과 하한액을 인상하고 소상공인 비은행권 대출 부담 완화와 맞춤형 특례자금 지원에 나선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하)는 지난 27일 '2022년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지원대상 11개 조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3월 사업공고 이후 신청한 18개 조합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능력 및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했으며 경기도로부터 2억 7000만원을 지원받아 공동R&D 및 환경개선, 공동사업컨설팅, 공동마케팅, 협동조합 운영 스마트화, 조합간 협업거래 등 5개 분야에 각 750만원~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탄소중립 및 ESG경영에 발맞춰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환경변화 대응력 강화와 혁신유도 방안 마련을 위해 공동R&D 분야에 환경개선 부문 추가와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위해 협동조합 운영 스마트화 분야를 신설했다.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에 2017년 시작해 올해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이며 도내 개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 아닌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조직화 된 단체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이라는 플랫폼을 활용 한 지원 사업이다. 중소기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홍경래 본부장과 임직원 20여명은 구성농협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 대한 일손돕기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용인시 수지구 소재 고구마농가를 방문해 거름주기, 고구마파종 등을 실시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한해 농사를 좌우하는 파종시기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줬다. 홍경래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입국하지 못해 농가 일손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 안타깝다”며 “영농철을 맞이해 지속적인 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해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KT가 내년 4월까지 진행되는 ‘안양시 ITS(지능형교통체계,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확대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안양시는 국토교통부 ‘2021년 ITS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18억원을 확보했고 지난해 9월에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은바 있다. ITS는 자율주행과 함께 안양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첨단교통 분야의 핵심사업이다. 안양시는 지난 14일 KT를 주사업자로 하는 컨소시엄을 ITS 확대 구축 사업자로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안양시 ITS 확대 구축 사업의 주요 내용은 AI 기반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 스마트 주차정보제공 시스템 및 통합주차관제 플랫폼 구축, ITS 시스템 고도화 등이다. 이를 통해 안양시민의 교통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에서 KT는 구체적으로 AI 기반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안양시 주요도로 전체 구간에 구축한다. 이를 통해 안양시내 주요 교차로의 구간소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교통량 변화에 따른 신호시간 제어도 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스
올해 경기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23.17% 했다. 28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공개한 2022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초안에 대해 의견수렴과 검토 절차를 걸쳐 오는 29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공시가격 하향 요청에 대한 의견 제출 건이 일부 반영되면서 열람안(17.22%) 대비 0.02%P 떨어진 17.20%로 결정됐다. 전국 기준 초안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인천은 0.01%P 하락한 29.32%로 정해졌으며 경기는 23.20%에서 23.17%로 줄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은 열람안과 동일안 14.22%로 결정됐으며 세종 역시 초안 상승률인 -4.57%를 유지했다. 이밖에 부산(18.31%→18.19%), 대전(16.35%→16.33%), 충남(15.34%→15.30%) 등도 열람안보다 상승률이 낮아졌다. 다만 충북(19.50%), 광주(12.38%), 대구(10.17%) 등은 초안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와 해당 공동주택이 있는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29일부터 한 달 동안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내달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 이하 경기청)은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경기지역 수출중소기업 54개사를 2022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 또는 지역경제를 주도할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경기청은 매년 50개사 내외의 글로벌강소기업을 지정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경기도의 지원예산 증가, 관내 기업들의 호응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3개사 증가한 54개사를 신규 선정했다. 올해 신규 선정된 54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196억원, 평균 수출액은 9.9백만불로 나타났다. 지역은 용인(15%) 성남(13%) 화성(13%)순으로 많았으며, 업종은 화장품(16%) 전자응용기기(11%), 기타기계류(9%)순으로 다양한 지역 및 업종의 기업들이 선정됐다. 지정된 글로벌강소기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8개 보증 및 금융지원 기관 등으로 부터 향후 4년간 해외 마케팅(연간 최대 1억원), R&D(평가 시 가점 부여), 디자인개발(2000만원 내외), 금리인하 및 지원한도 확대(최대 100억원) 등 다양한 지원·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동 사업으로 작년에 글로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27일 부산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성공적인 친환경 신차 개발을 위한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는 ‘2022 협력업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50여개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22 협력업체 컨퍼런스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르노그룹의 르놀루션(Renaulution) 경영전략 진행 상황과 그룹의 중장기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실적과 경영 계획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코로나19 등 여러 대외 이슈로 힘든 한 해를 보낸 협력업체에게 위로를 표하고 지난해 6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XM3 하이브리드 모델이 지속적으로 선전할 수 있도록 품질과 상품 경쟁력 강화 노력을 협력사들도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24년 출시를 준비 중인 친환경 신차 모델의 개발에 있어 협력사들에게 친환경 및 첨단 기술 경쟁력 확보와 이를 통해 부품 국산화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2021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에서는 지난 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연구개발과 생산에 큰 기여를 한 6개
오비맥주가 28일 ‘세계 안전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이천, 광주광역시, 충북 청주에 위치한 자사 생산공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중대재해법 시행에 맞춰 사전에 재해를 예방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올해 안전교육은 ‘긍정적인 안전보건 문화 구축, 우리 모두 함께해요’를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일주일간 실시되며 작업장 프로세스 점검, 화학물질 취급 교육, 화재와 암모니아 유출 등 비상상황 대응교육, 위해 요소 모니터링, 안전 문화 코칭 등 실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안전 수칙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천공장은 위험성평가 작성 교육을 시작으로 화학물질 취급 교육, 보행자 안전교육, 비상상황 대응교육, 심폐소생술,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과 관련한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안전주간 마지막 날에는 안전 퀴즈왕 선발 대회를 개최해 임직원의 주목도를 더 높이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광주공장은 유해화학물질 유출 대비 공기호흡법과 밀폐공간에서의 안전훈련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의 날’ 당일에는 안전워크숍도 개최한다. 청주공장에서는 안전 모니터링을 통해 직원들이 안전 규칙을 잘 지킬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은행 직원이 회사 자금 500억원을 횡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금융업계와 경찰에 따르면 회사 자금을 횡령한 우리은행 직원 A씨는 전날인 27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했으며 우리은행은 A씨를 즉시 고발 조치했다. A씨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에 걸쳐 회삿돈 500여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해당 자금은 우리은행이 대우일렉트로닉스를 매각한 자금 일부로 알려졌다. 이미 금융권 대규모 횡령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내부 시스템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업계에서 발생한 횡령 사고는 16건이며 피해 규모는 67억 6000만원에 이른다. 그중 하나은행에서 발생한 횡령 사고 금액은 35억 9000만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우리은행 4억원, 신한은행 8000만원, 국민은행 2000만원 횡령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28일 오후 우리은행 본점에 검사역들을 파견해 검사에 즉시 착수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