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이웃돕기 일환으로 '사랑의 쌀' 나눔 활동을 펼쳤다. 26일 대한항공은 서울시 강서구청에서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3000㎏ 기증 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이 기증한 쌀은 강서구가 선정한 독거 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 쌀' 후원 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19년째 이어온 대한항공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한항공이 이 행사를 통해 후원한 쌀은 올해로 92톤에 달한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국전력 경기본부가 지자체 합동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설명절 전 온정을 더했다. 한국전력 경기본부(본부장 이건행, 노조위원장 정기봉)는 지난 26일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자체 합동으로 관내 아동보육시설인 사회복지법인 동광원에 방문해 설명절 맞이 '사랑나눔 행사'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전 경기본부장을 비롯한 수원병 김영진 국회의원실 김경목 보좌관, 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 팔달구청장 등 지역구 국회의원 및 지자체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시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설비 교체비용과 생활필수품 등 총 400만원을 후원했다. 한전 경기본부는 지역구 국회의원 및 지자체와 협력해 경기도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활동 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지속 발굴해 상생의 나눔문화를 실천할 계획이다. 이건행 한전 경기본부장은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자라날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
SK텔레콤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로부터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DP는 기후 변화, 물 안정성, 산림 자원 등 환경 이슈와 관련해 글로벌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를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명칭인 동시에 영국 소재 비영리 기구다. CDP는 투자자를 대신해 전 세계 주요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한 후,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 CDP의 평가항목인 기후변화, 물 안정성, 산림 중 SK텔레콤은 기후변화 부문에서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이를 통해 CDP 한국위원회로부터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통신)’을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인정받는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SKT의 ESG 경영의 우수성을 인증 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포스코가 말레이시아에서 청정 수소 사업 개발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과 롯데케미칼, 포스코, 말레이시아 SEDC 에너지는 지난 24일 '말레이시아 사라왁(Sarawak) H2b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대면 화상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박천홍 솔루션사업본부장과 롯데케미칼 김연섭 ESG경영본부장, 포스코 조주익 수소사업실장, SEDC 압둘 아지즈 빈 후사인(Abdul Aziz Bin Husain) 회장 등 각 사의 고위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과 롯데케미칼, 포스코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의 수소 부문을 관장하는 SEDC 에너지와 손잡고 청정 수소 프로젝트 개발에 나서게 된다. 4사는 지난해 진행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라왁 지역에 연산 그린암모니아 63만톤, 블루암모니아 60만톤, 그린메탄올 46만톤, 그린수소 7000톤급 플랜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달 기술∙법무∙재무∙세무∙시장분석 등 타당성조사를 통해 이를 검증하고 본격 사업개발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로 청정 수소 개발과 도입을 위한 삼성엔지니어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의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ISO/IEC 5230:2020)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에서 시작했으며, 기업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체계 및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준수) 역량을 평가해 국제 인증을 부여한다. 'ISO/IEC 5230:2020'은 오픈 소스 라이선스 준수를 위한 핵심 사항을 정의한 최초의 프로세스 관리 국제 표준이다. 이번 국제 표준 인증을 통해 카카오는 오픈소스 활용 역량을 인정 받고, 자사 오픈소스 관리 서비스 ‘올리브 플랫폼(Olive Platform)’의 공신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 정의정 CTO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오픈소스 사용이 증가하고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그 동안 쌓아온 카카오의 오픈소스 역량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개발 생태계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지난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4.0%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2020년 마이너스 0.9%를 기록한 이후 급속도로 회복한 모습이다. 25일 한국은행은 2021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4.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별 GDP 성장률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2020년 1분기(-1.3%), 2분기(-3.2%) 이후 3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6분기 연속 성장했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민간소비와 수출이 증가로 전환했고, 설비투자가 증가 흐름을 탔다. 제조업과 서비스업도 증가로 전환했지만 건설 분야가 다소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민간소비는 연간 기준 3.6% 성장했다. 코로나19 4차 유행과 공급 병목 현상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4분기 다시 1.7%를 기록했다. 설비투자는 8.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출은 9.7% 증가해 2011년(17.2%) 이후 고점을 찍었다. 수입은 8.4% 성장했다. 반면 건설투자는 지난해 -1.5%를 기록하며 2020년(-0.4%)보다 하락했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이 6.6%, 전기가스 수도사업 4.7%, 서비스업 3.7%, 농림어업 2.7% 각각 성장한 한편 건설업은 2.2% 감
SK텔레콤과 한국교통연구원이 ‘미래 도시 모빌리티의 꽃’으로 불리는 UAM 산업 선도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SK텔레콤(사장 유영상)은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오재학)과 UAM 협력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지난 24일 오후 SKT 본사 사옥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유영상 SKT 대표와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등 양측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우리나라 교통 수요 예측 및 정책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싱크탱크(think tank)로 정부 주도 ‘UAM 팀코리아’에 참여하는 SKT,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와 지난해부터 컨소시엄을 결성해 정부 실증사업 ‘그랜드 챌린지’ 참여를 비롯해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해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SKT는 UAM 사업 준비현황 및 추진계획을, 한국교통연구원은 국내외 UAM 제도화 방향 및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향후 협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UAM 서비스가 활성화 되기 위해 정확하고 과학적인 시장 분석, 민간과 공공을 연계한 사업모델 발굴 등 종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양측은 SKT의 이동통신 운용 역량과 다양한 ICT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커넥티드
테슬라 전기 픽업 사이버트럭의 새로운 디자인이 유출되며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사이버트럭 오너즈 클럽 포럼에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새로운 디자인 사진이 공개됐다. 유출된 사이버트럭의 이미지를 살펴보면 차체 패널, 윈드실드 등 정통 프로토타입의 외관은 그대로 유지됐지만 몇 가지 디자인 변화가 포착됐다. 새로 공개된 사이버트럭의 휠은 기존 프로토타입과 달리 대형 플라스틱 휠 커버가 사용됐다. 림은 에어로 커버를 제거한 모델3의 표준 휠과 유사했으며, 7개 스포크를 가진 사이버트럭 시제품과 같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이에 림이 바퀴 커버 아래 있고, 사이버트럭은 모델3과 모델 Y 기본 바퀴처럼 바퀴 커버가 분리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사이드미러가 없는 사이버트럭 생산을 추구하던 테슬라는 거울 대신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와 함께 테슬라가 자체적으로 설계해온 전자기 와이퍼 시스템이 사이버트럭에 탑재될 전망이다. 새 프로토타입에서 가장 큰 변화는 문손잡이다. 이전 사이버트럭은 정통 모델 S처럼 평평하지만, 눈에 보이는 손잡이가 있었다. 그러나 새 버전에는 문 손잡이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대신 운전자가 차량에 가까이 다가가면 차량이 운전자를
삼성전자가 MZ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이 전 세계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예약 판매에서 연달아 완판을 기록했다. 올해 초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를 통해 선보인 더 프리스타일은 지난 4일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중남미·동남아·유럽 등에서 순차적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해 1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글로벌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는 초기 준비된 4000여대가 1주일도 안돼 조기 소진됐고, 고객사들의 추가 판매 요청에 힘입어 지난 18일 2차 예약판매를 시작해 지난 주말까지 약 6500대가 넘는 실적을 거뒀다. 유럽에서는 17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해 하루 만에 1000대가 넘는 제품을 완판했다. 한국에서는 11일 예약 판매를 시작해 하루 만에 1차로 준비한 물량 1000대를 모두 판매했다. 삼성닷컴 공식 홈페이지의 경우 45분 만에 100대가 팔리는 등 완판 행진을 세웠다. 또 12일부터 진행된 2차 예약 판매 물량도 19일까지 전량 소진돼 한국에서만 2000대 가량을 판매했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 회전이 가능해 벽면·천장·바닥 등 원하는 공간에 최대 100형(대각선 254㎝)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포터블
현대오토에버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거래 대금 400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어 경영 위기감이 높아진 협력사에 자금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협력사들은 예정된 지급일보다 빠르게는 2주 앞당겨 대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거래 대금 조기 지급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원자재 대금 결제,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일시적 자금 수요가 몰리는 중소 협력회사들의 어려움을 더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사의 대출 이자를 경감할 수 있는 금융 지원, 복리 후생 지원, 구매 상담회·솔루션데이 개최를 통해 세일즈 확보 지원 등 다양한 동반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