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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휠·범퍼 등 변화된 디자인 사진 유출

휠·림 디자인 변경...
와이퍼·사이드미러 등 기존 사이버트럭에 없던 기능 추가 추정

 

테슬라 전기 픽업 사이버트럭의 새로운 디자인이 유출되며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사이버트럭 오너즈 클럽 포럼에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새로운 디자인 사진이 공개됐다.

 

유출된 사이버트럭의 이미지를 살펴보면 차체 패널, 윈드실드 등 정통 프로토타입의 외관은 그대로 유지됐지만 몇 가지 디자인 변화가 포착됐다.

 

새로 공개된 사이버트럭의 휠은 기존 프로토타입과 달리 대형 플라스틱 휠 커버가 사용됐다.

 

림은 에어로 커버를 제거한 모델3의 표준 휠과 유사했으며, 7개 스포크를 가진 사이버트럭 시제품과 같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이에 림이 바퀴 커버 아래 있고, 사이버트럭은 모델3과 모델 Y 기본 바퀴처럼 바퀴 커버가 분리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사이드미러가 없는 사이버트럭 생산을 추구하던 테슬라는 거울 대신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와 함께 테슬라가 자체적으로 설계해온 전자기 와이퍼 시스템이 사이버트럭에 탑재될 전망이다.

 

새 프로토타입에서 가장 큰 변화는 문손잡이다. 이전 사이버트럭은 정통 모델 S처럼 평평하지만, 눈에 보이는 손잡이가 있었다.

 

그러나 새 버전에는 문 손잡이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대신 운전자가 차량에 가까이 다가가면 차량이 운전자를 인식해 문이 열리는 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프렁크의 길이가 조금 짧아졌으며, 기존 날카로운 디자인으로 보행자 부상 우려를 낳은 범퍼 역시 약간 완화된 각도로 재디자인됐다.

 

한편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2021년 연말 출시 예정이었지만 연이은 반도체 수급난 등을 이유로 2023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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