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금융 부문 제휴사로 토스와 손을 잡고 파트너십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6개 계열사 혜택을 모은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출범하면서 금융 통신 항공 등 고객 일상을 이루는 여러 분야에서의 외부 제휴를 늘려가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토스와의 금융 부문 파트너십을 계기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외부 제휴는 본격화됐다. 토스는 신세계그룹의 금융 분야 파트너사로서 상호 멤버십 혜택 증진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의 협업은 신세계그룹이 통합 멤버십을 론칭하며 밝혔던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혜택 확장’ 계획을 실행하는 것이다. 이로써 신세계그룹과 토스는 협의를 거쳐 고객이 가장 쉽게 실감할 수 있는 혜택부터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세계가 쌓아온 유통 인프라 및 고객 신뢰에 토스가 가진 금융 전문성을 결합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고객 서비스를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안수민)는 지난달 30일 안성시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 복용 등 맞춤형 약물 관리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전문 약사의 약물 오·남용 및 부작용 예방법, 노인주의 의약품 등 올바르고 안전한 약물 이용 교육이 진행됐으며, 개인별로 복용하고 있는 약물에 대한 맞춤형 상담 제공과 폐의약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안 먹는 약 수거’ 캠페인도 진행됐다. 이번 약물관리 지원 사업은 공단이 2018년부터 중복처방, 과다 투약 등 부적절한 약물 복용 문제를 예방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다제약물관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시범사업 미참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올바른 약물 복용 유도와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약사회와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양평과 양주 지역으로 확대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수민 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올바른 약물 복용과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보호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지난달 30일 수서 지역 어린이 30명을 초청해 철도·교통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어린이 교통안전 사고 해결’에 나서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철도이용과 지역사회 교통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에스알은 수서역에서 철도역사와 열차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 후 어린이들과 직접 SRT에 탑승해 안전한 철도 이용과 비상상황 시 대처방법을 체험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빗길 운전자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는 빛 반사 재질의 ‘가방 안전 덮개’와 ‘안전 우산’을 제작해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며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에 나섰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철도 이용과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곳곳에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윤한필)는 지난달 30일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고용창출을 위해 평택지사에 설립된 카페 ‘모이라이 50’의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류정화 평택시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카페모이라이는 LX평택지사와 평택지역 자활센터가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LX평택지사는 사회적협동조합인 평택지역자활센터는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사 사무공간 1층을 카페 공간으로 무상 대여 한다. 윤한필 본부장은 “사회배려계층과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뜻깊은 활동에 함께 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 확립을 위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기업계가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을 위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소식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지난달 30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12월 '상생협력법'에 이어 하도급법까지 개정됨으로써 수위탁거래와 더불어 하도급거래에도 납품대금 연동제가 적용돼 제도의 실효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더불어 "까다로운 납품대금 조정제도의 협의 요건도 완전히 삭제가 됨으로써 원재료, 노무비, 경비 상승에 따른 납품대금 조정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국회 정무위에서 업종별 특수성을 고려해 대금의 10%가 넘지 않는 원재료도 연동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한 조항이 법사위 논의 과정에서 삭제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며 "향후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이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하위법령에서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끝으로 "10월 4일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을 계기로 이제 노력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는 시대가 올 것으로 중소기업계는 기대한다. 대기업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납품대금 연동제가 기업현장에 빨리 안착되고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현대백화점이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숍인숍 형태로 온라인 디즈니 스토어를 오픈하고, 오는 10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더현대닷컴’에 오픈하는 디즈니 스토어는 오는 11일 판교점 5층에 론칭하는 국내 최초 디즈니 스토어의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지난 4월 디즈니 스토어의 국내 운영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온라인 매장을 통해 그 동안 국내에 유통된 적 없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상품 200여 종을 우선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국내 공식 디즈니 스토어 오픈을 기다려 주신 고객들을 위해 다음달 디즈니 스토어 1호점 오픈에 앞서 상품을 미리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A구역 재개발을 둘러싸고 조합과 시공사 간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광안A구역은 2021년 12월 DL이앤씨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ACRO)'로 결정됐고, 2022년 DL이앤씨는 조감도를 제시했지만, 부산시 조례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수차례 수정 이후 최근 건축심의를 위한 도면이 완료됐다. DL이앤씨 측은 재개발조합 이사회에 "조합원의 요구사항을 반영시키느라 설계가 늦어졌다"고 해명했지만, 조합 측은 DL이앤씨가 고의로 사업 진행에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했다고 판단했다. 또 조합은 사업 진행에 필수인 진입도로부지 확보를 위한 사업비 무이자 대여를 요청했지만 DL이앤씨는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조합은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사업비 무이자 대여 거부에 대한 항의성 릴레이 글을 올리고 있다. 조합 측은 "DL이앤씨가 우리 구역을 잡아놓은 물고기 취급을 하고 사업 진행에 미온적이라고 여기고 있다"며 "적극적인 사업 진행 협력과 함께 진입도로부지 확보를 위한 사업비 무이자 대여를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DL이앤씨는 조합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는 입장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수주한 후 조합에서 아크로 브랜드로 추진해달라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사내 스포츠센터에서 상습 성희롱·성추행 및 직장 내 괴롭힘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사내 스포츠센터에서 기계실 팀장 A씨와 점장 B씨가 스쿼시 강사로 근무 중이던 C씨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C씨에 따르면 이들은 C씨가 2017년 센터에 입사한 직후부터 욕설을 시작, 2019년부터는 상습 폭언과 폭행이 일어났으며 성추행은 2021년 시작됐다. C씨는 "팀장 A씨는 나를 뒤에서 끌어안고 엉덩이를 만졌으며 배를 쓰다듬었고, 담배와 커피 심부름을 시켰으며, 급기야 본인 발톱까지 깎게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엉덩이가 탱탱하네.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자주 하냐? 라는 성희롱도 서슴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의자 점장 B씨도 C씨에게 수차례 폭행과 욕설을 일삼았다. C씨는 "A씨로부터 괴롭힘을 받는 것을 알면서도 B씨는 이를 묵인했다"며 "A씨와 B씨의 행동을 거부하면 고성으로 폭언과 욕설을 하며 업무적인 괴롭힘까지 이어갔다"고 했다. 이를 견디다 못한 C씨는 성추행, 성희롱 및 직장 내 괴롭힘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사직서 내용이 타 직원들에게 알려지
대한항공이 GS칼텍스와 손잡고 바이오항공유 실증 연구 운항을 시작한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 운항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는 바이오항공유 품질 등 관련 기준을 설정하고 상용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2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GS칼텍스와 ‘바이오항공유 실증연구 운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대한항공 자재 및 시설부문 총괄인 조성배 전무, GS칼텍스 김창수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정부가 발표한 ‘친환경 바이오 연료 보급 확대를 위한 대체연료 활성화 로드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가 주관하는 사업에 대한항공·GS칼텍스 양사가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실증 연구 운항을 진행하는 것이다. 석유관리원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관계기관도 참여한다. 대한항공은 인천발 국제선 항공편에 사용하기 위한 바이오항공유를 GS칼텍스를 통해 공급받을 예정이다. 실증 연구 운항은 올해 하반기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사용할 바이오항공유 도입에 관한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국내 생산에 앞서 바이오항공유의 품질 기준을 마련하는 데도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홍경래)는 29일 수원축협 바이오가스화시설(공사현장) 및 축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수원·화성 관내 농·축협 계통 간 경제사업 활성화를 다짐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홍경래 본부장, 농협중앙회 이사 염규종 조합장(수원농협), 수원축협 장주익 조합장을 비롯해 관내 조합장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축협 경제사업장 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2025년 3월 준공예정인 바이오가스화시설은 화성시 화옹4공구 에코팜랜드 부지에 건립 중이다. 시설은 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수집해 화성시에서 발생하는 음식물과 결합해 자원화함으로써 악취로 인한 축산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축산 농가는 양축활동에 전념해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경래 본부장은 “사료가격 인상과 더불어 국내경기 침체로 인한 한우가격 하락으로 축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며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차원에서 관내 농·축협 경제사업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해 축산경제 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