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논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근로자와 사용자간 엇갈린 의견을 보였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당사 개인회원 중 현재 알바 중인 알바생 1713명과 기업회원 137명을 대상으로 ‘2024년 최저임금’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알바생 대다수는 ‘인상’을 원하는 반면 대부분의 사장님은 ‘동결 혹은 인하’를 주장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알바생 5명 중 4명 이상(85.7%)이 ‘인상’을 희망했으나 사장님 45.3%는 ‘동결’, 40.1%는 ‘인하’를 원했다. 알바생들의 최저임금 인상을 바라는 가장 큰 이유는 ‘실질 임금 감소(64.6%, 복수응답)’에 있었다. 이 밖에 ▲현재 시급으로 생활이 안정적이지 않아서(30.9%) ▲업무 강도에 비해 시급이 낮아서(29.5%) ▲매년 인상해왔기 때문에(17.9%) 등의 의견이 뒤따랐다. 동결을 원하는 13.5%의 알바생은 ‘임금과 함께 상승하는 물가에 대한 우려(72.0%)’를 가장 많이 표했다. 최저임금 동결 및 인하를 희망하는 사장님들은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 동결을 바라는 사장님은 ‘인건비 지출 부담(51.6%, 복수응답)’과 함께 ‘업무 강도를 고려했을 때 현재 임금
삼성전자가 기아 플래그십 SUV 'EV9' 출시를 기념해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 EV9 에디션'을 선보인다. '더 프리스타일 EV9 에디션'은 기아 SUV EV9의 시그니처 컬러 오션 매트 블루 컬러의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을 형상화한 전용 스킨으로 EV9과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더 프리스타일을 기아 SUV EV9에서 바로 충전할 수 있어 캠핑이나 차박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최적화된 SUV와 함께 특별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로 회전해 원하는 각도로 자유롭게 화면을 원하는 공간에 최대 100형(254cm)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고, 830g의 가벼운 무게와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제품이다. 더 프리스타일 EV9 에디션은 기아멤버스 카앤라이프몰 EV9 브랜드 컬렉션에서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활용해 구입 할 수 있으며, 전용 케이스를 같이 제공한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더 프리스타일 EV9 에디션'은 자유로운 휴대성과 활용성을 갖춘 포터블 스크린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모빌리티 브랜드가 만난 최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인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조성된 지역사회 상생 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상생 활동을 진행했다. 경동시장 환경 개선을 위한 첫 번째 활동으로 지난 25일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경동시장 상인연합회는 경동시장 내 주차장 출입구 도색 작업을 진행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에 힘을 더했다. 스타벅스는 연내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시장 공용 시설의 노후화 간판 재 설치’, ‘시장 내 본관, 신관, 별관의 도색작업 및 공용 시설 개선’, ‘경동시장과 협업한 이벤트’ 등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지역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경동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작년 12월 경동시장에 위치한 오래된 폐극장인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한 매장인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을 개점했으며,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또한 ‘경동1960점’이 갖는 지역적 의미를 되새기고, 상생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스타벅스코리아,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 경동시장상인연합회(회장 김영백), 케이디마켓주식회사(대표이사 최영수)의 4자간 상생 협
모두투어는 본격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는 7월의 '모두픽'으로 사이판을 선정했다. '모두픽'이란 전국에 있는 모두투어 BP(베스트 파트너) 대리점 의견을 반영해 월별로 고객 문의가 가장 많은 지역을 선정하는 것을 말한다. 사이판은 연중 온화한 날씨로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별이 없는 여행지이지만 특히 여름 성수기에 가족여행객의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최근 마리아나 관광청에서 발표한 올여름 성수기 사이판 항공편 1만 석 추가 공급 이슈와 BP(베스트 파트너) 대리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6월 여행 선호 지역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해 모두투어의 7월 모두픽은 '사이판'으로 결정됐다. 모두투어는 사이판 '모두픽' 선정에 따라 7월 6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룸 무료 업그레이드, 단독 크루즈 탑승 등 특전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가 3년간의 연구를 통해 대파 친환경 병 방제 기술을 개발했다. 앞서 경기도 공공 급식으로 납품되는 대파는 2020년 기준으로 노지 1799ha 면적에서 4만 819톤이 생산되고, 시설 773ha에서는 1만 8335톤이 생산되고 있다. 다만 생육장해나 병해 피해 등으로 품질이 낮아 반품되거나 폐기되는 경우가 많아 현장에서는 이런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개발에 대한 요구도가 높았다. 주요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병원균은 잎마름병, 검은무늬병, 녹병, 노균병 등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장마철에는 녹병과 노균병에 대한 예방적 관리가 필수적이었다. 이에 농기원은 대파 주요 병해에 대한 발생소장과밀도를 조사, 이에 대한 친환경 방제기술 연구를 추진해 왔으며 종합적인 방제 기술을 확립, 도내 동업인에게 대파 주요 병원균에 대한 예방적 관리 기술 방안을 보급할 계획이다. 임갑준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금년도까지 대파 종합 병 방제 기술 개발을 확립하고 팜플릿을 제작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작목에 대한 친환경 재배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삼성과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은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이하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참여한 4개 은행은 각 5억 원씩 총 2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SSAFY 협력 NGO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SSAFY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SSAFY에 입과한 청년들이 1년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2018년 말 SSAFY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SSAFY에서 '실전형' SW 개발자로 성장한 수료생 4000여 명이 1000여 개의 국내외 기업에 취업해 활약하면서, SSAFY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며 국내 SW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는 대표적인 SW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SSAFY 인재'에 큰 관심을 쏟으며 채용도 지속 늘려왔다. SSAFY 1기 수료생 중 은행과 보험사, 증권사를 비롯한 금융기관 취업자는 33명이었지만 7기는 138명으로 증가했다. 현재까지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윤한필)가 26일 수원보훈요양원에 기부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으며,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해 선풍기 30여 대가 전달됐다. 윤한필 본부장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이번 기부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송윤정 동안양세무서장이 26일 마약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 릴레이 캠페인은 경찰청에서 지난 4월 25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총 250일간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최근 급증하는 마약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마약 투약과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송윤정 서장은 김인겸 안양소방서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한상도 명륜보육원장과 김광진 평화의 집 원장을 지목했다. 송 서장은 “마약은 우리 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사회악으로 개인의 건강과 가정을 파괴하고 사회의 안전을 위협한다”며 “동안양세무서도 지역사회를 위협하는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1차 공공구매제도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 공공구매제도활성화위원회는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관련 현안이슈를 발굴하고 추진업무에 관한 주요사항 자문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23개 산업·특별위원회 가운데 하나이며, 이순종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 회장을 비롯한 22명의 위원들은 앞으로 현안이슈 발굴 및 해결방안 논의를 통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공공조달 참여 중소기업 수가 11만 8000개, 납품액은 119조 원에 달하는 등 공공조달시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공공조달형 납품대금연동제 도입 및 경중에 따른 입찰참가제한 적용범위 차등 적용 등 공공조달 현안 해결을 위해 위원회가 많은 논의와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올해 1분기 라면을 비롯한 가공식품 가격 상승률이 전체 가구 소득 증가율보다 3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399만 1000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 늘었다. 처분가능소득은 전체 소득에서 세금과 연금, 사회보험 등을 뺀 것으로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돈이다. 같은 기간 먹거리 물가는 처분가능소득 증가율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표 먹거리 물가 품목인 가공식품과 외식의 물가 상승률은 9.9%와 7.5%로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의 각각 2.9배, 2.2배였다. 가공식품 가운데 물가 상승률이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을 웃도는 품목은 73개 중 64개(87.7%)에 달했다. 이 중 치즈(32.8%), 드레싱(29.1%), 식용유(28.8%) 등 8개 품목은 20%가 넘게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빵(14.3%)과 스낵 과자(13.1%), 파이(11.0%) 등은 10%가 넘었으며, 라면의 경우 올해 1분기 물가 상승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4분기(14.7%) 이후 15년 만에 최고였다. 아이스크림도 2009년 2분기(14.5%) 이후 가장 높았다. 또 1분기 외식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