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지속적인 소음민원이 가중되고 있는 미군 드론 운용에 대한 시민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한미 협력협의회 실무회의에 건의할 예정이다. 시는 미군 드론 운용으로 인한 소음민원은 수년간 지속적으로 발생중이며 국민신문고 및 전화로 민원이 17차례 접수되는 등 계속되는 요청에도 개선되지 않는 소음 불편에 시민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드론 운용 소음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생활소음측정기기로 측정한 결과, 순간 최고소음이 약 55~80dB까지 측정됐으며, 무인항공기가 평일, 주말 주·야간 구분 없이 운용되는 탓에 수면방해 등을 겪고 있어, 비행조건 등을 조정하여, 일상생활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 시민들의 요구다. 이에 시는 해결방안이 기존에 운용하는 드론에서 저소음 전동 무인항공기로 교체하는 등 소음을 저감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대책이며, 그 외에 비행지역(주거지역 제외) 변경, 주말 및 야간 비행 자제 등 시민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훈련조건 변경을 요청할 예정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한미 협력협의회 실무회의 안건으로 건의하는 것은 지난 3월 미2사단을 통해 지속적인 무인항공기 소음민원에 따른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우기철을 대비해 집중호우에 취약한 빗물펌프장을 현장 점검했다. 지난 18일 최용덕 시장은 자율방재단원들과 2012년부터 용량 증설 공사를 진행한 상패4번, 중앙2번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우기대비 시험가동 여부와 안전관리를 직접 확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빗물펌프장 펌프, 제진기 및 수문 등 배수시설의 현재 상태와 비상 인력대기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는 만큼, 재난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2018년도 보산1번 빗물펌프장을 마지막으로, 펌프장 14개소에 대해 용량증설공사를 마무리했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며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동두천시가 빈집을 활용한 주민쉼터 조성사업에 우범지대 11곳을 철거해 공유주차장, 공유텃밭, 공유쉼터를 조성했다. 주민쉼터 조성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소유자의 동의에 붕괴위험 및 화재 등 안전사고 우려가 큰 주택을 자부담 없이 철거하고 그동안 쓰레기, 악취 등으로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받지 못한 인근 주민들에게 3년간 공공용지로 개방한 후 토지 소유자에게 반환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부터 총 58곳의 빈집을 철거하고, 주차장, 공유텃밭, 주민쉼터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6개의 공공용지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빈집 주변 주민들은“빈집이 대로변에 있어서 보기에도 안 좋고, 쓰레기 때문에 냄새와 벌레로 인해 불쾌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철거하고 텃밭까지 만들어줘 고맙다”며 우리동네 주민쉼터 조성사업에 크게 만족하고있다. 최용덕 시장은 “빈집 정비사업은 도시미관 향상과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은 물론, 동두천시민들에게 공유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빈집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FA컵에서 전북현대에게 충격패를 안겨 파란을 일으킨 양주축구단이 15일 양주시청에서 박성배감독을 초청해 환영식을 진행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조학수 부시장, 박재만 도의원, 정덕영 시의장, 조순광 양주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영창 단장과 박성배 감독 등 성과를 거둔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K3리그 소속 양주축구단은 지난달 26일 2021 하나은행 FA CUP 16강전 K1 리그 최강팀으로 꼽히는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전·후반과 연장전은 0대0으로 마친 뒤 실시한 승부차기에서 골키퍼를 포함한 11명 선수 모두가 출전하는 혈투 끝에 10대9로 승리하며 FA컵 8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만들었다. 이로써 양주축구단은 지난 2007년 창단 이래 최초로 FA컵 8강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며 축구역사를 새로 썼다. 박성배 감독은 “양주시의 격려에 힘을 내서 8강전에서도 선수들이 부담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며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학수 부시장은 “‘아시아 챔피언’이라 불리는 전북 현대를 상대로 승리하는 저력을 보여준 양주축구단의 FA컵 8강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양주축구단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
동두천시 보건소에서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당뇨질환자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대상은 혈당관리가 필요한 1950~1990년생 출생자로 4주간 사용할 혈당측정기 대여 및 의료소모품을 지원받는다. 특히 보건소는 만보기 앱을 통해 24만 보(폭염기·혹한기 20만 보) 걷기를 달성하면, 성공 증정품을 지급하며 혈당측정기 대여·반납시, 참여시민이 기록해온 혈당수치와 식사일지를 토대로 상담을 진행하고 4주간의 건강상태 변화를 확인한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참여시민이 혈당관리, 식생활 개선, 꾸준한 운동을 통해 혈당수치가 긍정적으로 변화함을 몸소 체험하고, 질환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민원인을 응대할 예정이다. 참여 의사가 있는 시민은 보건소 지역보건팀(031-860-3386)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동두천시 생연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만 75세 이상 어르신 중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완료자에게 백신 안심배지를 배부했다. 생연2동 백신 안심배지는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의 재개방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생연2동만의 디자인으로 자체 제작해 주민자치 특색사업으로 추진됐다. 황용택 주민자치위원장은 “관내 어르신들의 백신 2차 접종이 완료되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 안심배지를 나누어 드려, 어르신들이 좀 더 안심하고 활동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자 추진되었다”고 밝혔다. 김일 생연2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오랜 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에서 벗어나, 활기찬 생연2동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서정대학교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K-교육’의 산실인 세종학당으로 신규 지정되었다. 앞으로 서정대는 문화관광부의 2021년 신규 세종학당 지정에 따라 앞으로 베트남 짜빈 시에 위치한 4년제 공립대학교인 짜빈 대학교와 함께 ‘짜빈 세종학당’을 운영하게 된다. 베트남에서는 최근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지정되며 한국어 학습 열풍이 불고 있어 민간 외교기관인 ‘짜빈 세종학당’의 역할과 성장이 기대된다. 서정대의 2021년 세종학당 지정은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 교육에 앞장서 온 성과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정대에서 수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수는 약 1,700여 명에 이르고 이들 중 대다수는 현재 학위 과정에서 학업을 이수하고 있다. 서정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학부 필수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 전공-직업 연계 교육, 외국인 유학생 전담 교수 운영 등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외국인 유학생 교육 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법무부 지정 경기 북부 사회통합 프로그램 거점 대학으로 지정돼 한국어 교육은 물론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 및 외국인 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박정화(서정대학교 국제교류처)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2일 덕계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교육과정 실무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직무연수는 관내 일반고 교육과정 담당·수업계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부 수강 신청 프로그램과 2학기 지역 공동교육과정, 주문형 강좌 등의 나이스 활용 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교육은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에 따른 수업과 교육과정 담당교사로서의 어려움을 공유하여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이날 동국대 부속여고 A교사의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열띤 강의 속에서 참석자들은 교육부 고교학점제 수강 신청 시스템을 활용하여 학생 수요 조사부터 학생 개별 시간표 작성까지 실습하여 고교학점제 수강 신청 시스템 활용 능력을 함양했다. 또한, 2학기 지역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주문형 강좌 등 과목 확대에 따른 과목 편성, 성적 처리 등에서의 예상되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나이스에서 구동하는 방법들을 실행해 보았다. 오정호 교육장은 “2022 경기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교육과정 마을캠퍼스지구 사업의 안착을 통해 학교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
개발이 지연된 양주지역에 각종 교통 인프라가 확충된다. 10일 양주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교통망 확충 사업은 전철 7호선 연장, GTX-C 노선 건설, 교외선 운행 재개 등 철도사업 3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주 은현~서울 고속도로 건설, 국지도 39호선 확장 등의 도로 건설사업이다. 7호선 연장은 7562억 원을 들여 1호선 도봉산역에서 장암역, 탑석역을 거쳐 양주 고읍지구까지 총 15.1㎞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9년 12월 착공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했다. 이 노선은 1조1762억 원이 추가 투입돼 양주 옥정신도시를 거쳐 포천까지 17.45㎞도 추가 연결, 2028년 개통이 목표다.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74.8㎞ 구간의 GTX-C 노선 건설도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정부가 민간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교외선 운행 재개도 추진 중이다. 1963년 개통 후 이용객 감소로 2004년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전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과 이어지며, 경기 서북부지역의 의정부∼양주∼고양 31.8㎞를 동서로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 노선이다. 교외선 개·보수를 위한 실시설계·공사비로 올해 국비 40억 원
동두천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 민간기업, 개인을 위해 2021년 정기분 하천 및 소하천 점용료 25%를 감면한다. 점용료 감면 대책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한 소비활동 위축에 따른 소상공인, 기업 등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정기분 하천점용료 1300만 원 중 300만 원 감면, 소하천점용료 4200만 원 중 약 1000만 원을 감면할 계획으로, 공공기관과 지방 공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동두천시는 정기분 외 수시분에도 2021년 25% 감면액을 적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민간기업, 개인 등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 및 기업들의 부담금을 경감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응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전총괄과 하천팀(031-860-233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