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서부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지방도 360호선 우회도로가 제3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에 6번째로 반영되어 조기착공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방도 360호선은 양주시청에서 광적을 가로지르는 지방도로 의정부와 서울로 통행하는 백석·광적지역 교통량의 증가로 1일 교통량이 약 3만4000대(D등급) 수준에 이르는 등 상습 지·정체로 인한 도로확장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나 도로변이 대부분 개발돼 확장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에 시는 지속적으로 정성호 국회의원, 박재만·박태희 도의원과 긴밀히 공조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제3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21~‘25)’에 ‘지방도 360호선 연곡~방성 우회도로’를 검토·반영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특히 경기도청을 끊임없이 방문해 교통현황과 통행실태를 비롯한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등을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 ‘제3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21~‘25)’에 ‘지방도 360호선 연곡~방성 우회도로’가 반영·고시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방도 360호선 우회도로는 양주시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에서 추진 중인 백석~양주역 구간(L=3.1㎞), 이번에 고시된 연곡~방성 구간(L= 4.05㎞)과 장래 추진구간(L=2.5㎞)으로 연결
양주시가 관내 소상공인들의 판로지원을 위해 도입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8일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는 경기도주식회사, NHN 페이코, 소상공인연합회와 관내 외식업중앙회 및 공공배달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맹점 사전모집 및 포스(POS), 네트워크를 비롯한 결제플랫폼을 설치 지원해 현재 관내 784개소를 신규 모집해 공식 런칭을 준비해왔다. 8일 출범을 시작하는 배달특급은 광고료 부담 없이 중개수수료 1%로 월 1000만원 매출을 기준으로 지역화폐 결제 시 타사대비 127만원의 수익이 증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월 한정이벤트를 통해 신규가입과 첫 주문시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지역화폐의 온라인 사용이 가능해 지역화폐 충전시 10%의 인센티브와 매월 회원등급을 차등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이용고객을 증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주시는 장기간 팬데믹으로 인한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건강한 시장환경을 발빠르게 조성하기 위해 공공배달앱이 시범운영을 시작한지 6개월만에 배달플랫폼을 완성해 경기도 10번째 배달특급 운영 도시로 선정될 수 있었다. 산북동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고경환 대표는 “한
양주시가 마을상수도를 통해 생활용수로 사용해 오던 관내 급수 취약지역 11개 마을에 지방상수도를 신설·공급한다. 이는 마을상수도 원수 고갈, 수질 부적합 지역에 식수난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 음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는 총사업비 15억원 중 일부 예산을 투입하여 수도급수관 설치 여부 등을 고려해 1·2단계로 나눠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 14㎞ 구간에 지방상수도 연장공사를 추진하고 부족한 사업비는 1회 추경에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3월 해당 읍면동 마을상수도 관리자와 주민대표 등을 대상으로 ‘마을상수도 지정 폐지 및 지방상수도 전환’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보급대상 지역은 ▲백석읍 4개소(상가업, 내동, 홍동, 석곡) ▲남면 1개소(신암골) ▲광적면 3개소(안능안, 새낭골, 헤네미) ▲양주동 3개소(내촌, 상동1, 응달말) 등 총 11개소이다. 1단계 사업대상지는 수도급수관 설치가 완료된 안능안, 응달말 등 6개 마을이며 지역주민들과의 마을상수도 지정 폐지 절차 협의 후 수도급수관 공사와 개인 급수 계량기 신청을 병행 추진한다. 2단계 사업대상지
양주시가 시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책 읽기를 제공하기 위해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이달의 주제는 ‘우연히 봄’으로, 완연한 봄기운이 감도는 4월 따스한 봄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로 선정했다. 테마 추천도서는 이영득 작가의 ‘봄 숲 놀이터’와 치넨 미키토 작가의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 법’ 등 2권이다. 심심한 강이가 숲을 걸으며 하나둘 동물친구들을 만나 봄 숲을 즐기는 ‘봄 숲 놀이터’(보림)는 따뜻한 색감과 귀여운 삽화로 봄에 피어나는 꽃과 나무들을 소개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계절의 아름다움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전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 법’(북플라자)은 개의 모습을 빌려 지상으로 내려온 저승사자 레오가 호스피스 병원에서 죽음을 앞둔 네 명 환자들의 과거를 통해 인간 내면을 이해하는 이야기로 그들의 삶에서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희망의 봄을 맞아 테마 추천 도서를 통해 새로운 계절의 설렘과 낭만, 봄날의 즐거움을 만끽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 로타리클럽은 30일 탈북청소년들의 대안학교인 한꿈학교를 찾아 장학사업으로 진행중인 로타리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한꿈학교 김영미 교장, 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김정환 역대회장과 로타리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로타리 장학사업은 2019년 김정환 역대회장부터 소외계층에 대한 연차사업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안학교를 찾아 추진됐다. 양주 로타리클럽은 연차사업으로 대안학교 장학사업을 비롯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이웃사랑운동, 사랑의 주거환경개선 봉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곳곳에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학사업을 제안한 김정환 역대회장은 “로타리클럽의 봉사정신을 장학사업으로 진행하고자 대안학교를 선정해 장학사업이 진행되었다”고 말하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200만원의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에 보탬이 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탈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립된 한꿈학교는 경기북부권역의 유일한 탈북민 대안학교로, 탈북 청소년들의 올바른 사회정착과 통일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한다는 교육목표를 가지고 현재 96명의 졸업생을 배출
양주지역의 혁신교육지구 운영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만들기의 일환으로 양주 초등학교 학교장협의회가 열렸다. 29일 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백석읍 신지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양주 학교장지구장학 협의회에는 오정호 교육장을 비롯해 양주지역 초등 7개 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에서 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학교 현장을 찾아 학교별 어려운 점을 듣고 교육지원청의 현장 중심 지원을 위한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였다. 덧붙여 참석자들은 양주지역 혁신교육지구 운영 활성화 방안, 학생 학습관리 현황 및 원격수업 지원 방안, 학교별 학교폭력 예방 교육 활동,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역인력 운용과 지역 학원에서의 감염 예방을 위한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오정호 교육장은 “양주 안전 체험관 및 마을과 연계한 혁신지구 내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양주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성장하기 바란다”며 “마을·학교·교육지원청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양주시 건축사협회와 측량협회가 양주시가 입법 예고한 산지 개발행위 허가기준 신설 조례안에 대해 집단반발에 나서 논란을 빚고 있다. 측량협회는 26일 양주시청 광장에서 양주시 건축사협회와 공동으로 양주시가 경기도 난개발 지침을 제일 먼저 도입한 것을 비난하는 현수막을 게첨하고 항의 집회를 진행했다. 협회는 조례안이 통과되면 대다수 시군에서 사유재산권 침탈로 주민들의 반발이 극심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4가지 불평등 내용을 발표했다. 제7조 표고제한방식이 진행될 경우 국도, 지방도의 해발고가 90~120m인데 반해 양주시는 백석읍 204m 이하를 비롯해 읍면을 중심으로 개발금지에 묶이게 되며, 제8조 경사도 규제 조항에서도 종전 허용경사도 25도에서 21도 이하로 조정될 경우 얕은 언덕 같은 동산이 아니면 개발이 불가능해 심각한 사유재산권 침해 요소가 발생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또한 제9조 절·성토 비탈면 및 옹벽설치 기준에서도 경기도는 기술적 근거도 없이 비탈면 높이를 6m 이하 250%로 강화했고, 제9조 진입도로 기준 단독주택 농업용 시설 알박기 대피소 설치기준에서 도로개설이 주민에게 전적으로 부담이 전가되는 독소조항을 내포하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박태희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양주1)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토론’이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토론회는 광역이동지원센터 및 광역특별교통수단 도입방안을 중심으로 경기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도 윤종군 정무수석,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위원장이 축하인사를 전했다. 토론회 좌장인 박 의원의 “오늘 토론회에서 경기도차원의 광역이동지원센터와 광역특별교통수단의 도입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경기도민 모두가 행복한 사람중심의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획기적인 정책으로 이어 지기를 바란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토론회가 시작되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경기복지재단 이병화 연구위원은 “시·군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현황을 바탕으로 차량 부족과 이용 시간이 맞지 않아 이용자와 차량의 연결이 원활하지 않으며, 이용대상자에 따른 서비스가 필요하고, 운전원의 고용 및 교육 실태에서 물리적 제한으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기
양주시 골목상권 공동체의 성장지원 및 배달특급 오픈을 기념하는 설명회가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설명회는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경쟁력을 갖춘 하나의 공동체로 조직화해 체계적인 육성을 통한 지역상권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 공식 런칭을 앞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안내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덧붙여 관내 골목상권 상인회장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과 배달특급 사업개요, 신청방법, 지원내용 등을 설명하고 골목상권 현장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운영 중인 양주시 골목상권 상인회 11개소가 지역상권의 발전 주체로 성장해 스스로 당면 문제를 진단·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동체 성장지원, 운영지원 등 단계별 현장 밀착형 지원 사업 신청을 안내했다. 또한, 오는 4월 8일 공식 런칭을 앞두고 급변하는 소비패턴, 경영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광고료 없이 수수료 부담을 1%로 줄인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 이용혜택을 집중 홍보하고 가맹점 가입을 적극 독려했다. 특히, 배달특급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가맹점 내 홍보 현수막, 전단지 비치 등을 요청하고 가맹점 가입
양주시 주민자치위원회가 2009년 제1대 최상진 협의회장을 시작으로 제12대 김현수 협의회장까지 태동한지 만 12년을 맞이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으로 제정되어 주민생활과 밀접한 협의업무를 시작으로 풀뿌리 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지방자치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팬데믹 현상으로 양주시 주민자치위원회도 지난 2020년 2월부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전면 휴강하기로 결정하며 감염병 예방에 선제적인 대응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11개 읍면동으로 구성된 양주시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사업으로 백석읍(하얀돌 마을정원에서 추억쌓기), 은현면(감동 담은 빨래방), 남면(감악산 등산로 재정비), 광적면(빛의 터널 조성사업), 장흥면(장흥면 소식지 발행), 양주동(문화쉼터 공간조성, 야호 페스티벌), 회천동(벽화그리기, 회천 봉우어울림 축제, 회암천변 꽃길가꾸기)을 비롯한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주민자치 기반조성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해왔다. 제12대 주민자치협의회는 김현수 위원장이 2020년 1월 부임한 이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지침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