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관내에서 운행되는 마을버스의 요금이 18일부터 일반인 기준으로 16.6% 인상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 관내에는 마을버스를 운행하는 6개의 회사가 있으나 유류비 인상과 인건비 및 운송원가 상승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난 3월29일 남양주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18일부터 초등학생을 제외한 일반과 청소년에 한해 각각 100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03년 12월1일 요금 인상이후 동결했으나 같은 시기에 대비해 유류비는 15.9%, 소비자 물가지수 3.0%, 운수 종사자 임금 평균 20.9% 인상 등으로 마을버스 운수업체들이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어면서 대폭인상을 건의해 왔다. 도시형 일반 시내버스의 경우 2004년 10월15일자로 21.4%가 인상됐고 특히 매년 적자노선 보전 등 재정지원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으나 마을버스는 지원이 되지 않고 있다.
남양주시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예정자 순위공고와 함께 같은 기간중에 이의신청도 접수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31일부터 2월5일까지 6일간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신청을 접수했다. 이번 면허예정대수는 22대로 48명이 신청해 2.18: 1의 경쟁율을 보였다. 시는 이에 따라 운전경력과 운전정밀검사, 택시운전 자격취득, 성실의무 등에 대한 심사와 중대한 교통사고 조회, 5월중 면허 확정자 공고 등을 걸쳐 5월안으로 최종확정할 계획이다.
남양주경찰서는 11일 서장실에서 각 과장, 지구대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4분기 '자랑스러운 경찰관'으로 선발된 3명의 경찰관에게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 최근 3년이내의 근무성적 등으로 선발된 이날 수상자중 성지홍 경사(마석지구대)는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이용한 범죄예방 등 지역경찰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신영웅 경장(청문감사관실)은 꾸준한 대화와 적극적인 청문으로 민원을 해소하고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해 시정자료 확보에 공로로 각각 수상했다. 또 박정남씨(정보통신계)는 수준 높은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민원 콘텐츠 구축 및 내실있는 홈페이지 운영의 공로가로 선발됐다. 문수원 서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최근 홍콩 구제역과 북한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등으로 악성가축전염병 재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5월까지 구제역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대책기간동안 축산농가별 담당공무원을 지정, 출장을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결하고 매주 수요일을 ‘가축소독 및 질병 예찰의 날’로 정하여 전 농가가 참여토록 하는 등 구제역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특별방역대책 상황실’(590-4271, 1588-4060)을 설치 운영하고 구제역 의심가축 발견 시 신속한 대응태세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가축 발견 즉시 상황실 및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며 구제역 방역대책에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개발제한구역인 남양주시 금곡동 산 112-2 일대 4천950여㎡에서 수십년생 나무 수천그루가 무단 벌목 되는 등 불법 산림훼손행위가 진행됐는데도 관계기관으로부터 단 한차례도 지적이나 단속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의혹을 사고 있다. 특히 이 무단벌목 현장은 개발제한구역일 뿐만아니라 인근에 사적 제207호인 홍유릉이 있는 문화재보호구역이며 자연경관이 수려한 산책로가 있어 수많은 주민들이 매일같이 산책을 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때문에 주민들은 그동안 관계기관으로부터 단 한차례도 지적이나 단속을 받지 않은 것에 대해 의아해 하고 있다. 11일 주민들에 따르면 무단 벌목 현장은 박모(40·서울 성북구)씨 등 8인의 소유로 돼 있는 금곡동 산 112-2 일대 B농장이며 지난해 겨울 무단 벌목과 함께 나무뿌리를 통째로 캐 외지로 반출하다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달 25일부터 또다시 굴삭기 등 중장비와 인부를 동원, 산림을 훼손하며 수십년된 전나무와 떡갈나무,리끼다 송 등을 수천그루나 베어 냈다는 것이다. 잘려진 나무들은 외지로 반출되었거나 인근 지역 곳곳에 쌓여 있고 일부는 나뒹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취재가 시작되자 “전혀 몰랐다”며 뒤늦게 단속에 나섰으나 이미 수십
남양주교육청(교육장 김석희)은 국민에게 봉사하는 참공무원상을 구현하기 위해 첫째도 친절, 둘째도 친절, 셋째도 친절한 '으뜸 친절교육청'을 만들기로 했다. 특히 으뜸 친절교육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05년 상반기에는 친절운동을 점화하는 단계(내면화)로 하고 하반기에는 발전단계(행동화), 2006년 이후에는 심화단계(습관화) 구분, 단계별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올해에는 남양주교육청 본청에 근무중인 국장 이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으뜸 친절인'을 추천 등을 통해 매 분기마다 선정, 월례회의 때 교육장 표창장과 순금 3돈으로 제작한 상패를 수여하며 2박3일간 특별휴가도 부여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이같이 본청에서 부터 친절운동이 뿌리내리도록 한 후 일선 학교와 남양주교육청의 지도감독을 받는 관련 단체 등에도 친절운동이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석희 교육장은 "공무원이 친절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친절운동을 적극 전개하는 이유는 교육행정 서비스 체질개선과 국민에게 봉사하는 참공무원상 구현을 정착시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으뜸 친절인' 추천은 남양주교육청 홈페이지의 전자민원창구나 본청 현관에 있는 추첨함, 관내 각급 교육기관 등에서 추천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2005년도 상반기 민방위 기본교육을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체육문화센터에서 4일간 실시한다. 시는 올해부터 민방위 교육을 연차별 단계교육으로 변경 실시하며 민방위대원 1~2년차는 예전과 같이 소양 2시간과 실기 6시간으로 상·하반기 각 4시간씩 총 8시간의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또 3~4년차 민방위대원은 오는 19일과 20일 2일간 비상소집훈련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1~2년차 교육은 일정별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실시하며 각종 재난·재해대비 실기교육과 산업안전·대테러 분야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시는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란에 교육안내도 게재한다.
제4회 남양주시 우수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김인숙·강미송씨가 공동으로 출품한 전통 한지를 소재로 해 실용적인 생활용품을 만든 5단 서랍장(약장)이 대상을 차지했다. 또 금상에는 장선자시가 광릉 수목원의 노거수 소나무를 표현한 향받침대인 '소나무아이 향받침대'가 선정됐다. 은상에는 옻칠장인공방의 정덕부씨가 주석으로 기형을 만들고 옻칠을 수차례 바른 후 고온 경화기법으로 건조 후 남양주시의 로고를 넣어 만든 '술잔'과 성연사 조성용씨가 나무로 제작해 휴대가 간편하고 파손 위험이 없어 반영구적인 대중형 악기 '진건목카리나(목걸이형 나무피리)'가 공동 수상했다. 동상은 승주공예 이진환씨가 옻칠로 연출한 생활소품인 '옷칠소품'과 백윤기씨가 채화로 연출한 생활소품인 '채화로 표현한 부부소품'이 선정됐다. 이밖에 장려 3,입선 5, 가작 11점 등이 선정됐으며 6일 금곡동 소재 남양주아트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에는 시장 상장과 함께 3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 것을 비롯해 14개의 작품에 대해 시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광길 시장은 이자리에서 "시의 관광상품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의 산실로 자리잡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산불방지 개도 비행중이던 소방헬기가 산불현장을 발견, 신속히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예방했다. 식목일 겸 한식일인 5일 낮 12시25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진벌리 산 13에서 산불이 발생, 소방헬기와 공무원을 비롯한 군인,주민 등 350여명이 진화에 나서 5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성묘를 온 조모(60·서울 강북구 미아동)씨가 산소옆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발생했으며 임야 0.3ha에 있던 잣나무와 잡목이 불에 탔고 불을 낸 조씨는 남양주시청에서 형사입건했다. 산불 발생시 때마침 이 일대 상공에서 산불방지 개도 비행중이던 남양주시청 임차 헬기가 조씨의 산소옆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시청상황실에 연락함과 동시에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시청 전 직원들도 역시 이날 산불예방을 위한 대기상태에 있어 신속한 출동과 진화작업 및 잔불정리 등 을 할 수 있었다.
남양주교육청은 올 상반기중 5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공립 및 사립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초·중교 30개교를 신설한다. 5일 교육청에 따르면 가능한 수업에 지장이 없는 여름방학 기간중에 학급증설이 필요한 2개 학교에는 13억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1실을 증설하는 것을 비롯 관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교육환경 개선 대상에는 4개교 223실에 대한 대수선과 6개교 259실의 냉방시설, 2개교 화장실 8동 개선, 22개교 급수시설개선, 4개교의 책상과 걸상 1천951조 교체와 1개교 사물함 756조 교체 등이다. 교육청은 또 택지개발로 인한 학교 신설 필요성과 과밀학급 해소 등을 위해 내년부터 2007년까지 초등학교 15개교와 중학교 15개교를 신설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2006년에는 남양주시 호평동에 판곡중학교를 비롯 양오중학교 등 2개교를 신설하고 2007년에는 남양주시 와부읍에 와부 2초등학교와 구리시 인창동의 인창 2초등학교 등 15개의 초등학교와 13개의 중학교 등 모두 30개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9월에는 남양주 백봉초와 양오초, 사능초, 어람초가 개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