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길 남양주시장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6일까지 관내 읍·면·동을 방문, 시민들에게 올 한해 동안의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기 전에 방문한 읍·면·동의 직원들에게 ▲민원을 ‘내 가족 일같이’ 처리할 것 ▲시정 홍보 철저 ▲주민불편 최소화 위한 지역동향 파악 철저 ▲재해예방 만전 등을 지시하고 노고를 치하하며 격려했다. 이어 가진 시민들과의 대화에서 올해의 시정운영 방향을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체증 해소 ▲생활환경 개선 ▲문화, 체육시설 확충 ▲적극적인 복지사업 전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참여시정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앞으로는 굴뚝없는 관광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며 “실학박물관과 향토사료관, 몽골문화촌 및 영화촬영소 등 다양한 볼거리와 홍유릉을 비롯한 수많은 유적지 그리고 아름다운 산과 강, 무공해 농산물 등을 연계한 관광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의 주요사업장과 민원현장 등을 직접 확인하면서 안전사고 예방과 문제점 대책 등을 강구했다. 이번 방문기간에 이 시장은 시민들로부터 300여건의 건의사항을 받았으며 즉석에서 처리가
육군 제3879부대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경기 동부지역(남양주시 등 5개시)에서 2005년 RSOI/FE 연습(한미연합전시증원 및 독수리 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연습에서는 전·평시 적 침투 대비 및 군·관·민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국가 및 군사 중요시설, 취수장,공동구 등 민생 필수시설의 방호훈련과 대량 전사상자 처리 및 피해복구 훈련 등을 실시한다. 또 관공서,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훈련도 병행한다. 부대 관계자는“훈련기간 중 차량 및 병력 이동, 크렉카 및 공포탄 사격, 교통통제 등의 실시로 다소간 불편이 예상된다”며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여성들의 자기계발과 활기찬 가정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올해말까지 6개반 2천220명을 대상으로 생활과학기술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남양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농작업 피로회복 ▲자녀지도 부모교육 ▲가정원예 ▲규방공예 ▲천연염색 ▲농산물가공반 등 과정별로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일 ‘자녀지도 부모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본격 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교육은 지난 2003년과 2004년 독서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주1회, 총18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에서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교육이 해마다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어 교육과정을 더욱 다양화해 시민들의 참여폭을 넓혀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관내 아파트 단지나 주택가 주변 도로 등에 밤샘주차 해 오던 차고지외 화물차와 버스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단지 내 또는 주택가 주변 이면도로나 간선도로변 등에 밤샘 불법주차해 온 관내 및 관외 화물차와 버스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폈다. 이 결과 도농동 부영아파트와 진접읍 장현 주공아파트 주변을 비롯 금곡동 금강 및 신성 아파트와 퇴계원면 일신건영 아파트 등의 주변도로에 밤샘주차 해 있던 사업용 자동차 76대를 적발했다. 특히 이 가운데 도농동 동양레미콘 진입로 주변도로와 진접읍 사무소 앞 육교 밑이나 국도상 등에 불법주차 하는 등 이면도로 나 간선도로 또는 국도 등을 가리지 않고 밤샘불법 주차를 해 온 차량들도 상당수 적발됐다. 적발된 차량은 관내 화물차 32대를 비롯 관외 화물차 41대, 관외 버스 3대 등 모두 76대이다. 시는 이들 적발된 차량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거나 해당기관으로의 이첩 등 조치를 취했으며 앞으로도 수시로 차고지외 밤샘주차 행위를 단속해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서양근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장과 이동현 비씨카드 상계지점장은 8일 남양주시와 업무제휴로 발급하고 있는 장학카드 사용금액중 0.2%의 장학적립기금을 이광길 남양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2천308만3천여원으로 지난 2001년 11월 업무제휴이후 현재까지 총 5천763만9천여원이 조성됐다.
남양주시는 야구 저변확대와 어린이 꿈나무 발굴·육성 및 대내외적 시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제1회 남양주다산기 전국 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이패동 체육문화센터내 야구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리틀야구연맹 소속 24개팀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개막식전 경기에는 안재욱, 이성진, 주진모 등으로 구성된 연예인 야구단 '재미삼아'와 남양주시청 공무원들로 팀이 짜여진 '페커스' 야구단이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은 지난 2003년 10월에 창단된 후 2004년 6월 한국리틀야구 국가대표평가전 우승을 비롯해 같은해 10월 전국추계리틀야구대회 3위, 11월 계룡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준우승, 올 2월 김해 해동이기 리틀야구대회 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남양주시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일환으로 억대 예산을 들여 국도변에 설치한 풍차와 물레방아 조형물이 시의 이미지 제고나 홍보 등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졸속시설물이라는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더욱이 시는 사전에 충분한 입지 조사도 하지 않고 조형물을 설치했다가 시의회가 재해발생 우려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문제를 제기하자 1년여만에 또다시 8천만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 이전해 혈세낭비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6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2년 7월 1억1천813만3천원의 사업비를 들여 와부읍 도곡리 1124 동막부락에 설치했다. 그러나 다음해 1월 시의회에서 기초초석부분의 법면 보강시설이 없어 토사 유출로 재해발생 위험이 있고, 탐방객들이 이용할 산책로 등이 없어 접근 및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설치 위치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시는 그해 11월부터 12월말까지 무려 8천245만5천원이나 되는 이전비용을 들여 현재의 46번 국도변 도농동 I.C 절개지로 이전, 설치했다. 이 조형물은 설치 당시부터 시민들과 통행인들로부터 설치 배경과 목적을 둘러싸고 의혹의 시선을 받으며 논란을 빚어왔다
남양주시는 오는 7일부터 2005년도 정보화교육사업을 실시한다. 연중 무료로 실시하는 이 교육과정은 ▲컴퓨터기초반 ▲인터넷활용반 ▲한글(워드)기초반 ▲중급(PC/워드)반 ▲정보화지도자 양성 e-경기인 교육 ▲관내 위탁교육기관을 통한 전문교육 ▲거동이 불편한 시민 등을 위한 방문교육 ▲방학기간을 활용한 청소년 정보화 교육 등이 있다. 교육장소는 시청 정보통신과에서 실시하며 남양주시민이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교육생들을 교육할 정보화 교육기관도 오는 31일까지 모집하며 대상은 학원 등 정보화교육을 위한 일정한 자격조건을 갖춘 관내 기관 및 단체로써, 우편 및 방문접수를 받아 서류심사로 선정한다. 자원봉사자(강사)의 경우 남양주 시민 중 정보화 교육을 강의 할 수 있는 일정한 자격을 갖춘 자이며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시는 연 4회(3,6,9,12월)사이버 정보화경진대회와 시민 정보화경진대회를 연 1회(11월) 개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정보통신과(590-2081)나 남양주시청 홈페이지(http//nyj.go.kr)
육군 제66보병사단은 3일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일대 명지산에서 민·관·군 통합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한다. 군병력과 소방서 및 의용소방대원,경찰과 행정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봄철 건조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상황발생시 관련 기관간의 공조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66사단장 주관으로 실시한다. 훈렵방법은 군·관 소방헬기 2대와 소방차 2대 등이 대기하는 가운데 가상 화재 발생을 시작으로 산불 신고, 진화조 투입, 부상자 이동, 산불진화 및 소방헬기 공중 방수 순으로 진행된다. 또 진화작전간 전투근무지원 대책과 임무수행간 안전위해 요소, 산불진화 통합지휘통제 체제 등에 대한 토의도 벌인다. 이와함께 민·관·군 헬기 운용 때 나타나는 문제점을 검토하고 보안방안을 찾는 등 산불진화작전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남양주시 화도읍 지역 주민들이 정부가 서울~춘천간 민자 고속도로와 함께 추진해 온 45번 국도 우회도로(하남~화도) 개설 계획을 전면 중단하자 집단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주민들은 오는 3월 2일 녹촌리 삼신아파트앞 기아자동차 사무실 2층에서 '국도45호선 우회도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는 한편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와 정부 관련부처 등에 탄원서를 제출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시와 주민에 따르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교통적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국도 46호선 대체도로(자동차 전용도로) 개설 공사를 하면서 서울~춘천간 민자 고속도로와 국도 45호선 우회도로(하남~화도간)공사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감사원에서 지난해 10월 SOC민간투자제도운영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후 국도 45호선 우회도로 건설과 관련, 도로 시설 효율성을 제고하고 정부의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사업규모 및 건설 시기를 조정해 조치하라는 통보를 건설교통부에 함으로써 이 구간에 대한 공사 계획이 중단됐다. 주민들은 감사원의 지적은 타당하지 않다며 당초 계획대로 45호선 우회도로를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며 '국도 45호선 우회도로 추진위원회'(위원장 유인학)를 구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