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36명을 채용하는 하반기 지방공무원 시험에 817명이 접수,평균 33 :1의 경쟁율을 보였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하반기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위한 접수를 했다. 이 결과 15명을 뽑는 행정 9급에는 729명이 접수해 49: 1의 경쟁율을 보였고 다음으로는 1명을 뽑는 보건 9급에 34명이 접수해 34: 1의 경쟁율을 보였다. 또 2명을 채용하는 건축 9급과 1명을 채용하는 농촌지도사와 사서 9급도 각각 10: 1의 높은 경쟁율을 보였다. 반면 1명을 채용하는 학예연구사는 불과 2명만 접수했으며 2명을 뽑는 기계 9급은 2.5: 1, 5명을 채용하는 지적 9급은 3: 1 등으로 비교적 낮은 경쟁율을 보였다. 시는 접수자들은 대상으로 오는 11월 7일 금곡중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본 후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중순께 신규자 발령을 할 계획이다.
남양주시가 새로운 가정을 이루며 출발하는 부부들에게 교양도서와 시장의 축하문 및 당부메시지를 증정하는 시책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관내에 거주하는 혼인신고자에게 가정의 소중함과 자녀의 건전한 육성, 부부의 참된 의미 등을 새기는데 도움이 되는 책과 시장의 축하문 및 당부메시지가 담긴 뜻깊은 봉투를 선물로 주고 있다. 시가 증정하는 책은 '부부행복찾기','행복한 결혼 건강한 가족','살아가는 지혜는 가정에서 배운다','우리는 사랑을 배우기 위해 결혼했다'등 모두 5종류이며 이중 1권을 증정한다. 시가 이같은 시책을 추진한 이유는 우리나라 이혼율이 세계 2위를 기록하는 등 가정의 붕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남양주시의 경우 올 8월30일 현재 호적접수건수 8천992건중에 혼인신고는 11%인 968건이지만 이혼도 696건으로 8%나 된다. 시는 이에 결혼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나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결과 당사자들은 물론 타 시군으로 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문의가 잇따르는 등 타 자치단체의 수범사례가 되고 있다. 시는 이처럼 좋은 반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남양주경찰서는 5일 인터넷에 `목돈을 빌려주겠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부녀자들만을 상대로 강도짓을 한 혐의(특수강도)로 이모(29.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월31일 새벽 1시께 돈을 빌려준다는 글을 보고 연락해 온 김모(23.여.무직)씨를 남양주시의 한 야산에 데려가 흉기로 위협, 신용카드를 빼앗고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현금 10만원을 인출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인터넷 모채팅사이트에 '목돈 필요한 사람 빌려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부녀자들을 한적한 곳으로 유인한 뒤 강도짓하는 방법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11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밝혀졌다.
남양주시 관내 거주하고 있는 실제연령 100세 이상 장수노인이 모두 1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시에 따르면 관내에 살고 있는 100세 이상 노인중 최고령자는 진건읍 사능리에서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이복성 할머니이며 실제연령은 1899년생으로 올해 105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고령자는 국수를 즐겨 먹으며 진접읍 내각리에서 둘째 아들과 살고 있는 104세의 이행성 할머니이다. 100세 이상 11명 중 올해 101세인 별내면 청학리 안왈봉 할아버지와 100세인 화도읍 마석우리 이갑준 할아버지 등 2명을 제외하고는 모드 할머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실제연령이 100세 이상인 장수노인은 모두 11명이지만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한 100세 이상 장수 노인을 모두 15명인 것으로 조사 됐다. 이는 과거 행정착오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이들 장수노인들에게 오는 12일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하사품인 물푸레 지팡이와 내의 1벌씩을 각각 선물할 예정이다.
'2004남양주 시민문화축제'가 '남양주! 꿈을 미래에'라는 케치프레이즈 아래 5일부터 9일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제10회 시민의 날과 연계한 이번 축제는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살리고 지역 예술인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41만 시민 모두가 즐겁고 보람된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검증 받은 다양한 형식의 창작뮤지컬이 축제기간 동안 연일 야외무대에 오른다. 시민들은 이 기간동안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마당놀이 ‘이춘풍전’(5일),뮤지컬‘카르멘’(6일),뮤직드라마‘파리의 귀여운 아가씨(빠담빠담빠담)’(7일), 가족연극‘아리아리 돈깨비’(8일),악극‘울고 넘는 박달재’(9일)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한달 전부터 지도교사들이 남양주시내 7개 초등학교(가곡, 답내, 도농, 별내, 수동, 심석, 조안)에 파견되어 아이들과 함께 연극을 만들어 그 결과물을 축제 기간동안 무대에 올리는 '놀이극 잔치'는 지역축제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문화투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 미술·공예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여러 미술 분야의 예술인들과 직접 만나 어울리며 도자기 만들기, 염색, 부채 그리기, 네일아트, 테라코타부조 등 다양
남양주시는 오는 5일 제10회 시민의 날을 맞아 사회 각계 각층에서 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제3회 남양주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지역사회발전부문 남궁 순(42·별내면 화접6리)씨는 하이드로21 대표로 신 기술의 개발 및 폭넓은 아이디어로 흙을 사용하지 않고 하이드로볼을 이용한 미니 관엽식물을 수경재배하는 선진기술을 도입, 한국형 '하이드로컬쳐'를 개발 보급해 농림부의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됐다.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상품의 고유브랜드 'Hydro21' 규격화 및 품종별 관리로 상품을 고품격화해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를 통한 가격 합리화로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화훼농가의 유통구조개선 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문화체육·보건부문 윤석분(52·여·화도읍 월산리)씨는 새마을부녀회 총회장으로 전통음식 강의를 통한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관내 청소년 및 주부 등을 대상으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음식 요리법 강의를 실시해오고 있다. 또 2002년에는 농림부와 중앙일보, 국순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름다운 우리술을 찾습니다'행사에 '잎새곡주'를 출품,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통음식 요리법을
남양주시민들과 공무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주머니를 틀어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있어 힘든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훈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와부읍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1일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홀로사는 노인 20가구에 김치와 밑반찬을 전달한데 이어 24일에는 송편과 떡도 가져다 주기로 했다. 수동면여성단체협의회도 최근 2일간 나눔장터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으며 퇴계원면 주민자치센터 등 단체에서도 어려운 이웃 120가구에 쌀과 생활용품을 전달한데 이어 관내 5개 군부대에도 떡과 과일 등을 전달하기로 했다. 금곡동 통장협의회와 새마을협의회,함흥냉면 대표 박성식씨 등도 역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상품권 또는 쌀과 송편 등을 전달했으며 지금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도 홀로사는 노인 30가구에 송편과 김치 및 쌀 등을 전달했다. 또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 등 9개 단체에서도 어려운 이웃 236가구를 찾아 상품권과 쌀, 라면, 과자 등을 전달했으며 진건읍소나무회 회원들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소년·소녀가장돕기 읍민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화도읍새마을부녀회와 진건릅 의용소방대, 익명을 요구한 평내동의 독지가를 비
남양주시에는 미숙성 축분을 사용하는 비닐하우스에서 발생되고 있는 악취 때문에 오래전부터 민원이 제기돼 왔다. 악취의 진원지는 진건읍 신월리 일대에 있는 시설채소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농민들은 비교적 냄새가 없는 유기질 비료보다는 가격도 저렴하고 채소도 잘 자라는 미숙성 축분을 더욱 선호하면서 일부 농민들이 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문제의 발단이다. 미숙성 축분은 닭 배설물인 계분과 톱밥을 섞어 거름으로 사용하는 것으로써 충분히 숙성되면 악취가 덜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심한 악취가 난다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는 일이다. 민원인들은 이 미숙성 축분을 사용할 때 마다 바람을 타고 인근 아파트 단지나 주택가 또는 음식점 등으로 퍼져오는 악취로 인해 한여름에도 창문을 닫아야 하고 음식을 먹다가 밥상을 떠나기도 한다. 이같은 민원이 매년 반복됨에 따라 시 관련부서에서 취재를 하게 됐다. 그러나 기자는 담당과장에게서 나온 어처구니 없는 볼멘소리를 듣고 간부급 공무원의 민원에 대한 무사안일한 사고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과장은 "생분을 뿌리는 곳을 보았느냐?", "나는 농사를 지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 냄새가 구수 하더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
남양주시는 21,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부, 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제교육은 가정경제인 주부들과 미래 경제의 주체인 학생들에게 시장경제원리를 이해하고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경제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첫날인 21일에는 초등학교 학생 및 주부을 대상으로 현재 KBS 2TV '세상의 아침 이영권박사의 경제브리핑'에 출연중인 경제전문가 이영권박사를 초빙해 '생활속 경제'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며 교육에 앞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레크레이션 강의도 실시할 계획이다. 2일차에는 중학교학생 및 주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속에 만연해 있는 과소비 및 불건전한 신용의식 등이 사라져 우리사회의 불안한 경제를 바로잡고 건전한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퇴계원면과 진건읍일대 일부 시설채소 농가에서 사용하는 미숙성 축분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수년째 악취 등 생활고통을 겪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19일 주민들에 따르면 진건읍 신월리와 내곡리 일원 등에는 유기질비료와 계분 및 톱밥을 섞은 미숙성 축분 등을 사용해 상추 등 시설채소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가 10여만평에 이른다. 그러나 이중 일부 농민들이 채소재배에 사용하고 있는 미숙성 축분에서 발생하는 악취 때문에 퇴계원면 퇴계원 9리와 22리,17리 일대 및 진건읍 신월리와 진관리 인근 주민 등 1만3천여명이 수년째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퇴계원에 있는 일신·신도·쌍용아파트 주민들은 동남풍이 불 때면 바람을 타고 오는 심한 악취 때문에 아무리 더위도 창문을 닫는가 하면 음식을 먹다가 치우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뿐만아니라 음식점에서도 손님들이 진동하는 악취 때문에 불만을 터트리기도 하고 진관 IC에서 진접을 잇는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도 때때로 악취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주민들은 "농민들이 채소 등을 재배할 때 숙성된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면 이처럼 악취가 나지 않을 것"이라며"피해를 보고 있는 인근 주민들도 생각해 주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