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 주민자치센터는 15일 센터전시실 및 다목적공연장에서 ‘제1회 작품전시, 체험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석우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주민 400여명이 공연장을 가득 메워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겼다. 이날 전시실에서는 미술작품, 공예 등 15개 분야 2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빈대떡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서예체험(가훈 써주기), 네일아트(손톱가꾸기), 산수화(부채에 그림그리기) 체험장이 마련돼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발표회에서 북난타(8명), 사물놀이(15명), 사교댄스(A, B팀 32명) 등 15개팀 212명의 수강생들이 저마다 익혀 온 기량을 펼쳤다. 특히 북난타 팀의 김수 지도강사는 “1년 동안 북난타 팀을 이끌면서 북과 예술을 통해 하나되는 울림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수강생 김민재(54)씨는 “주어진 여건속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 센터강사를 보며 감명을 받았다”며 “발표회를 앞두고 약간의 설레임과 긴장감을 갖는 게 오히려 삶의 활력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화도읍 주민자치센터는 자치시대에 걸맞게 여가기능, 교육기능, 정보교류기능, 지역복지기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지역주민의 향상된
한국 나전칠기 기능경기대회가 13일 남양주시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회에는 전국에서 5~40년 경력을 가진 나전칠기 장인 5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15일까지 같은 공간에서 같은 재료로 송학 문양의 사각함을 만들며 나전칠기 기술을 겨룬다. 최우수 장인 1명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경기장 옆 홍보관에는 6천200만원짜리 장롱 등 나전칠기 작품 100여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회기간 유치원과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성인 등 150명을 대상으로 나전칠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김길수 남양주공예기능협회장은 “천년을 이어온 나전칠기가 최근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나전칠기가 활성화되고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동부 CEO아카데미 총원우회 정기총회 및 워크숍이 지난 12일 남양주시 도농동 더컨벤션웨딩부페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종오 사무총장의 사회로 김종오 사무총장의 ‘2011년 주요행사 및 업무보고’가 있었다. 이어 차기임원으로 총원우회 2기 회장에 임정택 ㈜일신종합전선 대표이사가 선출됐으며 사무총장은 조성택 유민스테인레스㈜ 대표이사, 감사는 서상철 ㈜대보토건 대표이사가 각각 맡게 됐다. 또한 대진대학교 산학능력개발원의 산학협력프로그램 소개와 이석우 시장의 특강에 이어 쌀기부 및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태형 경인지역본부장
남양주경찰서는 12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러 온 여고생을 성추행 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남양주시청 공무원 A(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4일 오후 5시15분쯤 자신이 근무하는 주민센터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러 온 B(18)양에게 수갑을 채운 뒤 몸을 더듬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8월 12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러 주민센터를 찾은 B양에게 “발급기간이 지났으니 14일에 다시 오라”고 말한 뒤 자신의 당직 날에 주민센터를 찾아온 B양에게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양에게 ‘발급기간이 지나서 주민등록증을 신청했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게 하고 “흉기가 있을 수도 있다”며 신체검사를 한다는 명목으로 몸을 더듬은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경찰에서 “예전부터 경찰을 동경해 수갑을 채우고 수사를 해보고 싶어서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경찰로부터 수사개시 통보를 받고 직위해제와 동시에 경기도에 중징계를 의뢰했다.
경기도 지정 사회적 기업인 (주)성우환경이 11일 이전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 갔다. 이날 박영춘 대표는 “(주) 성우환경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수익창출과 재투자를 통해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업취약층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수동면 운수리 112-2번지에 본사를 두고 구리시 수택동 292-27번지에도 사무실을 둔 (주)성우환경은 학교 등을 비롯한 건물 청소와 방역·소독, 물탱크 청소, 놀이터 살균소독, 에어컨 살균소독 그리고 각종 청소용품 납품 등 위생 및 청소분야 전반에 대한 업무를 취급한다. (주)성우환경은 이날 사회적 기업답게 이전 개소식 축하금으로 들어 온 15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한편, 본사 사무실과 앞뜰에서 진행된 개소식 및 뒤풀이에는 구자덕 남양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과 조항원 도시마을연구소 대표 그리고 박성찬 시의원과 이재삼 교육위원을 비롯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지역 유지 등이 참석해 (주)성우환경의 발전을 기원했다.
남양주시 진건도서관은 오는 29일 현직 과학자·공학자들이 지방 소도시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찾아가 자발적으로 강연을 기부를 하는 ‘10월의 하늘’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이병규 과학자가 ‘밸브와 냉장고’라는 주제로 냉장고에서 밸브가 하는 역할을 살펴보고 간단한 밸브 제작을 체험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과학이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 전홍식 과학자는 ‘우주와 SF’라는 주제로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등 각종 SF 작품에 등장하는 우주 이야기를 통해 과학을 재밌고 쉽게 설명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강연은 진건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오는 22일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nyj.go.kr) 공지사항, 진건도서관(☎031-590-8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가 ‘2011 도시대상 선도사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10일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도시의 날 위원회 주관으로 전북 군산시에서 개최된 ‘2011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선도사례 분야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도심 주변 한강의 고수부지를 공원화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각종 규제 속에서도 지역 특성을 살려 친환경적인 생태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선도사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북한강변 동부권역은 지난 해 11월 조안면 일원이 수도권 최초로 국제 슬로시티로 지정됐고, 지난달 26일부터 10일간 개최된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또한 시는 유기농업의 발원지인 북한강변 동부권역을 생태관광 기능을 갖춘 인구 30만명의 수도권 대표 관광 거점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 특성을 살린 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한강 수변 공원과 총 연장 169.3km에 이르는 13개 코스의 다산길 조성 등 친환경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기농 재배단지를 조성해 유기농업인의 수
남양주시는 화도하수처리장에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하수처리장의 냉·난방용으로 활용하는 ‘하수열히트펌프’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지식경제부가 개최한 ‘지역에너지절약사업 경진대회’에서 화도하수처리장 하수열 히트펌프 설치사업을 공모, 우수과제로 선정돼 올해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에따라 시는 국비 70%, 시비 30% 등 모두 3억8천4백여만원을 들여 피아노폭포로 유명한 화도하수처리장에 버려지는 하수처리방류수의 열을 이용, 열교환기 설비를 통해 온도를 채취하는 하수열 히트펌프를 설치하기로 했다. 오는 12월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추진중인 이 시스템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에도 부합하는 신·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해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하고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동시에 이룰 수 있다. 시는 시설비 회수기간이 9년 정도 되고 기존의 냉난방에 소비되는 비용보다 연간 4천만원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지역에너지사업의 홍보를 위해 사업장내 환경체험관을 통한 주민 친화적 시설로 인식을 제고해 나가는 한편, 지역에너지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자료로 제공하고 진건, 진접, 가운수질
남양주시 수동면 입석3리 주민들이 야산 개발해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한 개발업자들이 쌓아 올린 석축이 인접 주택과 공장쪽으로 밀려 나 사고위험이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9일 남양주시와 수동면 입석3리 주민들에 따르면 개발업자들이 수동면 입석3리 351의2 번지 일대 땅을 매입해 7개 필지로 분할해 택지 등을 조성하고 있다. 개발업자들은 이 일대에 1천165㎡에 근린생활시설 신축을 하기 위해 지난해 복토를 해 지대를 높이고 평지에 3.5m높이 가량으로 조경석으로 석축을 쌓았다. 그러나 올 봄에 날이 풀리고 봄비가 오면서 부터 석축이 인접한 351번지와 352번지 쪽으로 밀려나면서 틈이 벌어지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개발업자는 조경석 뒤에 콘크리트 타석작업을 한 후 충분한 양생기간 경과없이 이 위에 또다시 폭 16m, 높이 4.8m의 옹벽을 쌓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조경석 석축 3.5m 높이 위에 옹벽 4.8m 등 모두 8m이상의 옹벽을 쌓은 것이다. 주민들은 또 개발업자들이 택지개발 현장의 우수 처리 등을 위해 공사 현장에 600㎜ 흄관을 묻었으나 이 흄관을 400㎜ 흄관과 농수로용 흄관으로 연결했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이 농수로 흄관은 매
이경천(57) 전 경기도의원이 6일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남양주시의회와 경기도의회에서 8년간 성실히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며 그동안 풍부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남양주시에 새로운 희망을 심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 가는 믿음직한 정치인이 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남양주시는 60만을 육박하는 큰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도시의 중심이 없어 소비는 강남과 구리시에서 하고 그져 잠만자고 쓰레기만 처리하는 도시가 돼가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은 커녕 주어진 기회도 방기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면서 힘들게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민주당 최재성(47) 의원이 3선 방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남양주갑 지역에서 도당 법률지원단장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2008년 총선 당시 불과 712표차로 분루를 삼킨 율사 출신의 심장수(60) 당협위원장과의 공천경쟁을 벌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