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별내동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행정·문화·복지 수요 충족 등을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별내3로 64-21에 있는 기존 별내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013년 10월 별내 행정복지센터 3개층에 연면적 1600.63㎡규모로 개관했다. 개관 당시 인구는 2만9923명이었으나 2022년 10월 7만9655명으로 2013년 개관일 대비 인구가 266% 증가하면서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수강생도 1일 평균 3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별내동 인구와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늘어났으나 강의실 부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별내행정복지센터를 찾는 민원인들과 자치센터를 찾는 수강생들이 턱없이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10월 주광덕 시장의 별내동 방문인사회때 주민들은 이같은 상황을 설명하면서 자치센터를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지인 별내동 862번지(3200㎡)로 이전·설치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고, 시는 타당하다고 판단하고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이곳이 별내택지개발지구 지정때 별내2동 주민센터 예정지인데다, 별내동 1, 2, 5단지 중심지역으로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우원식 의원 단식 농성과 관련, 6일간의 동조 단식을 마무리했다. 김 의원은 이날 단식을 마무리하면서 “2년 전 국민의힘은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지금은 입장을 180도 바꿔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상 방류를 두둔하고, 이에 불안해하고 반대하는 국민을 ‘괴담’ 유포자로 몰고 있다. 2년 전의 자신들의 입장과 행동은 무엇이었는가?”고 반문했다. 또 “바다는 일본의 독점물이 아니고 그 영향은 후대에 까지 미친다”며 “일본은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 국민의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오염수 방류를 보류해야 한다. 일본은 해양 방류를 제외하고 더 안전하게 오염수를 처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더 이상 일본 정부의 대변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국민의 안전과 우리 바다의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정부는 정부로서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당의 권유에 따라 우원식 의원과 함께 단식 농성을 중단하지만,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 방류 반대 투쟁은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사에 대비해 10일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296회 임시회에 제출된 2023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수시 5차안의 심사 전 면밀한 안건심사를 위해 사업대상지를 확인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김지훈(국)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별내동 복합 커뮤니티센터 부지 매입 ▲별내면 배드민턴장 조성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소관부서로부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한 세부사항을 보고받고 부지의 적합성, 인근지역과의 관계성 등에 대한 질의를 이어가며 계획안을 점검했다. 김지훈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은“공유재산관리계획의 면밀한 심사를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현장을 직접 살피고자 이번 현장 방문을 추진했다”며“소중한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행정위원회는 현장방문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4일 제296회 임시회에서 2023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시 5차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코로나19 사태로 교류가 잠정 중단됐던 몽골 울란바타르시와 국제교류를 재개한다. 시는 10일부터 13일까지 주광덕 남양주시장, 시 공무원, 시의회 관계자로 구성된 교류단이 국제 우호 도시인 몽골 울란바타르시를 초청내빈 자격으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코로나 이후 몽골 울란바타르시와 국제교류를 재개한다는 의미에서 시작됐으며, 몽골 울란바타르시의 대표축제인‘나담축제’에 참석해 문화관광 벤치마킹, 국제교류 논의하고 남양주시가 기존에 추진했던 다산숲, 남양주거리 및 문화관 현장 등을 시찰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10일 ~ 11일에는 남양주시장과 울란바타르시장 및 부시장이 만나 문화 교류, 청소년 교류 방향성 및 몽골 문화촌 활용계획 등을 논의하면서 상호 존중과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돈독한 우호 관계를 지속할 뜻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적자 운영이 지속된다며 지난 2019년 조광한 전 시장때 폐쇄를 결정한 몽골문화촌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998년 10월 울란바타르시와 우호협력을 맺은 후 2000년 4월 남양주시 수동면 6만2천479㎡에 몽골문화촌을 개장하고, 몽골에서 공연단원 30여명을
“남양주 발전과 시민 행복 지수를 최고로 높이기 위해 시장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주어진 4년이라는 소중한 시간 동안 초지일관 최선을 다하겠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말이다. 주 시장은 이어 “지금이 남양주가 불균형적 성장과 불합리한 규제 등에서 벗어나 자족 기능을 두루 갖춘 인구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하면서,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행정혁신을 추진하면서 남양주에 꼭 필요한 것 들을 하나씩 채워 부자도시 남양주, 대한민국 중심도시 남양주를 꼭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주 시장이 이끈 민선 8기 남양주시는 ‘상상 더 이상 남양주’ 라는 비전 아래 ▲슈퍼성장시대, 첨단산업 허브도시 ▲시민시장시대, 진심소통 행정혁신 ▲실용·통합시대, 목표달성 거버넌스의 3대 목표를 정하고, 교통, 경제, 교육, 복지, 문화, 행정 6대 분야에서 시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주 시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소회와 이룬 성과, 목표 추진 진행 상황 그리고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들어본다. 취임 후 1년간을 보낸 소회는? 오직 남양주 슈퍼성장과 시민행복만을 위해 주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는 지난 6일 교육부와 행안부로부터 국비 31억30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의원실은 추가 확보한 국비는 오남 양오중학교 체육관과 별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관 건립에 투입되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남 양오중학교 체육관 건립은 학생과 학교 관계자 그리고 학부모들의 숙원사업이었으나, 그동안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추진되지 못했다. 김 의원과 김동영 도의원, 이정애·손정자 시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의 지역 교육 현안 수요 특별교부금 신청을 지원해 24억3000만 원이 확보됐다.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약 2년의 공사 기간이 지나면 약 893㎡ 규모의 체육관이 개장될 예정이다. 또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남양주 시예산으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별내노인복지관(별내동 복지 1블록/822-11번지)은 시 재정상 적기에 예산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김창식 도의원․김상수 시의원과 함께 작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해 지원했고, 올해는 행안부 특별교부세 7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한정 의원은 “그동안 체육관이
남양주도시공사 제7대 사장으로 지난 6일 취임한 이계문 사장이 현장 확인과 직원들 의견 청취 및 격려 등으로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사장은 취임 2일차인 7일 진접역을 방문해 일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접역 주변에 조성하는 환승주차장 시공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며 직원들에게 “안전에 관해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확인하고 점검해야 한다”며, “최근 기사화된 GS건설 철근 부실 공사로 인한 재시공 결정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부실시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를 적기에 찾아내 해소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또, 쓰레기 소각 잔재물 매립장인 에코-랜드를 찾아가 현장을 점검하고,주민편익 시설인 수영장을 들러 이용 고객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장은 에코-랜드 직원들도 만난 자리에서 “지역 주민들께서 믿고 찾아주시는 공원인 만큼 특히 시설관리에 안전 위해 요소가 없는지 더욱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주문하며, “특히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사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께서 보내주시는 성원과 신뢰에 보답할
남양주시가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반지하주택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해당 주택을 선별해 침수감지 알람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국지성‧돌발성 집중호우로 인한 저지대 주택의 침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반지하주택에 대한 실태조사 및 점검을 실시했다. 이 결과, 침수우려가 있는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대상 48가구 중에 약60%는 역지벨브, 차수판 등 우수 유입 및 역류를 차단할 수 있는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또, 공동주택 2개단지 3개소에도 차수판 설치를 마쳤다. 그러나, 침수 이력이 있는 반지하주택 중에 부재, 건물주 미동의 등의 사유로 침수방지시설 설치 동의서를 받지 못한 가구가 있다. 뿐만 아니라, 자력대피가 어려운 장애인, 노약자 또는 거동불편자 등 재해취약자들이 거주하는 반지하주택 가구들도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지 못한 가구가 있다. 시는 이처럼 침수방지시설 설치 동의서를 받지 못한 가구와 재해취약자들이 거주하는 반지하주택 등 25개소를 대상으로 7∼8월 사이에 침수감지 알람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침수감지 알람장치가 설치되면 유사시 거주자는 물론 가족과 대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지난 5일 산업통상자원부 현안 질의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인 어린이집에 대해 가스요금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사회복지사업법에 규정된 사회복지시설은 대부분 전기와 가스 등 에너지 요금 경감 혜택이 시행되고 있다. 어린이집 역시 사회복지사업에 따른 사회복지시설로 지정되어 각종 안전 점검을 받는 등 법적 의무와 규제를 적용받고 있다. 그런데 어린이집에 대한 에너지 요금 경감 혜택은 전기요금에만 적용되고, 가스요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작년 12월 기준 전국의 어린이집은 3만923개 중 약 95% 이상인 29,504개의 어린이집이 한국전력의 사회복지시설 지원제도를 통해 월 30%의 전기요금 할인을 받고 있지만, 전기요금보다 부담이 더 큰 가스요금에 대한 지원은 전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복지시설 도시가스 요금 경감지침’ 지원 대상은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노숙인 시설 등의 사회 배려 계층인데 여기에 어린이집이 속한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11월 3만935개였던 어린이집이 2023년 5월 현재 2만9314개로 6개월 사이에 1621곳이 감소하는 상
남양주도시공사 제7대 사장으로 이계문 사장이 6일에 취임했다. 이계문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대변인 등을 지내며 28년간 근무한 후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 사장은 서면으로 배포한 취임사를 통해 “남양주시가 슈퍼 성장도시와 시민 행복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높아진 시민의 눈높이와 기대 수준에 맞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전환기임을 직시, 우리 공사를 더욱 투명하게 운영하고, 경영 혁신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남양주도시공사'라는 캐치프레이즈의 실천을 위해 고객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진정성, 투명성, 전문성을 근간으로 삼아 시민 중심의 공기업으로써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장은 취임 당일 취임식은 생략한 채 임명장을 받은 즉시 금곡동 도시재생사업 현장과 화도푸른물센터, 정약용 펀그라운드 등 공사 사업 현장을 찾았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