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에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통학 차량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구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함께 실시했으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을 위한 정기 합동 안전점검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점검은 구리 지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 중 사전 선정된 5개 시설의 통학 차량 6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통학 차량 점검의 주요 내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통학버스 요건 구비 여부 ▲통학버스 안전 운행기록 제출 확인 ▲운영자, 운전자, 동승자의 통학버스 안전교육 이수 여부 ▲관련 법규 위반 여부 등이다. 점검 현장에서 확인된 경미한 미비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였으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요청 후 조치 결과를 추후 확인할 예정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통학버스 안전 운행에 필요한 사항을 자세히 점검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남양주시는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생태 도시 조성을 위해 총 3조 2,872억 원이 투입되는 ‘2035 남양주시 환경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최종 승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환경종합계획과 경기도 환경계획의 정합성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을 수립해, 시 전역과 인근 영향권을 대상으로 2035년까지의 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계획 수립을 위해 시는 그동안 부시장을 의장으로 한 ‘남양주시 환경계획수립협의회’를 구성·운영했으며, 이와 함께 시민 공청회와 환경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중 경기도 승인을 받기 위해 최종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환경계획은 ‘자연과 시민이 함께하는 에코시티 남양주 조성’을 비전으로, 총 11개 분야 60개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대기·미세먼지 △통합물관리 △자원순환 △환경보건 △기후변화 대응 등 생활환경 전반을 포괄한다. 이를 위해 2035년까지 총 3조 2872억 원(연평균 273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점 전략사업에는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활권 내 녹지공간 확충 △남양주형 비점오염 마스터플랜 수립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기후 위기·환경재난 대응 환
남양주다산고등학교가 지난 29일, 말레이시아 KOLEJ TUNKU KURSIAH 및 BPI RAWANG SELANGOR SCHOOL 학생 22명을 초청해 양국 고등학생 간의 국제교류 시간을 갖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순한 견학을 넘어 협력 중심의 공동체 활동과 쌍방향 언어 학습에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서로 협력하는 한국 고유의 공동체 활동을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동하는 문화를 경험했다. 말레이시아 학생들은 교과 수업에 참여해 실시간 언어 학습과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고, 한국 학생들은 영어를 사용해 수업 내용을 설명하거나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언어와 사고를 이해하는 경험을 가졌다. 특히 한국어를 배우는 말레이시아 학생들과, 영어를 배우는 한국 학생들이 교실에서 함께 학습하는 과정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선 ‘쌍방향 언어교류’로, 실질적인 국제적 감수성과 교실 속 세계시민교육의 사례가 되었다. 양국의 학교는 앞으로 자매결연을 맺기로 하고 추진중에 있다. 박성일 교장은 “이번 교류는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경험하면서 국제적 소양과 문화 간 이해를 직접 체득
구리시는 시민의 안전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내구연한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사업은 지난 2024년 7월 개정된 주소정보시설규칙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건물번호판 디자인을 반영한 것으로, 낙후된 건물번호판을 교체하고 시민의 위치 확인 편의성과 도시 경관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는 수택1동, 수택2동, 인창동 지역을 대상으로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된 건물번호판 485개를 교체하며, 시는 매년 예산을 확보해 권역별로 순차적인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구리시 관내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은 3,917개가 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물 도로명주소 확인이 한층 용이해지고, 도시의 전반적인 이미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구리둘레1길 도로명부여, 건물정보 현행화 등 다양한 주소정보 정비사업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교육지원청에서 ‘지역연계교육 홍보 서포터즈’(이하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역연계교육 홍보 서포터즈’는 다양한 지역연계교육 프로그램을 더 많은 구리남양주 관내 학부모, 학생,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등 대상자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조직됐으며, 정보 부재로 아쉽게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처음 시작됐다. 활동은 지역연계교육 프로그램 관련 ▲SNS 및 지역커뮤니티 활용한 홍보글 게시 ▲카드뉴스 및 홍보자료 제작 ▲영상/사진촬영 등의 역할을 분담하여 수행하며, 프로그램 행사 참여 및 현장 홍보 등의 활동도 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활동 방향성 수립 및 활동 계획에 대한 정리를 마련하는 장이 만들어졌다. 서은경 교육장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지역연계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하고 훌륭한 프로그램 많으나 홍보가 부족한 점이 사실”이라며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좋은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연계 홍보 서포터즈’는 6월 1일부터 1년 간 활동을 진행하게
남양주시는 오는 6월 13일 호평동 소재 청년창업센터에서 지역 청년 20여 명과 함께 ‘우리 동네 청년 멘-톡(Mentor-Talk)’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까운 인생 선배에게 배우다’를 슬로건으로, 지역 내 인생 선배와의 대화형 멘토링 특강을 통해 청년들이 진로와 일상에 대한 실질적인 동기와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강연을 맡은 박종미 ㈜사람과미래연구소 대표는 전업주부에서 출발해 국내 유일의 유아교육 메타버스 전문 기업을 일군 인물로, 실제 도전과 실패, 성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본인 소유의 사무공간을 지역 청년 공간인 ‘청년꽃간 2호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연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는 향후 참여 청년들의 피드백을 받아 다양한 멘토와 청년을 잇는 지속 가능한 소통 플랫폼으로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홍보물 내 큐알(QR) 코드를 이용해 6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 소재 ㈜선건축사사무소가 29일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이은아 ㈜선건축사사무소 대표는 남양주시복지재단 고액 기부자 모임인 ‘평온한 기부’에 가입한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을 위기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쓰일 예정이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기부금이 현장의 필요에 맞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은아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기부는 결국 내게 다시 돌아오는 복이라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실천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손오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센터장은 “이번 기부가 우리 지역에 큰 울림을 줬다”라며 “기부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체계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7월 5일 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입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대입 제도 속에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합리적인 진학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양주 지역 실정에 맞춘 대입 전략과 학생부 관리법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시·정시 전형의 이해 및 남양주에서 합격하는 전략 ▲합격을 이끄는 학생부 작성 전략 ▲올해 고3을 위한 수시·정시 지원 포인트 등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다원교육 입시연구소장인 오재성 소장이 맡아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둔다. 남양주시 고등학생 및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11일부터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입은 고등학생 개인의 삶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전환점인 만큼, 정확한 정보와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남양주 고등학생과 학부모가 대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8월 ‘수시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며, 관련 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진로교육팀 인재육성지
서양화가 김병길 작가가 한국과 캐나다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감성 풍경화'로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신상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캐나다 오타와에서 정착하여 살고 있는 작가는 캔버스 위에 종이죽으로 질감을 형성한 바탕에 삶 속에서 마주하는 자연과 고즈넉한 마을 풍경으로 이국적인 마을의 모습과 고향의 가족이야기 그리고 한국의 시골마을을 정감 있게 작품화 했다.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꽃 그림의 정물은 특징을 살린 이미지 구축으로 시선을 오래 머물도록 했으며, 맑고 상큼한 느낌의 수채화 매력을 재대로 살린 캐나다의 한적한 마을과 한국의 덕수궁 설경 작품이 풍경을 그리는 작가로서의 주체성을 명확하게 해 주고 있다. 전시 중인 '고향의 가을(My Hometown in Fall)' 작품은 단감농사를 하셨던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추억을 오래 기억하고 싶은 마음의 표현으로 감 수확을 위해 열심히 작업하시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Paper Clay는 티슈를 물에 이겨 밀가루 넣고 접착력을 높여 캔버스에 붙인다. 그 위에 아크릴로 채색해 두터운 마띠에르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주제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작품명 '눈의 나라(A Snow La
구리소방서는 지난 28일 ‘2025년 5월 자랑스러운 소방공무원’ 표창 전수식을 개최하고, 인창119안전센터에서 근무 중인 구급대원 김정아 소방장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자랑스러운 소방공무원’ 표창은 매월 현장 활동과 행정 업무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직무 수행과 모범적인 자세를 보여준 직원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인 김정아 소방장은 구급대원으로서 평소 친절한 민원 응대와 동료들과의 원활한 협업, 현장 중심의 봉사행정을 실천해 왔다. 특히 구급출동 중 심한 호흡곤란과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이송을 시행해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5월 자랑스러운 소방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자신의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시민의 생명을 지켜낸 김정아 소방장을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