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매년 150억 원씩 5년간 관리대행비를 지급해야 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산하기관인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를 배제하고 민간 업체에 맡기려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시는 행정사무감사와 언론 등에 공공성과 자금의 재투자 등 선순환 구조 측면에서 공사의 관리대행이 타당하다고 수차례 밝혔지만, 타당성 검토나 면밀한 분석없이 다시 민간업체 위탁 수순을 밟고 있어 의문이 커지고 있다. 23일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경우 화도푸른물센터는 남양주도시공사가, 진건과 초기 우수처리시설은 J바이오텍이, 지금·별내·진접·가운·팔현은 E사 등 3개사가 각각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중 E사 등 3개사가 운영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용역에 대한 기술제안서 평가자료 제출 및 입찰안내 공고를 지난 17일 나라장터에 냈다. 기간은 2023년 8월 1일~ 2028년 7월 31일까지 5년이며, 참가등록 및 평가자료는 다음 달 2일 오후 6시까지이다. E사 등 3개사가 운영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다시 민간업체에 위탁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는 앞서 화도푸른물센터를 민간에서 공사로 관리대행을 전환하면서 "이익 공유와 자금의 재투자를 통한 선순환 구조 측면에
남양주시의 일부 체육시설 사용료가 5년 만인 오는 7월 말 께부터 인상될 전망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6월 회기 때 관련 조례개정을 시의회에 상정, 의결을 걸친 후 30일 후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2018년 이후 관내 체육시설 사용료가 동결되었으나, 물가가 상승하고 인근 시군과 비교했을 때 사용료가 낮아 일부만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동호회 단체 50% 할인과 시설규격 미달 및 제반여건 미비 시설은 추가로 50% 이상 할인이 적용되어 총 75% 할인이 적용됐지만, 개정 후에는 동호회 단체 50%만 적용된다고 밝혔다. 특히, 관내 시민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관외자 할증률을 현재 100분의 50에서 100분의 200으로 인상한다. 반면, 병역명문가 감면 규정을 추가해 현역 복무를 3대 이상 성실히 마친 병역명문가를 예우하기 위해 대상자에게는 30% 감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호회나 특정 행사 시 대관하는 축구장, 야구장, 풋살구장, 파크골프장, 맨땅구장의 전용사용료와 국궁장과 파크골프장 개인사용료가 인상되고, 라이트 시설 등 부속시설 사용료도 2시간 기준으로 부과된다. 한편, 남양주시에는 4월 기준으로 축구장과 테니스장
구리여자중학교 카누팀(감독 김창호.코치 최유슬)이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제4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해 K-4(4인승) 500m와 K-4(4인승) 200m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했다. 이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개최됐으며 구리여중에 재학중인 나경은, 윤새롬, 정유진, 이현서 학생이 K-4(4인승) 500m에서는 2분 18.485초로 1위로 입상했다. 또,나경은, 윤새롬, 이현서, 이시우 학생은 K-4(4인승) 200m에서 53.726초로 2위로 입상했다. 선수들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된 대회와 훈련 일정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업 후 하남 미사조정카누경기장을 찾아 꾸준히 연습을 한 결과 당당히 전국대회 1위, 2위라는 업적을 거두었다. 대회에 입상한 카누부 학생들은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힘들었지만, 첫 전국대회에 상위의 목표로 생각하는 메달을 목에 걸어 기분이 좋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구리여자중학교 조성욱 교장은 “그동안 노력한 결과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온 거 같아 선수들의 자신감이 올라갔을 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선수들의 행보를 아낌없이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병, 국힘·민주 '1승 1패' 남양주시 병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때 처음 생긴 선거구다. 당시 새누리당 주광덕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후보와 국민의당 이진호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하지만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김용민 후보가 당시 미래통합당 주광덕 후보를 누르고 금뺏지를 달았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막상막하 지역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재선 도전…최민희·최현덕 도전장 김용민(46) 국회의원이 재선에 나선다. 검찰, 언론, 정치 개혁을 주창하며 '유능한 개혁', '소통의 개혁', '공천시스템 개혁'을 내세워 주목을 끌었다. 전략공천으로 내려왔지만, 당선 이후 시민들의 삶을 챙기고 시 발전을 위해 진심을 다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변호사 출신으로 민주당 원내부대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2021년 12월 복권된 최민희(62) 전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20대 총선에서 패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5년간 선거에 출마를 못하다 지난해 남양주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주광덕 후보에 져 고배를 마셨다. 최근 민주당 추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후보로 올랐지만, 임명을 놓고 국민의힘
구리경찰서는 최근 구리시청 및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이륜차를 대상으로 법규위반, 불법개조, 소음 등 위반행위 일제단속에 나섰다. 주요 단속사항은 도로교통법 위반행위, 불법 구조변경(불법튜닝), 불법튜닝으로 인한 소음기준 위반 등 모든 위반행위에 대해 단속을 실시했다. 지난 17일 이륜차 합동단속에서는 번호반 위반 5건, 안전기준위반 12건, 불법튜닝 2건 등 총 19건을 적발했다. 현재 구리경찰서 관내에는 4개업체 약 400여 명의 이륜차 배달종사자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구리경찰은 구리시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며 지속적으로 합동단속 실시해 법규위반, 불법튜닝 등 위반차량 근절 및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현태 경찰서장은 “코로나19 이후 배달문화 증가로 이륜차의 운행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각종 민원 또한 증가추세"라며 "구리경찰은 일부 이륜차 운전자의 불법행위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교통문화가 바로잡힌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을, 압도적 진보 강세 남양주시 을은 진보가 압도적으로 강세인 지역이다. 17~21대 총선에서 모두 현 더불어민주당이 휩쓸었다. 17~19대는 박기춘 전 의원이 3선을 했지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무주공산이 됐고, 20~21대는 김한정 후보가 연달아 금배지를 달았다. 국민의힘에서는 '험지 중에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이다. ▲국민의힘, '젊은 피'·'토박이 정치인' 출마 채비 '젊은 피' 곽관용(36) 당협위원장이 주목받고 있다. 2020 국민의힘 청년당 창당준비위원회 위원, 2022 대통령직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2022 남양주시장직 인수위 부위원장 겸 대변인을 지냈다. 현재 남양주미래연구소 소장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남양주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최근 주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준비에 분주하다. 안만규(68)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 기획전략위원은 지역 '토박이'를 앞세우며 내년 총선에 올인하겠다는 각오이다. 제4·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와 시·도의회의원 선거에 출마했고, 지난 20·21대 총선 때는 예비후보로 나선 경력이 있다. 전 바른정당 남양주시 을 당협위원장을 지냈으
남양주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지난 17일 남양주한양병원 장진혁 이사장을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된 한양병원 장진혁 이사장은 남양주장학재단 이사, 남양주생명존중위원회 위원 등 지역의 인재 양성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소방정책자문위원으로 소방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자문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행사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안전체험관 교육체험, 특수차량 및 장비를 활용한 화재진압훈련 참관, 현장출동부서 및 내근 근무자 격려, 현안 업무보고 등으로 진행되었다. 장진혁 이사장은 “밤·낮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소방행정에 더 관심을 갖고 지역의 안전문화 정착 홍보에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일 명예소방서장 위촉은 경기도소방 위상 제고와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주요 소방정책 공감대 형성을 통해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갑, '진보 텃밭' 남양주시는 인구 증가와 도시 팽창으로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갑·을·병 3개 선거구가 됐다. 먼저 남양주시 갑 선거구. 한 마디로 '진보 텃밭'이다. 지난 2004년 17대부터 2020년 21대 총선까지 보수 정당이 승리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수성, 국민의힘은 필승 각오를 다지고 있다. ▲국민의힘, 지역 정치인들 줄줄이 출마 예고…주광덕 시장 "효과" 심장수(71) 당협위원장이 오랫동안 지역구를 맡아 활동하면서 주민들과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다. 서울대 법대 출신 변호사로 무료 변론를 비롯,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8대 총선 때 712표차, 20대 총선 때는 249표차로 낙마했고, 21대 총선에 재도전했으나 또다시 민주당 조응천 후보에게 패했다. 지역내 높은 인지도를 무기로 절치부심하며, 국회 입성 4수를 노리고 있다. 이인희(51) 중앙위원회 교통분과 부위원장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지난 20대 총선 때는 무소속으로, 21대 총선에서는 민생당 후보로 출마한 경력이 있다. 또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는 바른미래당 후보로 남양주시장에 출마했다. 지난해 시장선거에서는 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학교 내 갈등 사안의 체계적·전문적·통합적 해결 지원을 위한 화해중재단 위촉식 및 교육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화해중재단은 학교폭력, 학생인권 침해, 교육활동 침해 갈등 사안의 화해중재를 통해 갈등 당사자 간 관계를 회복하고 성장중심의 교육적 해결을 지원하는 교육지원청 자문기구이다. 위촉된 화해중재단은 전·현직 교원, 갈등조정전문가, 경찰관 등 30명으로 구성됐으며 학교 내 갈등 사안에 조기 개입 및 맞춤형 지원으로 학교 내 갈등의 교육적 해결을 도모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해중재단 위촉장 수여 ▲화해중재 정책 철학 공유 및 구리남양주형 화해중재단 갈등사안처리 모형 이해 ▲화해중재 사례 나눔 및 구체적인 학교 지원 방안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어 진행한 교육감 간담회에서는 임태희 교육감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이 최근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학교 내 갈등 상황의 심각성과 바람직한 해결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내 갈등은 사법적 처리가 아닌 교육적 해결이 중시되어야 하는 것에 입을 모았다. 임태희 교육감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화해중재 지원을 통해 학교 내 갈등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여 학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3일 제294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8건의 의원발의조례안을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하고 가결했다. 이날 정현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개정에 따라 관련 조문을 정비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회계연도마다 1회 이상 중요 물품의 증감 및 현재액을 회계연도별 결산서로 남양주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민에게 공개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또, 전혜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읍‧면‧동 복지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복지회관의 효율적인 관리와 지역주민의 복리를 증진을 위해 읍‧면‧동 복지회관의 사용료 면제 규정을 신설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손정자 의원은 ▲남양주시 남양주시립박물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시립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역 학술에 관한 자료의 수집 및 조사‧연구, 향토문화유산 현양을 위한 대내외 교육 및 지원 등을 박물관의 업무 내용으로 신설하는 규정이 담겼다. 김영실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안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