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휴업에 들어간다. 청과‧수산부류는 9월 9일 18시부터 9월 12일 18시까지 휴장한다. 휴업일 동안은 경매 및 도매시장법인 업무만 휴업하고 중도매인 영업은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도매시장 이용고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9월 8일 09:00부터 9월 13일 09:00까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구리농수산물공사 최대성 유통혁신처장은 “추석 휴업일 전후에 원활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등과 공조를 강화하고, 지역 협력을 통한 안정적인 도매시장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대화를 나누어 보면 그의 말과 행동에서 ‘진심’ 과 ‘솔직함’이란 단어가 떠오르게 된다. 이는 주 시장이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경청하고 진심을 담아 대화를 하기 때문인 듯하다. 어쩌면 그의 검사와 변호사 그리고 정치인 경력이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좋은 습관을 길러 준데다 선천적인 겸손함이 더욱 상대방을 진심으로 대하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주 시장이 시정에서 강조하는 것이 ‘진심소통’이다. 시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경청하고 현안 해결 방안을 찾기위해 바쁘고 피곤한 중에도 매월 한 번씩 지역을 찾아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을 설명하고 현지 마을회관 등에서 잠을 자며 그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이같은 주 시장의 행보를 반기고 있다.허심탄회하게 지역에서 시간 제약없이 현안을 상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 시장의 이런 행보는 시민을 시장으로 섬기는 이른바 ‘시민시장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그의 의지에서 나온 것이다. 이같은 의지는 직원들 인사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주 시장은 지난달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한 후 내부통신망에 ‘남양주시 공직자 여러분!’이란 글을
남양주시의회 김지훈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29일 자치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의 주요골자는 활성화 구역을 지정한 목적이 달성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대한 시장의 책무를 규정했으며 자율상권조합 설립인가에 관한 내용과 상권 전문관리자의 업무범위에 대해 규정했다. 김지훈 의원은“이번 조례안이 우리 시의 지역상권 구성원들을 보호하고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한근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중증장애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조례안’도 도시교통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진료비 지원액은 개인별 연간 25만원 이내이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중증장애인과 중증장애인 가족에 대해서는 연간 50만원 이내까지 지원한다. 다만, 반려견의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등록한 경우에 한하여 지원한다. 한근수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중증장애인의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29일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한국산 전기차의 미국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신속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세계무역기구(WTO) 규범 위반 소지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입장을 묻고,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미 의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된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으로 정식 발효된 법으로 지난주 워싱턴에서 접촉한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반응을 종합해볼 때 당장의 개정은 어려워 보이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해당 정책이 사실상 ‘메이드 인 아메리카 (Made in America)’ 전기차에만 혜택을 주고 있어 국내 자동차 기업들의 미국 시장에서 차별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세계무역기구 규범에 위반될 소지가 높다”고 답하며 “해당 법은 전기차·배터리·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체와 복합적인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이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미국 국무부 초청으로 방미 중인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이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무역장벽이며 한미 FTA 정신과 위배되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현지시각 26일 오후 7시 워싱턴에서 가진 한국 주재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은 미국이 강조하는 가치동맹, 동맹 존중, 규범과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 포괄적 동맹으로 한미관계 심화발전 등 그간 미국이 추진했던 정책과 위배되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또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안 입법 과정에서 한국 정부는 늦장 대처했고, 한국산 전기자동차의 미국 시장에서 손실이 불가피해졌다”며 “법안이 이미 발효된 만큼 한국산 전기차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미 행정부와 의회를 상대로 다각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무부 초청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하고 있는 국민의힘 정진석 국회 부의장‧김정재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한정의원·이재정 의원과은 미 국무부, 백악관 NSC, 국방부 및 싱크탱크 관계자 등 미국 정부 인사 면담 시 한국의 입장을 강조, 전달하고 27일 귀국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조직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 하기 위해 ‘전문직위’ 제도를 적극적으로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전문지식과 정보의 수준이 높은 직위를 전문직위로 지정·운영 ‘전문직위’ 제도란,동일한 직위 또는 업무분야에 장기간 근무할 필요성이 있고,업무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전문지식과 정보의 수준이 높은 직위를 전문직위로 지정·운영하는 것으로서,해당 직위의 직무수행요건을 갖춘 직원을 전문관으로 선발해 업무룰 효율적으로 처리하게 하는 제도이다. 시가 이같은 ‘전문직위’제도를 적극적으로 확대,운영하기로 한 것은 주광덕 시장의 강력한 의지 때문이다. 주광덕 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확대,운영 주 시장은 취임이전부터 많은 시민들로부터 지역의 현안업무에 대해 주민들과 담당자 또는 담당팀장 등과 충분히 서로 이해되고 교류가 있었는데,얼마 후 인사발령에 의해 새로운 담당자가 오면서 또다시 현안에 대해 반복되는 설명과 이해,교류 등으로 시간을 빼앗기는 등 주민들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주 시장은 이같은 민원을 귀담아 들은 후 현안 업무가 종료될 때까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담당자를 전보 하지 않고 현안사항이 해결될 때 까지 그 자리에 근무하도록 하는
구리시에서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을 시민이 목격하고 안전하게 귀가를 도운 아름답고 훈훈한 선행사례가 밝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8월 17일 오전 10시께, 수택2동의 한 시민이 주변을 배회하는 치매어르신을 발견해 집까지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해 귀가시키고 어르신 핸드폰으로 담당 요양보호사에게 연락했다. 보호사는 다시 후견인에게 연락 후 상황을 설명했고, 택시비용을 담당 후견인이 지불하려 하였으나 극구 사양하며 “어르신이 길을 잃은 것 같았고 치매환자라고 판단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귀가를 도왔을 뿐, 사례를 받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며 사양했다. 구리시는 어르신 담당 치매공공후견인으로부터 선행사례를 전달받고, 해당 시민에게 수택2동 동장실에서 감사장과 소정의 치매인식개선사업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선행은 치매관리사업의 일환인 치매파트너의 역할이었고 향후 사례 공유 및 전파를 통해 아름답고 행복한 사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시는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우리 지역사회에 치매로 고통받고 있는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로 인해 배회 및 실종 발생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그 누구도 치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
구리시의회가 23일부터 24일까지 제316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16건을 원안가결 했다. 주요 가결안으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 계속비 승인안 ▲ 구리시 하수찌꺼기 처리시설 개선사업 계속비 변경 승인안 등이 있다. 권봉수 의장은“제1차 정례회 시작일을 9월 20일로 결정했다. 제1차 정례회에서는 9일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라며“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업무 전반에 대해 잘못된 부분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등 구리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5일 시정 현안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지역 주요 시설에 대한 릴레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개선 및 활용 계획 모색에 나섰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19일 열린 실국소장 회의에서 보고된 사안 등에 대해 직접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주광덕 시장은 ▲인공 암벽장 신규 조성 부지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아쿠와조이 ▲다산중앙공원 내 등성이숲센터 ▲진건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인근 산87, 715-6에 위치한 인공 암벽장은 지난 2003년 설치된 이후 2008년부터 남양주도시공사에서 위탁 관리하고 있으며 시설이 노후해 다산동 지금지구나 진건지구에 신규 설치가 논의되고 있다. 주 시장은 운영을 맡고 있는 남양주시산악연맹 관계자와 함께 부지 면적, 인근 주거지와의 거리, 주차 시설 등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관계 공무원들과 설치 규모 및 적합한 위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패동 소재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한 주 시장은 지난 4월 실시된 구조정밀안전점검(본보 7월 6일자 남양주 아쿠와조이, 천정 구조물 부식 ‘안전 위협’보도) 결과에 따라 임시 휴장 중인 아쿠와조이를 둘러보며 관계 공무원들과 시설 개선 범위에
남양주시는 25일 시청 맑음이방에서 ‘남양주시 생활임금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생활임금위원회 위원장인 이석범 부시장, 생활임금위원회 당연직 및 위촉직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광덕 시장은 위촉직 위원으로 신규 위촉된 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가족을 부양하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등을 고려한 임금으로, 「남양주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매년 9월 15일까지 다음 연도의 생활임금을 결정·고시해야 한다. 주 시장은 “2023년도의 적절한 생활임금이 결정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학식과 경험을 갖추신 분들이 의견을 제시해 최저임금과 함께 적정한 보전 금액이 심의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생활임금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다음 연도인 2023년도의 생활 임금은 10,700원으로 결정됐으며, 시는 오는 9월 2일까지 2023년도의 생활임금을 고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