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남양주남부경찰서로부터 공영주차장 3개소(다산·호평 제3공영주차장, 화도 제10공영주차장)에 대한 ‘범죄예방 우수시설 주차장’재인증을 받았으며, 추가로 평내 제1공영주차장을 신규 인증 받았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시설’인증은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방범 및 안전시설, 관리 운영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분석한 후, 범죄 안전이 확보된 시설에 대해 경찰서장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하는 제도로서 2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통해 자발적 환경개선 및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공사는 ▲안전사고 예방 방송 ▲경광등 및 112상황실 자동 신고 비상벨 설치 등을 통해 범죄예방을 위해 힘써왔으며,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해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재인증 및 신규 인증을 통해 공영주차장 이용 고객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범죄예방 우수시설 확대를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28일 경복대학교 우당관 1층 커뮤니케이션홀에서‘진심, 길을 만들다’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경복대학교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재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청년과의 소통하는 자리로 청년 세대가 겪는 고민과 미래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전공의 재학생들은 강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광덕 시장이 직접 인생 경험과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꿈을 이루기 위한 ‘메모하는 습관’의 중요성도 전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까지 이어지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이 진행됐다. 주 시장은 학창 시절부터 법조인, 국회의원, 그리고 현재 시정을 이끌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진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인생의 길은 누가 대신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진심을 다해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학생들과의 Q&A 시간에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꽃간 문화 프로그램 △청년인재 플랫폼 ‘정약용의 후예’ △청년 커뮤니티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시는 내년에도 청년정책의 청년 참여 구조를 강화하
남양주시가 28일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과 ‘자치단체장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 지자체 및 공공·민간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의 이익 기여 활동을 평가해 부문별 대상을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3회째다. 이번 수상은 시가 역사·문화 자산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을 기반으로 ▲교육 ▲복지 ▲공간 ▲시민 참여 등 시정 전반을 통합한 도시브랜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다산정약용브랜드’를 도시의 핵심 정체성으로 삼고 생애주기별 브랜드 정책을 전개해 왔다. 대표적으로 ▲정약용 보육 과정 ▲여유당 시민대학 ▲공렴학당 등 연령별 맞춤 교육은 물론, ▲8호선 다산역 ‘브랜드 테마역사’ ▲조안면 ‘정약용 정원’ 등 도시공간에서도 시민이 브랜드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정약용 선생 후손의 신체 계측과 과학적 고증을 거쳐 새로운 영정과 동상을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전문가들은 시의 브랜드 정책이 단기적인 이미지 마케팅이 아닌, 실질적인 접근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했다. 한 심사위원은 “남양주시는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2030년 남양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하 정비기본계획)’을 변경 수립·고시하고, 기존 행정청이 주도하던 정비구역 지정 방식을 민간 주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정비기본계획은 재개발·재건축 정비계획의 상위계획으로 정비구역 지정 대상과 정비 방향을 설정하고, 정비사업의 기본원칙 및 개발 지침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기존에는 시가 정비기본계획 수립 시 지정한 정비예정구역만 구역 지정 및 사업 추진이 가능해, 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지역은 재개발·재건축이 필요해도 최대 10년의 계획 주기를 기다려야만 했다. 이에 시는 주민 자율성과 정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거생활권 계획’을 도입했다. 노후·불량건축물 비율 50% 이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주민 제안으로 언제든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주민 주도 정비사업이 가능해졌다. 정비기본계획의 또 다른 주요 변화는 용적률 체계 개편이다. 기존에는 지역 여건에 관계없이 용도지역은 1단계 상향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역세권 또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 이상의 용도지역과 연접한 제1종 일반주거지역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단계 종상향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정비사업 추
남양주시는 2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마을공동체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다. ‘팝콘처럼 톡톡 터지는 행복한 공동체’를 주제로, 공동체의 활기찬 에너지와 따뜻한 교감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이 펼쳐졌다. 현장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53개 마을공동체, 시민 등 1,000여 명이 방문해 ▲마을공동체 특별공연 ▲활동 영상 상영 ▲우수 마을공동체 시상식 ▲활동 전시·체험·놀이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우수 마을공동체 시상에서는 ▲동네사람들 ▲별빛나루터 ▲수동살림여성연대 ▲위스테이별내꿀꿀이아빠육아모임 ▲훨훨나르슛이 선정돼 그간의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예술융합치유연구소 ▲즐거운 호평동 사람들이 공동체 활성화 유공 단체로 선정되며, 현장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의 상상을 깨우는 마을공동체로서 여러분들의 협력과 나눔, 이해와 배려가 마을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앞으로도 내가 아닌 우리를 지향하는 마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특별전에 광복회가 방문해 전시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남양주시립박물관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공동 주최한 순회형 특별전으로, 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환국 이후의 정부 수립 과정까지 대한민국의 역사를 담고 있다. 이날 관람에는 홍지선 부시장과 함께 이종찬 광복회장을 비롯해 광복회 관계자 및 조정구 애국지사의 후손, 이경구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해당 전시에는 이종찬 회장이 기증한 사진자료와 훈장 등을 활용해 독립운동가 이석영과 조정구의 업적과 삶을 조명하며, 남양주 독립운동사 관련 전시를 풍성하게 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시에 귀중한 자료를 기증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전시가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억 속에 살아있는 역사를 시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해 준 남양주시립박물관과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백범 김구와 윤봉길 의사가 1932년 홍커우 공원 의거 전 교환한 ‘회중시계’의
구리시의회는 27일 제354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지역 현안과 관련한 4개 주요 사업장 현장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갈매역세권 개발사업 현장, 동구릉 역사거리 조성사업 현장, 구리시 공공하수처리장, 장자호수공원 등 4개소의 현장을 방문하여 관련 기관 및 부서로 부터 현황을 청취했다. 첫 번째로는 현재 철거 작업이 완료된 갈매역세권 개발사업 부지에 방문해 개발사업의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개발사업으로 인해 임시폐쇄된 갈매순환로 등의 도로에 대해 인근 주민의 교통 편의를 고려하여 조속히 개통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두 번째 방문지인 동구릉 역사거리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보행하는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며, 동절기 공사시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해달라 당부했으며, 공공하수처리장에서는 현대화 사업의 추진 경과를 보고 받고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 범위에 하수처리장을 포함시킬 것을 LH 등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장자호수공원에서는 8호선 개통에 따라 인근 주민 및 서울시민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들어 방문객을 위한 편의 시설 확충을 요청하면서 호수공원의 경관을 활용한 구리시만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들 것을 요청했다. 신
남양주시와 조안면 주민대표들의 팔당상수원보호구역(경기신문 11월 26일 1면 보도)의 규제를 개선하기 위헤 청구한 헌법소원이 5년 여 만인 27일 각하됐다. 헌재는 이날 남양주시와 조안면 주민들이 '상수원보호구역의 지정과 행위 허가기준'을 정한 수도법 7조 6항과 수도법 시행령 13조 1항 1호에 대해 제기한 위헌 확인 청구를 재판관 9인의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했다. 이에 앞서, 남양주시와 조안면 주민대표들은 지난 2020년 10월 27일 상수원 보호 규제가 평등권, 직업선택의 자유, 재산권 등을 침해한다며 위헌 소원 심판을 청구했고, 헌재는 5년 만인 이날 각하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남양주시의 경우 기본권의 주체가 될 수 없는 지방자치단체여서 청구 자격이 없고, 주민대표 3명 역시 기본권 침해 사유가 발생한 뒤 1년이 지나 제기됐으므로 청구기간이 지났다고 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헌재 결정문을 면밀히 검토 후,주민들을 위해 불합리한 정책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2025년 업무협약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기관이 함께 추진한 정신건강사업 전반의 성과를 공유하며 2026년 협력체계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정신건강서비스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서, 관내 의료기관, 사회복지기관, 교육기관, LH 등 18개 협력기관 관계자 24명이 참석해 다양한 연계사업의 추진성과를 나누고 현장의 의견을 공유했다.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정신질환자 회복지원 △위기대응체계 구축 △정신건강증진 △생명존중문화 확산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 추진해왔다. 센터는 기관 간 연계가 확대되며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사례개입의 속도가 빨라진 점을 주요성과로 평가했다. 보고회에서는 2026년 협력체계 고도화를 위한 실질적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학교·경찰·복지기관 등과 협력 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보완점이 제안됐으며, 아파트 단지·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명존중 환경 조성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한 정
남양주시는 지난 7월 관내 전철역 내부도로 구간에 도로명을 부여한 데 이어, 해당 구간을 안내하는 도로명판 64개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철역 통로와 승강장 등 시민 이용이 잦은 공간에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에서 구조·구급 대응력을 높이고, 누구나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는 생활형 주소정보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금곡·별내·도농·양정·도심·팔당·운길산 등 7개 전철역에 도로명판을 설치했다. 해당 도로명판은 낮은 조도에서도 시인성이 유지되는 축광형 특수재질로 제작돼, 정전이나 비상 상황에서도 위치안내 역할을 수행한다. 내부도로 명칭은 △중앙통로 △동측·남측 통로 △상행·하행 승강장 등으로 부여돼, 시민이 이동 중 자신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도로명판은 주요 출입구, 계단, 승강장 등 시민의 시야에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위치에 설치됐으며, 전철역 내부환경에 맞춰 설치 높이와 가독성도 조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실내 내비게이션·로봇 배송·자율주행 서비스 등 미래 기술 발전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관내 다른 전철역에도 사업을 단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