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4일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제1차 본회의에 이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정현미 의원, 김상수 의원, 이정애 의원은 지역구 주요 민원과 현안사항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먼저, 정현미 의원은 ▲남양주시 무형유산 전승 지원 대책 및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설치 추진계획 ▲남양주시립박물관 수장고 포화상태에 따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김상수 의원은 ▲별내지구 활성화를 위한 자족용지 및 특별계획구역 용도 완화 추진계획 ▲별내면 태봉마을 인도교 설치사업 지연 문제 및 대책 ▲서울시 1155번 버스 및 86번 마을버스 노선 조정 ▲별내동 798번지 대형 물류창고 방치 문제 및 향후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또,이정애 의원은 ▲인구 100만 도시를 대비한 대규모 문화예술회관 건립 계획 ▲오남저수지 산림보호구역(보안림) 해제 요구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주광덕 시장이 남양주시 문화예술회관 건립 요구 질의에 대해 현재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회관 조성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으며, 이어 홍지선 부시장이 별내지구 활성화를 위한 자족
남양주시 마석~서울 상봉 간 셔틀열차가 오는 5월초 개통 예정이며, 왕숙2 지구에 1500석 규모의 문화예술회관 건립도 2033년 준공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이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열린 제310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1·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하면서 밝힌 것이다. 주 시장은 먼저 지난 13일 “마석~상봉 간 셔틀열차 사업 시행 주체는 코레일이며, 열차 제작비 334억 원은 LH가 부담해 현재 제작이 완료됐다. 5월 초 개통 시 배차간격이 단축돼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퇴근 시간대 12회 추가 운행을 위해서는 운행비 부담 주체가 결정돼야 하지만, 남양주시는 광역교통개선대책상 사업시행자도, 재원 부담 주체도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근 일부 커뮤니티에서 남양주시가 운행비 부담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주 시장은 “법적 의무나 협약상 의무가 없는 상황에서 시가 부담을 지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며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이번 사업이 특정 지역이 아닌 경기 동북부 및 서울을 포함한 광역교통망
남양주시의회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1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시정 당면현안에 대한 시정질문과 함께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를 보고받고 총 17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에 대한 검사를 위해 전혜연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김상수 의원 외 외부 전문가 5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어 진행된 시정질문에서는 이상기 의원과 한송연 의원, 이수련 의원이 나서 지역구 내 주요 민원과 현안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집행부에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먼저, 이수련 의원은 △진접2지구 개발과 왕숙천 차집관로 육상화 사업 지연 문제에 대한 대책 △왕숙 3기 신도시 및 진접2지구 공공주택 조성사업에 따른 건설현장 안전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어, 이상기 의원은 △마석-상봉 셔틀열차사업의 현재 추진사항과 향후계획, 운영비 부담문제 등에 따른 시의 입장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다. 또,한송연 의원은 △와부 지역 청소년 전용 시설 확충 및 접근성 개선 방안 △와부읍 사계저수지 둘레길 추가 조성 및 시민 편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2일 남양주문화원이 주관하는 문화아카데미 3기 개강을 기념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 진익주 문화아카데미 총원우회 회장, 문화원 임원 및 3기 입학생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주광덕 시장은 ‘2025 남양주시 미래 비전과 실천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올해를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남양주시를 기존 도소매업과 단순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친환경·고효율·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중심의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주 시장은 다산 정약용 브랜드를 도시 전반에 접목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권역별 공연장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궁집을 개방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하고, 하반기에는 남양주문화재단을 출범하는 등 문화예술 진흥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 시장은 “문화는 도시의 품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문화아카데미 원우 여러분도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남양주시가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발전하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문화아카데미 최고위 과정은 지역 문화
백경현 구리시장이 13일 국가철도공단에서 개최한 'GTX- B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사업 타당성 검증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 갈매역 정차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민간사업자,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GTX-B 인천 송도에서 마석까지의 구간에 해당하는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정차역이 없음에도 구리시가 400여억 원의 GTX-B 광역철도비를 분담해야 하는 상황을 상기시켰다. 2019년 준공된 갈매지구(143만㎡/ 3만 1000명)와 2027년 준공 예정인 갈매역세권지구(80만㎡/계획인구 1만 6000여 명)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전혀 없어 경춘북로가 출퇴근 시 심각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고, 향후 2028년 왕숙지구 등 인근 신도시가 준공되면 교통대란은 불가피한 점 등을 고려할 때, GTX-B 갈매역 정차 사업은 시의 사활이 걸린 중대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GTX-B노선의 갈매역 정차 확정을 위해 지난 2024년 GTX-B 갈매역 정차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경제성 분석 결과 1.5 이상이 도출되어 국가철도공단이 타당성 검증 용역을 실시하는 만큼,
구리시는 건설시장의 불공정한 관행 개선과 공정한 질서 확립을 위해 2025년 부실․불법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4월까지 실시한다. 전문건설업 실태조사는 건설산업기본법 제49조에 의거 전문건설업체의 등록 기준(자본금, 기술 인력, 시설 및 장비) 충족 여부를 조사·확인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가 추출한 건설업관리시스템(CIS)의 자료를 토대로 지역 전문건설업 등록업체 중 등록 기준에 미달한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2일 자본금 미달 19개소와 기술 인력 미달 21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소명자료 제출을 안내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이어 3월까지 결산 재무제표, 기술 인력 현황표 등의 서류를 제출받아 서면조사와 현장 조사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자료 검토 및 현장 조사 후 등록 기준 미달로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1차로 시정명령 조치하고, 지속적으로 미이행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실태조사 완료 후 행정처분을 받은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건설산업종합정보시스템에 해당 내용을 공개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서류심사 및 현장 확인 등 종합적인 심사를 실시해 부실·불
구리시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음식 문화와 맛집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와구리 맛집’ 신규 신청 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와구리 맛집’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명소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구리시의 다양한 맛집을 널리 알리고 지역 특성을 살린 음식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신청 접수는 3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구리시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의 선정 기준을 확인 후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구비하여 시청 위생안전과로 제출하면 된다. 평가 항목은 ▲서류심사 ▲현장 심사 ▲맛과 가격 ▲위생 및 시설 ▲소상공인 여부 ▲고객 선호도 등이며, 우수음식점 심사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시는 이번 맛집 선정을 통해, 구리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음식문화의 매력을 발산하여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를 구리시 공식 홍보 자료에 포함하여, 이를 통해 유동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음식의 가치를 높이고 구리시를 대표하는 명소가 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남양주시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이하 고당센터)를 남양주시청 제2청사 4층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화도읍에서 운영되던 고당센터는 3월 14일부로 업무를 종료하며, 3월 17일부터 새로운 장소에서 업무를 재개한다. 현재 고당센터는 고혈압·당뇨병 질환자 115,810명을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소 이전을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더 좋은 교육상담 환경을 제공해 심뇌혈관질환 관리 사업을 한층 더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 중점 교육 및 신규 프로그램으로 ▲2030 심뇌혈관 건강 프로그램 ▲남양주시 생활개선회 연계 만성질환 교육 ▲임산부 대상 임신성 고혈압·당뇨병 관리 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 포럼 및 건강강좌 등 맞춤형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고당센터 이전으로 센터 접근성이 향상되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만성질환 예방·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혈압, 당뇨병
남양주시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증가에 대응해 2025년 상반기 집중 징수 활동을 펼친다. 시는 올해부터 모바일(카카오) 알림톡을 도입해 체납안내문을 발송하고, 납부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체납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모바일 전자고지와 기존 우편발송을 병행해 모든 체납자가 자진 납부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한다. 주요 조치로는 ▲부동산·차량·예금·급여·채권 등 재산 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압류 부동산 공매처분 ▲가택수색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지난해 신설된 체납기동팀이 1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총 843억 원, 전체 체납액의 56%)를 전담해 징수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임석경 징수과장은 “탄력적인 징수 행정을 운영해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납세 참여를 유도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안내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 분납을 유도하고, 체납처분 완화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한 지원책도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는 지난 12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300명의 보육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표준보육과정 보육교사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의 강사로 초빙된 서원경 성남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최신 표준보육과정 개정 내용을 전달하고, 영아 발달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를 돕는 전문적인 내용을 교육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을 마친 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식을 습득했다는 점에서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 평가했다. 교육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정약용 보육 과정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데 기여한 보육교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한 아이를 기르는 것은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 내는 일’이라는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여러분은 위대한 일을 해내고 있다”라고 격려했다. 한편,시는 최근 보육 교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장애 영유아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비대면 심리 상담실 '샘물'을 운영하는 등 교직원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