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조한규) 경기센터가 서울시미디어재단 TBS(대표 이강택)와 ‘경기도민의 미디어 참여 확대 및 마을미디어 활성화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TBS FM '우리동네라디오' 등 경기도민의 TBS 시민참여프로그램 참여 확대 ▲경기권역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공동캠페인 ▲경기권역 공동체라디오 지원을 위한 미디어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성경훈 경기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내 다양한 마을의 이야기를 소개할 수 있게 됐다”라며 “경기센터가 TBS와 함께 도민들의 방송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가 논란속에 추진중인 별내면 청학리 산100-2번지 일원 도시관리계획(문화공원) 결정 심의(안)이(본지 2021년 11월 22일 1면 보도) 지난달 24일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별내면 청학리 산100-2번지 일원 3만1744㎡에 청학천 하천공원화 사업과 연계된 문화공간을 조성해 문화시설(숲도서관, 공연장 등) 제공 및 부족한 주차공간(220면)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24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203억 원의 사업비(공사비 133억 원, 보상비 70억 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사업비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시의 이같은 사업 추진에 대해 시의회와 시민들중에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남양주시가 시급한 사업도 아닌 곳에 이렇게 막대한 예산을 투입할 여력이 있는가?”라며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면서, “이미 수백억 원을 투입해 청학천 등산로 입구를 정비했는데, 인근 지역인 수락산 자락에 또다시 200여억 원의 혈세를 들여 공원을 조성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특히, 이 사업 추진에 문제 제기하는 시의원들과 시민들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남양주지회 이용호회장이 지난 24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된 ‘제35회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문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남양주예총 이용호회장은 11년 째 조지훈문학제를 이끌어 오고 있으며, 남양주예술인들을 위한 예술대상을 제정하고 지역관련 인문학 서적을 출간하는 등 지역 예술인들의 위상과 권익향상을 위한 공로가 인정되어 대상을 수상했다. 이용호회장은 남양주시청 앞에서의 139일간 장기집회를 통해서 남양주시의 불공정행정에 대해 저항한 바 있으며 현재 남양주시의 일방적인 남양주아트센터 위탁해지통보의 부당함에 맞서서 법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이용호회장은 수상소감 대신 “어서 빨리 남양주시의 예술인들이 활짝 웃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예술문화 대상 시상식은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 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한편,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은 1987년 12월 ‘예총 문화대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예술인을 기리고자 수여되는 상이며,이용호 회장의 저서로는 다산의 마음, 우리가 몰랐던 남양주이야기가 있다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양주 지역의 일부 여당 당원들이 몇몇 기성 정치인들을 향해 조광한 남양주시장 구속건을 계기로 자성하고 자중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남양주 지역 더불어민주당 당원인 A모씨 등은 2018년 5월초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 경선 때 지역의 기성 정치인이 지역위 운영위원회를 열어 특정 후보 지지를 부탁하거나 의결하는 것도 모자라 이를 자신의 SNS에 게재하고 당원들에게 문자로 발송했던 사실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당내에서부터 선거의 공정성이 무너져 내린 것”이라 지적하면서 당시 기성 정치인이 노골적으로 지원한 후보와 함께 경선 중이던 다른 정치 신인이 “정치 시스템과 문화가 철옹성과도 같았고 역부족이었으며 결국 패배했다”고 말했던 것을 상기했다. 하지만, 그렇게 선거에서 이겨 시장이 된 그가 지금은 시민을 위한 현장이 아닌 영어의 몸이 되어 있고, 그를 대신할 부시장마저도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A모씨 등은 “이렇게 4년이 흘렀지만, 현재의 정치 구조와 문화는 과연 얼마나 달라졌을까. 지금은 영어의 몸이 된 그가 경선에서 이기는 데 큰 역할을 했던 그 당시의 정치인들은 작금의 사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라고 반문하면서 “
구리시는 지난 18일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청년들의 정책 제안과 의견 수렴을 위한 ‘구리시 동별 청년협의체’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직장생활 등 청년들의 일정에 따라 1부는 오후 5시에 2부는 오후 7시, 2회로 나누어 진행해 총 15명의 청년 위원이 참석했다. ‘구리시 동별 청년협의체’는 지역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48명으로 구성되었다. 각 동별로 6명~7명의 위원들이‘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청년행복도시 구리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 청년정책의 개선방안 등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위촉장 수여 후 청년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청년 관련 사업에 대한 관심과 협의체 참여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지역 내 대표적인 청년사업 관련 시설인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 ‘공드린주방’, 인창도서관 ‘꿈꾸는 공작소’ 등의 현장을 3명씩 6개의 조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승남 시장은 “청년협의체 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 청년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청년들이 정말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청년의 의견을 모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정 구속된 후 “남양주시는 경기도와 협의해 조속히 부시장 인사를 해야 한다”는 경기도 고위공직자 출신들의 조언을 전한 본지 보도(2월 15일자)에 이어 최현덕 전 남양주시 부시장도 “남양주시는 경기도에 부시장 파견을 즉시 요청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최 전 부시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15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선거법 등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면서 시장과 부시장이 동시에 부재하는 사상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공직자가 총선에 개입한 점은 엄중하게 처벌받아 마땅하나, 이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73만 남양주 시민들이 부담하게 됐다”며 “이에 남양주시는 즉시 경기도에 부시장 파견을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전 부시장은 “하지만 남양주시는 부시장 직무대리를 하던 행정기획실장을 시장 권한대행으로, 복지국장을 부시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며 “6월 지방선거 이후 새로운 시장이 취임할 때까지 4개월 이상이 남은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인사는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시장은 시장의 명을 받아 남양주시 전체의 시정을 총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이 공직선거법과 지방공무원법을 위반한 혐의로 15일 법정 구속되면서, 부 시장까지 공석인 남양주시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의정부지법 형사합의 11부(이문세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과 지방공무원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조 시장에게 징역 1년 6월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법정구속 소식이 전해진 후 부시장 직무대리를 하고 있는 박부영 행정기획실장이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등 남양주시는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해 말 당시 박신환 부시장이 명예퇴직한 후 경기도와 갈등으로 후임 협의를 하지 않으면서 현재까지 행정기획실장이 부시장 직무대리를 해 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까지 법정 구속이 되면서 한동안 사실상 박부영 행정기획실장이 시정을 총괄하게 됐다. 시장 직무대리까지 하게 된 박부영 실장은 “부시장 인사와 관련해 경기도와 협의할 계획은 없는가?”라는 본지 질문에 ‘자신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말해, 남양주시는 한동안 박 실장이 비상 운영체계로 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도내 고위공직자 출신들은 “부시장 공석에 시장까지 공석이 된 이 같은 초유의 사태 책임은 시장에게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금 행정기획실장
신민철 남양주시의원(화도읍·수동면, 더불어민주당)이 ‘남양주, 변방에서 중심으로’의 출간에 즈음해 13일, 남양주 호평동에 위치한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남양주, 변방에서 중심으로’는 신민철 남양주시의원이 지난 12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남양주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온 흔적이 담겨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 ‘남양주, 내 인생의 엔딩 크레딧’에는 신민철 의원이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 2부 ‘12년의 진심’은 3선 시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남양주의 교통, 복지, 교육, 문화발전을 위해 그가 해온 노력과 이뤄낸 성취에 대한 내용, 3부 ‘변화의 시대를 앞서가는 남양주 뉴 프런티어 비전’에는 남양주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신의원의 비전과 포부가 담겨 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 직접 참석한 조응천 의원(남양주갑)은 “신민철 남양주시의원은 항상 자신을 선택해 준 시민의 부름에 제일 먼저 응답하며 뜨거운 열정과 뛰어난 능력으로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온 사람”이라며, ”이 책이 소통과 경험, 성취와 좌절로 갈고닦은 신민철의 비전을 토대로 새로운 남양주를 만드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안승남 구리시장이 11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응 긴급 담화문’을 발표했다. 안 본부장은 “코로나19가 각종 변이를 거쳐 현재는 가장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었다.”며 “2월 9일부터 개편된 방역체계는 코로나19 진단과 치료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누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4일부터 구리시 경로당과 여성행복센터에서 운영하는 실버 대면 프로그램이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어,“지금부터 구리시 최우선적인 방역대책은 오미크론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첫째, 본인이나 연로하신 부모님께서 3차 접종을 마치지 못하셨다면, 자신과 공동체 안전을 위해 백신접종을 빨리 할 것. 둘째, 마스크는 반드시 KF-80 이상을 착용하고 손씻기 등 방역기본수칙을 꼭 준수 할 것. 셋째, 작은 미열 등 증상 발생 시 일반은 신속항원검사를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기존에 해왔던 PCR 진단검사를 신속히 받아 줄 것 등을 간곡히 요청했다. 끝으로 안 시장은 지난 2년간 의료진의 희생과 헌신, 공동체를 생각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 등을 상기시키면서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남양주시는 창의적인 사고와 실천적인 능력으로 남양주 미래 농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2022년도 남양주시농생명산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2022년도 남양주시농생명산업대학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미래농업리더과, 역량 있는 융복합 농가 육성을 위한 농산업융복합과, 도시 농업에 참여하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도시농업문화과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3월부터 12월 중 100여 시간 동안 이론 및 실습, 현장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시는 2년제 과정인 미래농업리더과를 제외하고 농산업융복합과 신입생 20명, 도시농업문화과 신입생 30명을 각각 모집하며, 농산업융복합과는 공고일 기준 남양주시에 실제 거주(주민 등록 포함)하고 있는 농업인 및 귀농 희망 시민(농업인 우선 선발), 도시농업문화과는 주말농장 경험이 있거나 1,000㎡ 미만의 텃밭을 운영하는 일반 시민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신설된 도시농업문화과는 갈수록 도시 농업의 중요성과 비중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도시 농업을 문화로 확산하고, 공동체 활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공유해 보고자 마련됐으며, 시는 시민들의 호응이 클 경우 매년 교육 과정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