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7월 11일부터 8월 4일까지(총 11회) ‘읍면동 공익직불 대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 직불금 사업’은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 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기본형 공익 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오는 9월 30일까지 농업·농촌 공익 기능 증진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미이수 시 직불금의 10%가 감액된다. 이번 ‘공익직불 대면 교육’은 정규교육으로 진행되며, 특히 2025년도 신규 신청자 및 전년도 준수 사항 위반자는 반드시 정규교육을 이수해야한다. 기존의 공익 직불금 수급자들은 상황에 맞게 모바일 간편교육 또는 맞춤형 자동 전화교육으로 이수할 수 있다. 읍·면·동별 자세한 교육 일정은 남양주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nyj.go.kr/agri)에서 확인하거나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이라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므로 온라인으로 이수하기 어려운 농업인들은 이번 공익직불 교육에 참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소방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친환경 자동차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 강사 초빙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청과 현대·기아자동차와의 협력으로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의 보급 확대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특수한 재난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북부 권역 소방관서 중 첫 일정으로, 3일간 70여 명의 현장 출동 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사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현수 엔지니어의 전문적인 이론 강의와 실습이 이루어졌으며, ▲친환경 차량의 종류와 특성 ▲고전압 배터리의 위험성 ▲고전압 차단 방법 및 비상조치 방법 ▲사고 대응 절차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각종 재난의 대응에 선행되어야 할 것은 소방대원의 안전이다” 며 “친환경 차량의 이해를 통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물론 대원 스스로를 보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동 인적안전망 교육’을 실시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교육은 각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가구 발굴 현장에서 수행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의 진행자은 권종희 강사(현 글로벌NLP코칭아카데미 대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성향별 주민대화법 등에 대해 사례 중심의 예시를 들어 지역사회 위기가구 조기 발굴과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사회 복지환경이 보다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복지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758명과 8개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138명의 인적안전망을 구성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선제적 복지 대응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
구리시는 오는 8월부터 구리시 음악창작소에서 구리 시민의 잠재적 예술인 양성을 위한 <2025 하반기 아카데미 de’구리>를 시작한다. <2025 아카데미 de’구리>는 민선8기 공약 사업인 ‘시민 개인별 문화 프로그램 지원’의 일환으로, 주요 예술교육을 통한 지역 뮤지션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누구에게나 예술인으로서의 재능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강좌는 ▲AI 음악 제작 ▲골든 보이스(중·장년 발성 클리닉) ▲구리 댄스 파이터(K-POP댄스) ▲합창클래스 ▲클래식이랑 놀자(유아 음악교육) 등 실습 중심의 5개 분야 6개 강좌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혹은 학교, 직장이 구리시로 되어있는 사람으로, 구리시음악창작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평소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예술교육을 제공하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구리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자아실현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음악창작소는 문화예술 인재 양성과 시민 문화 향유뿐 아니라 스튜디오 투어와 구리남양주교육청과 협업을 통한 ‘라온제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 교육에도 특히 힘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 동문 정주아 선생(12학번, 현 따뜻한치과병원 총괄실장)이 지난 5일 ‘제23회 치과위생사의 날’을 맞아 열린 제47회 종합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국민 구강보건 향상과 취약계층 봉사, 전문성 강화, 협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치과위생사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정주아 선생은 2017년부터 치매 및 중증장애인 환자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왔다. 행동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 대한 진료뿐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유튜브 채널 ‘치치301’을 운영하며 대중을 위한 구강건강 교육에도 힘써왔다. 특히,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의 창립 및 운영에 핵심적으로 참여해 정책 제안,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요양시설 내 구강보건실 설립 등 치매 환자를 위한 체계적인 구강돌봄 기반 마련에 앞장선 공로가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되었다고 경복대학교가 전했다. 정주아 선생은 “장애와 치매로 인해 치과 진료받기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일들이 이렇게 큰 격려로 돌아와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계신 분
구리시는 지난 8일, 민선8기 공약 중 완료된 사업의 실효성을 확인하고 시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3회차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갈매동 하나로프라자 8층에 조성된 어린이 체험장과 장난감도서관 운영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백경현 시장을 비롯한 해당 부서장, 기획예산담당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갈매아이사랑놀이터 내에 위치한‘어린이 체험장’은 지역 내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아이들의 감각‧신체 발달을 고려한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특히 평일과 주말 모두 이용 가능한 시간제로 운영되며, 보호자 휴게공간도 함께 마련되어 가족 단위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같은 공간에서 운영하는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춘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시설로, 육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양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100종 이상의 장난감을 구비하고 있으며, 온라인 사전 예약 시스템과 간편한 대여 절차로 접근성을 높였다. 현장을 방문한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동은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가 많은 지역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
남양주시가 지난 9일 화도읍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로 발생한 정전 사고와 관련, 임시대피소 운영 등 신속한 피해 주민 보호 및 안전관리에 나섰다. 이 아파트 화재는 지난 9일 오후 5시 48분쯤 지하주차장에서 원인미상의 연기가 발생하면서 시작됐으나 이날 오후 8시 37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이 화재로 단지 372세대 전체의 전기 공급이 끊기고,일부 세대는 수도와 승강기도 이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으나, 10일 오전 9시 현재 106동부터 109동까지는 전기가 복구됐다. 하지만, 106동∼109동도 아직 수도와 승강장 이용은 되지 않고 있다. 또, 101동∼105동은 현재까지 전기와 수도가 복구되지 않았다. 시는 늦어도 내일중으로는 전기와 수도가 복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피해주민 보호를 위해 화도체육문화센터 3층과 2단지 경로당에 임시대피소를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갔으며, 10일 오전 6시 기준, 15세대 41명이 대피한 가운데 시는 텐트·담요·생수·구호물품세트 등을 제공했다. 주광덕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화도체육문화센터를 방문해 대피 중인 주민들을 위로했다. 주 시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30년간 정체돼 있던 산업구조를 탈피하고 첨단산업 중심의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남양주시의 산업 대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1995년, 남양주군과 미금시가 통합된 이후 3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남양주의 산업구조는 본질적으로 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제조업과 도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 2차 산업과 생활밀착형 서비스업이 도시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시 전체 사업체 7만 1539개(2023년 기준) 중 절반 이상이 여전히 제조업,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에 집중돼 있으며, 정보통신업과 과학기술서비스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은 5%에 불과하다.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향하는 청년층의 유출은 지속됐고, 도시에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됐다. 이로 인해 남양주는 ‘베드타운’이라는 한정된 이미지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이같은 배경에는 각종 규제가 있었다. 상수원 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된 규제가 도시의 산업 확장을 가로막아 왔다. 경기도가 올해 발표한 ‘2024 규제지도’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총 8개의 중첩규제를 받고 있으며, 이는 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규제 강도가 그만큼 높아 기업 활동에 제약이 클 수 밖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9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에 시·군 재정분담 완화를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번 건의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 정책이 시·군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정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상위 10% 15만 원 ▲일반국민 25만 원 ▲한부모·차상위 가족 40만 원 ▲기초수급자 50만 원의 지원금을 1인당 1~2차에 걸쳐 제공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발표했다. 사업 총예산은 13조 9,000억 원으로, 이 중 1조 7,000억 원은 지방비 매칭이 필요한 구조다. 경기도와 시·군 간 구체적인 분담 비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협의회는 이번 공동건의문을 통해 경기도가 시·군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고려해 지방비 부담분 전체를 도에서 우선 부담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불가피하게 전액 부담이 어려울 경우에도 최소한 50% 이상을 경기도가 분담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소비쿠폰의 지급 및 운영을 실질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시·군의 행정적 업무 부담도 고려해 재정 부담이 과도하게 전가되지 않도록 건의했다. 주광덕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민생회복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가 폭염 대응을 위해 무더위 쉼터 현장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상청의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무더위쉼터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기복 센터장을 비롯해 다산동 업무관계자, 해당 통의 노인회장이 함께했으며, ▲냉방기기 가동 상태 확인 ▲쉼터 이용자 의견 청취 ▲폭염대응 정책 홍보 등이 이뤄졌다. 이 센터장은 무더위쉼터 내 냉방시설 작동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머물 수 있도록 실내 환경을 세심히 살폈다. 이어 쉼터 이용자들에게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듣고,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현재 다산1동은 경로당 39개소, 공공청사 2개소 등 총 43개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 쉼터 운영실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폭염 취약계층 등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폭염이 일상화된 기후 위기 시대에 무더위쉼터는 어르신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쉼터 운영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해 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