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가 지난 25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제12대 김주섭 이임회장과 제13대 이금만 취임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이철영 의장,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 임귀선 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이임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취임회장을 격려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72만 남양주시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교통, 공간, 환경, 복지 혁신을 추진해 오면서 바르게살기 정신이야말로 그 혁신을 완성하고 우리 모두가 화합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근간이라고 확신한다”며 바르게살기 정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금만 신임회장은 “30년 넘게 지속돼 온 바르게살기운동의 저력과 역량을 믿고 우리 모두가 진실, 질서, 화합의 정신으로 합심한다면 코로나19라는 난국을 극복하고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바르게살기운동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냈다. 이어 “저 또한 지난 그런 취지에 공감해 9년 간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나눔의 즐거움과 봉사의 행복을 느꼈다”며
주한스웨덴대사관이 남양주시와 공동으로 기획한 ‘축하해, 삐삐! & ALMA 수상도서전’이 26일 남양주시 다산동 소재 정약용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서 개막한다. ‘축하해, 삐삐! & ALMA 수상도서전’은 2020년 삐삐 캐릭터 탄생 75주년과 백희나 작가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ALMA, Astrid Lindgren Memorial Award)’ 수상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전시는 말괄량이 삐삐 캐릭터의 탄생 배경과 삐삐가 세계적 인기를 얻게 된 과정과 함께 백 작가를 포함한 ALMA 역대 수상자와 작품을 조명한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에서는 삐삐 캐릭터 소품, 삐삐 관련 도서, 컬러링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9월 3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26일 개막 행사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스웨덴 토크와 6~8세 아동을 위한 마임 공연이 펼쳐진다. 야콥 할그렌 스웨덴 대사, 조광한 남양주 시장, 백희나 작가가 참여해 ALMA와 백 작가의 아동 도서, 아동 문학 및 아동 인권을 주제로 한 토크쇼와 참가자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스웨덴 토크는 2019년 스웨덴과 대한민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토크 프로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25일 사내의 과장급 이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Junior Board)의 이사들이 남양주 관내의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공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개발 및 조직 내의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주니어 보드(청년이사)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 주니어보드 2기가 활동 중에 있다. 주니어보드 이사들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활성화, 외부활동 자제 등으로 인해 공사의 사회공헌활동 참여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사들부터 솔선수범하여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주도적인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통한 공사 내 나눔 분위기 확산을 유도하기 위하여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사들은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로부터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별내면의 2가구를 추천받았고, 지난 25일 주니어이사 8명이 이들 가구를 방문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가구청소 및 정리정돈, 주방정리, 곰팡이 제거, 쓰레기 분리수거 등 평소 어르신들이 혼자 처리하기 어려웠던 작업들을 함께 도우며 땀을 흘렸다. 김동훈 이사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가정에
남양주시는 오는 26일 예정된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의 개관을 앞두고 고종황제가 잠들어 있는 홍릉 침전에서 25일 고유제를 지냈다. 고유제는 국가와 사회 및 가정에 큰일이 있을 때 관련 신령에게 그 사유를 고하는 제사로, 이날 행사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실국소장 및 읍면동장,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고유제는 홍유릉 앞에 새롭게 조성한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의 조성 목적과 의의 등을 고종 황제에게 고하며 지난날의 상처를 씻고 새로운 시대를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광한 시장은 고종 황제에게 잔을 올리면서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의 성공적인 운영과 남양주시의 발전을 기원했다. 조 시장은 “지금 우리가 서 있는 홍유릉은 우리 근대사의 잊을 수 없는 치욕과 한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상처의 현장”이라고 설명하며 “2019년 3월, 지난 10여 년 간 흉물로 방치됐던 목화웨딩홀 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만 2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홍유릉 일대를 역사적 반성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역사문화의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또 조 시장은 “REMEMBER 1910은 단순한 역사체험관이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이 25일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대한 상세 설명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에 대한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국회공보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히면서 2021년 정기재산변동신고 자료에 나타난 김 의원의 재산 현재가액은 총 21억 2927만 4000원으로, 이는 2020년 신고액 11억 4934만 2000원에서 9억 7993만 2000원 증가한 금액이라고 했다. 또 증가한 금액 9억 7993만 2천원 중 8억 4500만원은 청운동 주택을 매도하면서 발생한 차액이며, 2020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나타난 청운동 주택 가액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된 6억 5000만원이고, 청운동 주택은 1971년에 건축된 약 50년이 된 오래된 주택으로 공시지가가 낮게 형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1주택 이외의 주택을 처분하라는 당의 방침에 따라 2020년 6월 해당 주택을 14억 9500만원에 매각했고, 금년도 정기재산변동신고에서는 해당 주택의 가격은 기존처럼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 아닌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작성되어 변동액이 크게 나타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의 재산 증가분은 김 의원 부부가 소유한 별내동 아파트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센터가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경기지역 노인의 미디어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협약식은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심재흔 경기센터장, 윤호종 협회장 등 최소인원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경기지역 노인복지관 대상 미디어 프로그램 운영 ▲전문 강사·방송장비 등의 인프라 지원 ▲노인 맞춤형 디지털활용교육 활성화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심재흔 경기센터장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과 고령화 사회가 맞물리면서 노년층을 위한 미디어 활용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노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종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지역 노인복지관에서도 언택트 방식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디지털미디어 시대에 경기지역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방송통신위원회 산하의 미디어교육 사업 등을 운영하는 준정부기관으로,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방송법 제90조의 2에
남양주시가 24일부터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제1회 남양주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제1회 남양주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경기도가 지난 2월 발표한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 계획에 따라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공모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로 남양주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는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과 남양주시 정책을 통한 상생 방안, 남양주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홍보 아이디어, 성공적 유치를 위한 범시민 운동 전개 방안 등이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1등 50만 원, 2등 30만 원, 3등 10만 원 등 총 9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오는 4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은 경기 북동부 지역의 균형 발전이 목적인 만큼 3차 이전 대상에 남양주시가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회 남양주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시가 24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창의적인 사고와 실천적인 능력으로 남양주 미래 농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남양주시농생명산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남양주시농생명산업대학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미래농업리더과(19명), 역량 있는 융복합농가 육성을 위한 농산업융복합과(22명)의 2개 과정으로 이뤄져 농업 경영 마케팅·창업적 아이템 개발·새로운 트렌드의 농촌융복합산업 프로그램 개발 등의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현장 교육을 병행해 진행된다. 이날 입학식에서 남양주시농생명산업대학장인 조광한 시장은 영상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농업과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우리시 농생명산업대학에 입학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시는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농업 환경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미래 농업을 만들어 가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라며 “현재 추진 중인 왕숙신도시와 연계한 생명산업벨트의 핵심은 바이오·메티컬·코스매틱·농생명산업으로 이 같은 산업의 바탕은 농업이 기본이다”라고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조 시장은 “앞으로의 농업은 친환경적이고, 작은 공간에서 많은 생산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팜의 형태로
남양주시가 75세 이상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24일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는 오는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 시설(주거복지, 주·야간, 단기보호) 입소·이용자 및 종사자 중 접종에 동의하고 접종 센터 내원이 가능한 사람을 대상으로 백신 수급 상황 등 접종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운영 적절성 검토와 돌발 상황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실시됐으며, 실제 예방 접종 상황을 가정하고 사전 준비부터 접종 후 이상 반응 모니터링까지 업무 단계를 포괄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남양주시와 경기도청, 남양주소방서, 73사단 등 관계자 및 참관인과 접종 상황을 가정해 모의 훈련을 실시하는 의사, 간호사, 행정 인력, 접종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미비점 등을 보완해 화이자 백신 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건강한 상태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오는 25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추진을 위한 ‘구리남양주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추진 TF팀’을 조직해 지난 23일 제1차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은 학생들의 수요에 따라 교과목을 개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대학 등 다양한 주체 간 협력체제 구축으로 고교 교육혁신 운영 모델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관내 공사립 28개 고교 모두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조성을 위한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로 지정된 바 있다. 향후 2년간 교육부로부터 구리남양주 지역 고교학점제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주요 사업은 ▲선도지구 내 교육협력센터 구축·운영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기반 확대 ▲선도지구 내 학교의 고교학점제 역량 강화 ▲고교학점제 인식 개선 등이다. 이를 위해 조직된 ‘구리남양주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추진 TF팀’은 교육과정 전문가 및 학부모, 지자체 진로 담당 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교학점제 운영 전반에 대한 실질적 내용에 대해 상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번 1차 협의회는 구리남양주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추진 과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