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27일 최근 남양주시 화도읍 지역에서 화재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방문해 위로했다. 조 시장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화재로 거주하고 있던 집이 전소되는 등 재산 피해와 함께 주택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을회관에 임시 거주중인 피해 주민을 찾아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발생한 화재는 주택과 비닐하우스 1동, 차고지와 차량 2대 등이 전소되는 등 약 1억 1천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화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은 “불에 모두 타버린 집을 보고 망연자실했는데, 이렇게 함께 걱정해주시고 도와주시는 주위 분들 덕분에 힘이 난다”고 감사를 표했다. 조 시장은 “누구나 예상치 못한 일로 어려움에 처해 위기에 놓일 수 있다. 어려운 상황에 놓여 고통 받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주택 화재 피해 가구가 조속히 복구되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지역 생활쓰레기 20% 감축을 위한 무단투기 방지 솔루션에 박차를 가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27일 시 환경연합단체인 에코패밀리와 함께 CCTV 설치로도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무단투기 문제 해결을 위해 퇴계원 지역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는 시의 넓은 지역적 특성과 인력부족으로 상시감시에 한계가 있는 무단투기 문제를 사회단체와 연계하는 ‘싹쓰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조 시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은 단속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선행되어야 한다. 무단투기로 그냥 버리는 쓰레기도 우리의 소중한 자원임을 인식해야 하며 깨끗한 남양주 에코로드를 만들기 위해 각 지역 에코패밀리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라고 밝혔다. 김평중 퇴계원이장협의회장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올바르게 배출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하며 앞으로 현장을 집중 관리하고 주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코패밀리 무단투기 싹쓰리 프로젝트’는 퇴계원을 시작으로 남양주시 16개 읍면동 주요 무단투기 현장을 에코패밀리가 집중 관리하는 사업으로, 쓰레기 정돈, 파봉을 통
최근 남양주시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6호선 연장과 관련, “남양주시는 서울시의 차량기지를 받고 1일 1억원에 달하는 적자까지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주장은 철도전문가인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27일 남양주시 화도읍 행정복지센터 5층 천마홀에서 개최된 ‘6호선 연장 관련 철도·교통전문가 토론회’에 참석해 ‘6호선 연장사업의 진실과 추진전략’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밝힌 내용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김 교수는 “6호선은 서울시 도시철도 중 가장 느림보 철도이며, 수도권 내에서도 거의 의정부 경전철 수준”이라면서 ▲선(先) 6호선 급행화 ▲후(後) 6호선 연장 ▲6호선 연장사업 건설비 최소화 및 운영적자 최소화 방안 마련 ▲경춘선·분당선 연결방안 고려 등을 제안했다. 또 “6호선 연장사업으로 서울시는 혐오시설인 차량기지를 옮긴 뒤 해당 부지를 개발할 수 있고, 구리시는 가만히 있어도 역이 생기지만, 남양주시의 경우 역 주변 지역은 집값이 오르는 반면, 시는 1일 1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GTX-B 노선이 확정되기 전에 6호선 연장 노선을 설계했으며, 이 전철에 대한 실상을
남양주시의 대표 축제인 정약용문화제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심사를 거쳐 ‘2021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정약용문화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념인물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사상과 인문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온 남양주시 대표 문화제로, 1986년 시작된 이래 지난 2018년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35회 정약용문화제는 정약용 사색의 길 따라 걷기, 인문학콘서트, 문예대회, 스토리텔링 연극해설 투어, 여유당 음악회 등 정약용문화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정약용유적지와 다산 생태공원, 실학박물관 등 지역의 고유한 역사관광 자원과 인문정신을 결합한 특색 있는 구성으로, 정약용문화제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관광 브랜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더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고자 한다”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잘 계승해 온 정약용문화제가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이 보험가입과 마찬가지로 해지 역시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27일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재 비대면 보험해지는 소비자가 보험계약을 체결하기 전, 전화·컴퓨터 등 통신수단을 이용한 계약해지에 사전동의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보험가입 시 통신수단에 의한 계약해지에 동의하지 않은 소비자가 보험을 해지하기 위해서는 직접 보험회사, 보험대리점 등을 방문하거나 보험설계사와 대면으로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이로 인해 고령자나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사회 취약계층들은 보험해지에 어려움이 따르고, 특히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 전반의 비대면화 추세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제기되어 왔다. 이날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보험 계약체결 이후라도 소비자가 본인인증 등 계약자 확인을 전제로 통신수단을 이용한 계약해지를 청구하는 경우 비대면으로 보험계약 해지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한정 의원은 “그동안 보험계약은 가입은 쉽지만 해지는 불편했다”면서 “코로나19 이후 대면 접촉에 부정적인 소비자의 수요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보험해지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꼈던 사회취약 계층의 불편함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
남양주시가 오는 2월 16일부터 관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업용 굴삭기 안전사용을 위한 소형건설기계 자격취득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3t 미만 굴삭기 교육은 1종 보통 운전면허를 보유한 남양주시 거주 농업인을 대상으로 2월 16일부터 2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기수 당 이틀에 걸쳐 12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자는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 두기 등을 준수해야 하며, 시는 매 기수마다 정원을 4명으로 한정해 최소 인원으로 교육을 안전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시 농축산지원과 관계자는 “농업용 굴삭기는 농업기계은행 임대 빈도가 높은 기종으로, 영농작업에 있어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기계은행 운영을 통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고, 공유경제 개념 확대와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2002년부터 농업기계은행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농업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구입비
남양주소방서는 설 명절을 맞아 흥겨운 트로트와 함께하는 소방안전 교육 영상 ‘안전이 최고야’를 27일 남양주소방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신축년을 상징하는 황소와 소방 마스코트인 영이, 웅이가 등장하여 일상 속 안전수칙과 소화전 주변 주차금지, 소방차 길 터주기 등 필수적인 안전 정보를 전달하는 영상으로 국민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영상에 사용된 노래인 ‘안전이 최고야’는 소방청에서 2019년 추진한 119생활안전 트로트 공모 수상작으로 생활안전정보를 흥겨운 트로트 가락과 함께 전달한다. 김범진 남양주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비대면 교육을 통해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미디어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의정부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심재흔 경기센터장, 홍춘희 여성능력개발본부장 등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해 ‘미디어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미디어강사 인력을 배출했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위 수료생의 일부를 미디어교육 보조강사로 채용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디어교육 강사양성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육 수료생 일자리 연계 지원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심재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의 방송장비와 시설을 활용하여 전문성있는 미디어교육 강사를 양성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수료생을 현장 교육에 고용하여 미디어교육의 인적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미디어교육 강사 양성과정과 같은 현장 중심의 직업훈련을 개발해 나가겠다”며 “경기도민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함은 물론 미디어교육산업 발전에도
남양주시는 2021년 새롭게 지정된 31개소 야간연장어린이집의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새로 지정된 31개소를 포함해 3월부터 관내 158개소의 야간연장어린이집이 운영되며, 이는 전체 관내 어린이집의 약 25%에 해당한다. 야간연장어린이집은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후 7시 30분까지 이루어지는 기본보육시간을 초과해 최대 24시까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 지정을 받아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시에서 인건비와 운영비를 별도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31개소 야간연장어린이집은 보육과정 준비 및 종사자 배치 등의 운영사항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및 양육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사전 지정을 통해 충분한 준비기간을 두고 새학기를 시작하는 3월 2일에 개시될 예정이다. 시는 또 신규지정 야간연장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운영관리교육’과 ‘운영실제교육’을 실시하고, 2021년 취약보육 서비스의 내실화를 위해 유형별 어린이집 운영매뉴얼 소책자를 발간·보급할 계획이다. 이석찬 시 보육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보육서비스 품질 개선과 보육교사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야간연장어린이집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남양주시는 6호선 관련 가짜뉴스들로 인한 주민 간 갈등, 행정력 낭비 등의 늘어나는 피해를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다고 판단해 가짜뉴스를 보도한 언론사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21자로 “‘서운하다’며 지역주민 간담회 거부한 ‘불통’ 남양주시장”이라는 제목 하에 사실과 다른 보도를 통해 시정 전반에 피해를 끼친 언론사들을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18조 규정에 따라 25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장이 ‘서운하다’며 간담회를 취소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언론사들이 시측에 사실관계 확인이나 객관적 검증도 없이 지역 커뮤니티의 일방적인 주장만 담은 악의적인 보도로 주민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 제소한 언론사들은 A사와 J사 등 인터넷매체 6개사다. 특히, 시는 해당 언론사들이 “화도읍 이장협의회 측에서 6호선 연장 변경과 관련 지역주민 및 시장간담회를 추진했지만 시장 측에서 ‘서운하다’며 거부”라는 구체적인 행위를 기사에 언급하며 이미 계획되어 있던 간담회를 시장이 서운하다는 이유로 거부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표현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지 않는 남양주시장이라는 부정적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