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최근 양지배드민턴클럽으로부터 관내 홀몸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12만9천원을 전달받았다고 6일 밝혔다. 100여 명의 회원들이 소속되어 있는 양지배드민턴클럽은 2019년 신임 회장이 취임하면서 배드민턴 운동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공헌하는 클럽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 역시 클럽 회원들이 2019년부터 모금함을 마련해 조금씩 모은 금액이다. 최윤수 회장은 “우리들의 정성이 구리시 관내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행복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구리시를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라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화도읍의 정 잇는(連) ‘온마을 복지망’이 최근 화도읍 월산1리 경로당에서 사랑의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화도읍 정 잇는(連) ‘온마을 복지망’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기관, 사회단체, 기업 등과 나눔 협약을 체결하여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웃공동체 네트워크다. 이날 ‘온마을 복지망’ 회원인 ㈜비둘기 김진용 대표의 가족은 월산1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15명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다과(떡, 과일)를 전달했다. 박부영 화도읍장은 “이러한 나눔이 계속 이어져서 사람 사는 맛이 무엇인지 체감할 수 있는 훈훈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도읍 ‘온마을 복지망’은 일상 속 소소한 ‘나눔 릴레이’를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온정 넘치는 이웃공동체 네트워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승용차가 들이받은 손상된 주택 외벽의 도시가스 배관을 수리하다가 가스가 폭발해 작업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 30분쯤 남양주시 별내면의 한 주택가에서 레이 승용차가 다가구주택 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벽이 손상되고 도시가스 배관이 휘었다. 사고 차량은 현장에서 날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도시가스 관계자들이 가스 배관 복구 작업을 하던 중 배관에 남아있던 가스가 폭발하며 작업자 A(49)씨가 손에 상처를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는 근처에서 발견됐고 운전자는 현재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0 새해인사회 및 New Year Join Concert’를 개최했다. 남양주청년회의소(JCI)와 남양주시립예술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 및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시민들은 자유롭게 인사하고 환담하는 시간을 갖고,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 사암유스오케스트라 공연 등으로 꾸며진 신년음악회를 관람했다. 특히 음악회 중간에는 시민희망 메시지와 기관단체장 덕담 등이 영상으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조광한 시장은 영상인사말을 통해 “남양주는 3기신도시 유치와 GTX-B노선 확정으로 큰 변화의 물결의 중심에 있으며, 올해는 굵직한 기업을 유치해 든든한 일자리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새로운 남양주를 만드는 이 길에 시민 모두 함께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예산 13억을 추가 지원해 올해 보훈명예수당 예산을 34억원에서 47억원으로 증액했다. 2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2009년 4월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보훈명예수당을 처음으로 지급한 데 이어 2013년 1월 지급대상을 참전유공자에서 전체 국가보훈대상자(단, 독립유공자·전상군경·전몰군경·참전유공자를 제외한 대상자는 65세 이상)로 확대 지원했다. 이후 2015년 7월에는 지급액을 월 3만원에서 월 5만원으로 인상했으며, 타 시·군과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월 5만원에서 월 7만원으로 인상했다. 이외에도 국가보훈대상자 사망시 그 유족에게 사망위로금(15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2018년 10월에는 참전명예수당(월3만원)과 참전유공자 배우자복지수당(월3만원)을 신설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우리시 국가보훈대상자 총 7천54명의 평균연령은 73세이며, 고령화로 인해 매월 20여 명의 국가보훈대상자가 사망한다”며, “이에 국가보훈대상자들이 생전에 많은 예우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2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8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시무식에 앞서 안승남 시장은 이른 아침 영하의 한파 속에서도 노고가 많은 환경미화원들을 찾아 조찬간담회를 갖고, 안전하고 깨끗한 행복 구리시를 위해 한결같이 노력한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안 시장은 조정아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현충탑 참배 후 시무식에 참석해 또 다른 10년의 시작인 20년의 의미를 담아 두 배로 열심히 뛰는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한 해 집중 시책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갈매지식산업센터 건립, 구리 랜드마크 타워 건립, 디자인혁신 성장센터 및 다기능 주상복합시설 건립을 비롯하여 대표적인 지식산업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추진과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을 통한 푸드테크 조성사업들에 대한 성과를 위해 우리의 모든 역량과 저력이 분출될 수 있도록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이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21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의 3대 키워드로 ‘소통’, ‘섬김’, ‘미래’를 제시했다. 소통은 시민, 당원들과 언제나 현장에서 소통을, 섬김은 시민들이 부르면 언제나 낮은 자세로 달라가겠다는 다짐을, 미래는 교통과 일자리, 교육과 문화예술 등 100만도시를 위한 남양주 미래를 준비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또 교통, 주거, 일자리, 문화예술 등 모든 게 꽉 막힌 남양주를 타개할 대책은 “자족기능을 높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남양주의 자족기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일자리며 판교테크노밸리 활성화와 제2판교테크노밸리 밑그림을 그리는데 큰 역할을 한 자신이야말로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남양주를 위한 최적임자라는 걸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양주 발전의 핵심이 무엇인지 아는 정치인, 지역발전을 위해 문재인 정부의 포용적 성장과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가 2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시무식과 함께 경은학교 특수교사 ‘작은 거인 이정훈’ 교사를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정훈 선생님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소방공무원이 서로의 관계를 이해하면서 장애인에게 먼저 달려가는 119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국립 창원대학교 특수교육과를 졸업한 이정훈 교사는 연골무형성증 때문에 키가 크지 않는 선천성 장애를 딛고 2015년 중등 특수교사 임용고시에 합격했다. 이 교사는 특별강연에서 출동한 소방대원이 장애인과의 의사 표현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장애인이 표현할 수 있는 지문자를 알려주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전환을 강조했다. 권현석 서장은 “화재 사망자 수가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월등히 높고 장애인은 각종 재난에 매우 취약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강연을 기회로 장애인에게 먼저 다가서는 119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소방서는 2019년 남양주시 소재 특수학교인 경은학교와 교육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2020년 남양주소방
안승남 구리시장은 최근 자매결연 부대인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겨울 한파에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다가오는 2020년 새해를 맞아 국토최정예 군단인 광개토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날 안 시장은 고구려의 정신을 계승하고 서로의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승남 시장은 “앞으로 구리시 청소년을 비롯한 구리시민을 위한 안보 견학 등 다양한 교류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상호우호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대일 군단장은 “우리 광개토부대와 고구려의 도시 구리시가 형제와 같은 좋은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장님의 의견이 반영되어 구리시민을 위한 안보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와 광개토부대는 지난 2011년 6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각종 행사 시 상호 방문 및 장병 위문을 실시하는 등 꾸준한 교류 행사를 통해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택시만 골라 안에 있던 금품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 사이 남양주시 별내면의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주차된 택시 여러 대를 노린 금품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이 아파트단지에서는 지난달 12일에도 택시 10여대가 동시에 금품 절도 피해를 본 적이 있어 경찰은 동일범 소행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액수를 조사하는 한편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용의자의 행적을 추적 중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