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후원하고 구리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대한민국 축복봉사단이 공동 주최한 ‘제3회 구리시 지역아동센터 체육대회’가 최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건강한 신체 활동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속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 센터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승남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구리시는 아동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아동들이 멋진 미래를 꿈 꿀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며, “학생 여러분들도 원대한 꿈을 품고 꿈을 위해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이돌 공연, 기차 게임, 외발 훌라후프 돌리기, 골 포스트 맞추기 등 다양한 체육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구리시에는 총 15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400여 명의 아동들에게 학습, 독서, 악기, 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여름방학을 맞아 화도읍 소재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과학수사 캠프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과학수사 캠프는 경찰의 과학수사와 연관된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적인 원리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경찰관이라는 진로에 대해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 캠프는 5일을 시작으로 6일, 12일, 13일 총 4일간 진행된다. 강사진은 남양주경찰서 청소년 경찰학교 담당자(SPO) 2명, 관내 중학교 과학교사 3명, ㈔나눔과 꿈 소속 영어강사 1명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협업을 통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잠재지문 찾기 ▲크로마토그래피 ▲족적전사 ▲혈흔증강 반응 등 범죄수사에 활용되는 과학수사 기법을 다양한 이론과 실험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성재 남양주경찰서장은 “여름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경찰활동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여성청소년과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유익한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남양주시지회가 국가보훈처와 남양주시와 협력해 지난 6월부터 지속적으로 6·25참전과 월남참전에서 무공훈장을 받은 회원들에게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들기 사업은 국가보훈처와 지자체의 협력으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남양주시지회는 그간 남양주시 읍·면·동을 순회하며 22명의 회원 가정에 직접 방문해 명패를 달아주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나택주 회장은 “앞으로 순차적으로 계속 진행되고 있는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들기 사업에 지속적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정약용 선생의 인문정신계승을 위해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정약용 선생이 남양주를 대표하는 대학자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정약용이라는 브랜드를 홍보하고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전국 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에 참가를 원하는 전국의 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은 주어진 논제에 맞춰 에세이를 작성해 오는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http://www.jconcert.org/)에서 참가 제출서류와 함께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결과 발표일은 올해 12월31일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한정(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 의원이 소방관들이 현장대응을 우선해 긴급 상황을 수습한 후 보고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4일 김한정 의원실에 따르면 현행법은 소방책임자가 긴급구조, 대피명령 및 통행제한 등의 응급대책을 실시할 때마다 지자체장에게 즉시 통보해야 한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신속하고 유연한 판단을 해야 하는 소방 특성과 맞지 않아 오히려 현장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어 왔다. 소방의 ‘현장 대응 강화’는 지휘관 및 현장출동대원의 소방역량 강화, 소방 인력 충원 및 장비 확충, 지자체간 소방 격차 해소를 위한 소방직 국가직화 등을 포함하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중 하나다. 김 의원은 “응급 구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이라며 “보다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최근 민원상담실에서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주관으로 ‘희망나눔 행복특별시 민·관 기부릴레이, 31일의 기적 500인 500만원 모으기’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선물키트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협의체는 지난 6월20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자원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7월9일 통합기획분과 회의를 통해 8월 한달 간 민관 기부릴레이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날 발대식은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승남 공공위원장과, 유경석 민간위원장의 제1호 기부를 시작으로 ‘31일간 500명 500만원 모으기 민관 기부릴레이’의 출발을 알렸다. 또 이 자리에는 경기사랑의 열매 김경희 북부사업본부장,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최길수 관장 등이 참석해 31일간의 기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8월 한 달 간 지속될 희망나눔 행복특별시 민관기부릴레이는 구리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모금된 금액은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을 구입해 9월 사회복지의 날 동 보장협의체를 통해 전달될 예
최근 남양주시가 광복74주년을 앞두고 시 청사 외벽에 독립군의 모습을 담은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화제다. 특히 현수막에는 ‘지금은 우리가 독립군입니다’라는 문구를 담아 항일무장투쟁의 요람이 됐던 신흥무관학교와 이석영 가문을 기렸다. 이석영(1855~1934) 선생은 동생인 우당 이회영(1867~1932) 선생과 결의해 6형제와 식솔들을 이끌고 1910년 겨울, 동토인 만주로 떠났다. 당시 이석영 가문은 남양주의 가곡리 소재 전답 6,000석을 포함 전 재산을 매각해 국외 무장독립투쟁을 준비했다. 그 자금은 지금 기준으로 환산하면 대략 600억원의 거금이다. 이들이 세운 신흥무관학교는 향후 10년 동안 3천여 명의 정예군을 배출했다. 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도 생도 또는 교관을 지냈다. 이들은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 충칭 임시정부의 한국광복군 등으로 맹활약했다. 조광한 시장은 “금곡동 홍유릉 전면부에 신흥무관학교 설립의 토대를 마련한 우당 6형제 기념관과 친일심판법정을 포함하는 역사공원을 조성 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주요정책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가, 관계공무원등과 함께 현장을 확인하는 15번째 정책투어를 실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조광한 시장은 지난 달 31일 김정곤 교수와 홍태선 건축가 등 전문가와 관련 국원과장들과 함께 정약용도서관과 유기농테마파크, 물의정원, 정약용유적지 등을 방문해 전문가로부터 활용방안에 대한 자문을 듣고 토의했다. 조 시장은 먼저 정약용도서관(12월 개관예정)을 방문해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현황을 보고받고 “기존 도서관과 차별화하기 위해 시민들이 다양하게 그룹 미팅을 할 수 있는 컨퍼런스룸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공적공간과 시민이용공간을 구분하는 등 인테리어를 잘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조 시장은 조안면 소재 유기농테마파크를 방문해 “현재 시설로써는 수익구조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이곳을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등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으며, 전체적인 기획은 시에서 하고 운영은 민간에게 위탁해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유기농테마파크 방문을 마치고 주말이면 많은 방문객들로 인해 교통 혼잡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현대병원 의료진 35명과 현대병원 협력업체, 우송대 간호학과 학생, 중·고생 자원봉사자 등 총 80명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지역의 의료 및 지역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단은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여기에는 남양주북부희망케어센터에서 추천한 청소년 2명과 카자흐 외대 학생 20명이 통역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지역은 의료기술과 시설이 낙후되어 있어 의료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이 많다. 이에 이번 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됐다. 봉사단은 알마티주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진료와 수술 외에도 구충제 복용지도,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 비타민 복용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현지 고아원과 천주교 성당을 방문하여 학용품, 장난감, 의료 기구, 긴급의약품 등의 물품지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의료봉사일정 이후 1937년에 고려인이 최초 정착했던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에 고려인 동포를 위한 추모비를 건립하는 뜻깊은 행사도 열었다. 이 추모비에는 ‘同族如天&rsqu
30일 오후 3시 30분쯤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마트 건물 벽 외장재가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벽 근처에 있던 차량 3대가 긁힘 등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무너진 외장재는 스티로폼 재질로, 약 132㎡가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