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매년 휴가철이면 계곡 점령, 바가지 요금, 환경오염 등으로 고질적인 민원을 일으켜 오던 관내 4대 하천·계곡의 불법 영업시설 및 불법구조물철거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청학천(수락산계곡), 팔현천(은항아리 계곡), 월문천(묘적사계곡), 구운천(수동계곡) 등 4대 하천과 계곡의 불법 영업시설 및 불법구조물 82개소(청학천 17개소, 팔현천 26개소, 월문천 8개소, 구운천 32개소)를 자진철거 및 단계적으로 강제철거를 완료했다. 시는 그 동안 휴가철이면 고질적인 민원 발생과 환경오염 발생으로 골칫거리였던 불법행위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와 하천에서 불법행위를 허용하지 않는 무관용의 원칙 아래 4대 하천·계곡의 불법 구조물 철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하천 불법 철거에 앞서 현장토론회, 주민설명회, 1:1면담과 행정처분 절차를 병행했고, 시청의 위생담당부서와 행정복지센터 건축담당부서가 참여한 하천불법단속 T/F팀을 조직·운영해, 공공재인 하천을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강력한 단속과 자진철거 유도 및 강제철거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
양육비 문제로 전 동거남을 찾아가 흉기로 찌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경찰서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A(38·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 50분쯤 남양주시 B(47·남)씨의 집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앞서 B씨의 차량 유리를 돌로 내리쳐 파손하고 타이어를 흉기로 찢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B씨의 현재 동거녀에게 흉기를 보이자 B씨가 이를 막아서면서 범행이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크게 다치지는 않아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과거 (B씨와) 동거하면서 아이를 출산했는데, 양육비를 안 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는 11일 오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동부권 시·군 의장협의회 제102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개최지인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장 외 9개 경기동부권 시·군의회의장, 시의원, 박신환 남양주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남양주시 홍보영상물 시청, 제101차 정례회의 개최결과보고, 심의안건 의결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차기(103차) 정례회 개최지를 가평군으로 결정하고 2019년 지출계획 변경(안) 승인의 건, 제101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등을 처리했다. 남양주시의회 신민철의장은 환영사를 통해“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과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경기동부권 시·군 의장협의회가 힘을 모아 노력하자”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박신환 남양주부시장이 지난 10일 퇴계원 침수우려지역과 별빛도서관, 클린센터, 청학천, 에코랜드, 서부희망케어센터 등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1일 부임한 박 부시장은 앞서 지난 2일 간부 정책 워크숍을 통해 남양주를 새롭게 바꿀 핵심9과 5개 분야의 37개 주요 프로젝트를 접하고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에 대한 업무 파악을 직접 확인하고 담당자들과 공유를 통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업무보고를 대신하는 현장 방문을 택했다. 이날 박 부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기에 침수우려가 있는 퇴계원의 신하촌마을을 방문해 안전대책과 주민대피 계획 등을 보고 받고 시민의 안전과 재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며 진건읍에 위치한 남양주 구호물품 창고도 방문해 긴급한 상황 발생 시 필요한 물품도 함께 살폈다. 박 부시장은 오는 22일까지 33개의 현장방문을 함께 추진하며, 취임 초 일회성이 아닌 현장에 대한 방문이 필요할 때에는 앞으로도 수시로 현장을 나가 확인하고 점검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 등 시의 현안사항에 대해 철저히 챙긴다는 방침이다. 박신환 부시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시장님께서 말씀하시는 남양주의 강점인 지리적 접근성과 수
남양주시보건소 동부보건센터가 지난 1일 개소 후 동부권역 시민들이 보건소의 주요 서비스 기능을 더 가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동부보건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10일 ‘화도읍 기관단체장회의’, 11일 ‘화도읍 이장협의회’에 참석해 동부보건센터에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을 안내하고 보건 의료 서비스 혜택에 대해 설명했다. 또 12일 생활개선회, 15일 노인회 등 각종 단체를 찾아가 동부보건센터 사업안내와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12일에는 마석역에서 대대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에 따라 전문인력을 활용한 치매예방 교육 및 치매조기검진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용운 남양주시보건소 동부보건센터장은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이 접근성의 이유로 받지 못했던 보건의료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보건센터는 지난 7월 1일 개소해 최신 시설 및 쾌적한 환
남양주시는 10일 전북 군산에서 7~9급 실무직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시장과 함께하는 역사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역사교실은 근대 역사·문화·문화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군산에서 개최됐으며 참가자들은 군산근대역사문화박물관, 호남관세박물관, 동국사, 구암3·1운동 100주년 기념관 등을 방문해 문화유산 관광자원화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오후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남양주 3대 강점과 실천과제의 중요성’에 대한 2시간에 걸친 특강과 소탈한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으며, 남양주시를 신아지구방(新我之舊邦)하여 대한민국 No.1 도시로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조 시장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남양주시의 강점 중 하나인 역사인물들을 스토리텔링하여, 과거의 자취를 현대화 한다면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로 재탄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단재 신채호선생의 말처럼 과거의 올바른 통찰로 제대로 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역사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동부CEO아카데미 총원우회가 최근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잔디광장에서 ‘경기동부CEO아카데미 총원우회 행복 가든파티’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각 기수별 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과 교류를 다지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에 앞서 많은 원우들은 광릉숲길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친목을 다졌다. 이어 통기타 가수들의 연주와 노래 속에 시원한 음료 등을 마시며 탁구공 어프로치 게임, 다트 던지기 게임,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갈매동에 복합청사를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만1만334㎡ 규모로 신축되며 내부에는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보건지소,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총 413억원이 투입되는 갈매 복합청사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위탁해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방식으로 건립하면 시는 건축비 분납으로 재정 부담을 줄여 착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대신 위탁업체에 수수료를 줘야 한다.애초 갈매 복합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계획됐다. 이후 늘어난 행정수요를 반영, 지하 2층, 지상 6층으로 규모를 늘렸다.그러나 지난해 1월부터 세 차례 진행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200억원 이상 규모의 사업은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구리시는 과도한 건축 계획 때문에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판단, 규모를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축소했으며 결국 지난 2일 네 번 만에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설계와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갈매 복합청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2019 사릉 시민합창 페스티벌’이 지난 6일 저녁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思陵)에서 개최돼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조선왕릉 동부지부 관리사무소가 후원한 이번 페스티벌은 상반기 경연을 거친 민간합창단 9개 팀과 시립합창단 등 모두 13개 팀이 참여해 고운 화음으로 여름밤을 수놓았다. 공연에 앞서 조광한 시장은 “정순왕후의 승하일인 오늘, 비운의 삶을 살다간 왕후를 추모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드리고자 행사를 계획했다”며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날 합창단원들은 객석을 가득 메운 700여 시민들 앞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또 이날 부대행사로는 ‘자주고름 사릉(思陵)에 흩날리다’라는 주제로 단종과 정순왕후 관련 사진을 비롯한 남양주 소재 왕릉 사진을 전시해 왕과 왕후를 추모하고 능을 둘러보는 관람객들의 사전 이해를 도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앞으로 구리시는 오랜 세월 소비와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극복하고 디자인산업과 첨단 스마트시티를 구심점으로 일자리 기능이 활발한 자족기능이 살아있는 놀라운 변화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현안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구리월드디자인(GWDC)사업과 관련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제대로 된 투자유치에 매진하는 등 이 사업을 지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안 시장은 “구리월드디자인(GWDC)사업과 테크노밸리의 최대 관건은 그린벨트해제인데 그동안 언론보도의 관점을 보면 GWDC사업은 결과물이 없고 세금을 낭비했다는 것이었다”며 “오히려 GWDC는 구리시가 창조적으로 시작한 사업으로서 이미 국토부로부터 그린벨트 조건부 해제가 되어 행안부 투자심사를 앞두고 있고, BC 중간보고에서도 1.0이상 평가된 것은 경제성과 재무성에서 매우 희망적이기에 앞으로도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제대로 된 투자유치에 매진하는 등 이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테크노밸리는 “경기도가 51% 지분을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