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청년기본소득 2분기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1994년 4월 2일부터 1995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의 관내 청년이다. 이번 2분기부터 1기분과 달리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청년’들까지 청년기본소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이 확대됐으며 학업 등의 사유로 인해 일시적으로 타 시·도로 전출한 경험자가 대상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1분기 대상자임에도 사업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1분기에 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10년 이상 거주하고도 ‘3년 계속 거주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대상에서 제외됐던 청년들을 위해 1분기분을 소급해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 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콜센터(031-120) 구리시청 복지정책과(031-550-2287) 및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인터넷 포털 ‘잡아바’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경기북부경찰청은 5일 남양주시 북부 지역의 치안을 담당할 남양주 북부경찰서(가칭) 착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 이날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 신축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최해영 경기북부경찰청장과 김한정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도·시의원 등 총 270명이 참석했다. 남양주북부경찰서 청사는 연면적 9천858㎡,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총사업비 234억원이 투입된다. 본관동과 민원동, 무기탄약고 등 3개 동으로 지어지며 2020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관할 지역은 진접읍·진건읍·오남읍·별내면·퇴계원면 등 5개 읍·면이다. 경찰 관계자는 “남양주북부경찰서는 가칭이며 2020년 경찰서가 완공되면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경찰서 이름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주시는 신도시 건설 등 요인으로 인구가 급증해 경찰서를 2곳으로 나눠 관할해야 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현재 남양주경찰의 경찰관 1명당 치안 담당 인구는 918명으로, 430명 수준인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많다. 최해영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ldqu
남양주시는 남양주경찰서와 함께 지난 5월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남양주시 방범취약지역 건물 264동을 선별해 침입범죄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건물 외벽 가스배관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묻혀 침입범죄 발생 시 흔적을 보존해 용의자 추적 및 검거를 돕고 침입 범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특수형광물질은 손이나 옷 등에 묻으면 쉽게 지워지지 않으며,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지만 자외선 특수 장비로는 식별이 가능해 범인 검거에 큰 효과가 있다. 특수형광물질 도포지역임을 알리는 알림 경고판, 안내표지판 등을 도포지역 주변에 설치해 잠재적 범죄자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줘 범죄 발생률을 낮추고 시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양주시와 남양주경찰서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으로 범죄를 차단하고 예방중심의 안전한 남양주 구축 및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지난 4일 시청 민원상담관실에서 대한민국축복봉사단과 서울로미래로보건행정위원회로부터 230만원 상당의 자동 심장 충격기(AED) 1대를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은 안승남 시장을 비롯해 김보미 축복봉사단 단장, 조영랑 서울로미래로 위원장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자원봉사단체의 자동 심장 충격기 기증은 응급 상황에서 응급처치로 심정지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시가 전달받은 자동 심장 충격기(AED)는 심장 박동이 멈춘 급성 심정지 환자의 가슴에 패드를 부착하면 자동으로 환자 상태를 분석한 후 필요에 따라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 박동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의료기기로, 구리시 보훈·향군단체에 설치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 임직원들은 지난 3일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2019 함께해요 자원봉사, 빨래하기 좋은 날’ 행사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외이웃을 돕기 위해 관내 자원봉사단체, 도시공사, 대한적십자사에서 모인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앞서 권역 별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희망자(80가구)를 사전접수했으며 빨래를 수거해 세탁 후 해당 가구에 후원물품과 함께 직접 전달해 어르신들의 주거위생 개선을 도모했다. 도시공사는 올해 초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와 시민참여형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첫 번째 활동으로 사장을 포함한 사내 봉사동아리도 함께 참여했으며, 앞으로 하천정화·소외이웃 집청소·집수리 봉사활동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정건기 도시공사 사장은 “시민과 지역 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뜻 깊은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시민들, 유관기관과 함께 뜻을 모아 소외이웃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며 시민의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구리시의회는 지난 3일부터 28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제287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 행정사무감사,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18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9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사업 예산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 처리하고 시정 질문 및 답변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9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불합리한 사항을 시정 및 개선하도록 함으로써 집행부가 책임있고 효율적인 시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살펴볼 계획이다.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18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9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사업 예산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20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예산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심사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최근 구리 갈매중학교 교직원 및 1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양성 및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치매 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하며, 초등학생 이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치매 파트너가 될 수 있다. 구리시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현재 우리나라의 치매 현황, 치매란 무엇인지, 치매의 증상, 치매 예방법, 치매 파트너의 역할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가한 갈매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은 앞으로 치매 파트너로 활약하며 치매 환자에게 먼저 다가가고 배려하기, 주변 치매 환자들의 안부 확인하기, 교육에서 배운 정보를 지역에 전파하기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최애경 구리시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양성해 세대 간 이해와 통합의 기초를 마련하고, 치매 파트너로서 치매 대상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진건읍 주민자치위원가 조성해 놓은‘사능천 장미터널’이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3일 진건읍에 따르면 ‘사능천 장미터널’은 사능역을 내려와 진건·퇴계원행복센터 뒤편 사능천을 따라 조성된 약 200미터 길이의 벚나무와 장미터널로 꾸며진 산책로이다. 사능천 장미터널은 진건읍 주민자치위원들이 2013년부터 가꾸기 시작해 해마다 보식작업 등 정성을 들여 가꾸고 있으며 지난 4월에도 주민자치위원들 26명이 장미나무 식재와 거름과 물주기를 실시했다. 산책로를 걷다 만난 한 주민은 “시원한 녹음과 향긋한 장미향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유효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장미터널 조성사업을 지속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사능천 장미터널’은 마을 주민과 근처 직장인에게 휴식과 산책의 장소로 인기가 많으며, 봄철에는 벚꽃, 특히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까지 탐스럽게 핀 장미송이들이 아름다움과 운치를 더해 마을의 명소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남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남양주시 관내 3개교(장내중학교, 오남중학교, 퇴계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양주시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3일간에 걸쳐 1일 1개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의회체험프로그램은 의회 견학, 의원과의 간담회, 모의의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홍보동영상을 시청한 후, 상임위원회실 등 의회 곳곳을 둘러보고, 본회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구 의원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어 모의의회를 진행,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의의회에서는 학생들이 사전에 자율적으로 선정해 준비한 안건을 상정하여 회의를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회의 내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제안설명과 토론을 거쳐 표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있는 의회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준 높은 회의문화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
대중교통 이용 불편·건의 사항 수렴 “출퇴근 하시기 힘드시지요. 대중교통 이용 불편사항을 듣기 위해 왔습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달 31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 동안 서울 노원구 당고개역 버스정류장을 찾아 남양주시 방면 버스 이용 시민들과 불편 및 건의사항 등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눴다. 지난 3월 이후 두 번째로 ‘대중교통개선을 위한 시민과의 약속 캠페인’을 실시한 것이다. 이날 조 시장은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안녕하세요! 남양주시장 조광한입니다”라고 인사하고, “힘드시지요~ 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버스 증차 등을 통해 배차간격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서울시와 협의를 봐야 하는 등 쉽지 않다”고 말했다. “버스도 문제이지만 4호선 전철 개통은 언제 하는 건지요? 전철을 빨리 개통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질문에 조 시장은 “4호선 전철 개통은 당초 계획보다 늦은 2021년 5월쯤 할 것”이라면서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