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서울국제식품산업 대전’ 행사에서 지역 내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소 10개 업소와 함께 참가해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참여업체들은 이날 행사에서 농산물가공품, 전통장류, 치즈 및 초콜릿 가공품 등 식품, 농수산물, 유기농 및 식품기기 등을 전시했으며,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바이어 상담과 다양한 정보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지난 23일 조광한 시장을 대신해 행사장을 방문한 부인 김정희 여사는 “지역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여한 기업체들도 “매출액을 증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남양주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남양주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22일 시청 1층 상황실에서 생활 속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구리시 안전보안관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전보안관 활동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지역 사회에서의 안전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안승남 시장을 비롯, 사전 교육을 이수한 안전보안관 45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안전보안관 위촉장 수여식, 안전 실천 결의문 낭독, 안전 신문고 이용법 교육, 임원 선출,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된 구리시 안전보안관은 지역에서 고질적 안전 무시 7대 관행(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 현장 안전 규칙 미 준수,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을 위주로 ▲안전 위해 요인 발굴 및 제보 ▲안전 캠페인 참여 ▲안전 점검 참여 등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21일 오후 5시 5분쯤 남양주시 수동면의 한 인테리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공장 3개 동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20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관내 기업 해피엔딩㈜ 박덕만 대표의 ‘나눔리더’ 가입식과 그 사업장의 ‘착한일터’ 가입식을 진행하고 인증패를 전달했다. 나눔리더와 착한일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 확산 캠페인으로, ‘나눔리더’는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하는 개인 기부자가, 착한일터는 직장에서 직원이 함께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업체가 가입하는 사업이다. 박덕만 대표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현재까지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 특화 사업인 ‘희망 키움 장학금 사업’에 참여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에게 매월 80만원씩 지원하며 지역의 나눔리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박 대표는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후원을 자신이 대표로 있는 기업 ‘해피엔딩 주식회사’로 확산해 임직원들과 뜻을 모아 저소득층 4가구에게 매월 4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이 같은 나눔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에 구리시 최초의 나눔리더와 착한일터에 가입하게 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박덕만 해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남양주경찰서와 경찰 순찰차(패트롤 카)에 이동형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8년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선정된 이동형 AED 설치·운영 사업은 응급의료 상황 시 신속한 처리를 통해 시민이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순찰차에 이동형 AED를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순찰차는 현재 AED 의무 설치 대상 차량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응급·위급상황 시 구급차와 더불어 우선 출동하는 순찰차에 AED를 탑재할 경우 신속한 대응에 용이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이동형 AED의 설치와 운영 주체, 운영 방법, 사후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시범사업의 형태로 28대의 순찰차 중 금곡·양정과 화도·진접·와부·다산 권역을 중심으로 순찰하는 5대의 차량에 AED를 탑재해 6월부터 1년 간 운영한 후 효과성 검토를 통해 사업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동완 공동위원장
무인으로 운영되는 코인노래방과 인형뽑기방 등을 돌며 돈을 훔친 가출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8)군 등 10대 남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 총 20곳의 코인노래방과 인형뽑기방을 전전하며 드라이버 등의 도구를 이용해 기계를 파손한 뒤 현금 1천500만원 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파손된 기곗값도 수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가출해 함께 몰려다니며 생활비와 유흥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에게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에 소재 한국전력공사 남양주지사가 최근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에 공기청정기 2대(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한국전력공사 남양주지사는 2015년부터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된 계층을 위해 후원금품 지원, 도시락 배달 등의 지역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김영환 남양주지사장은 “환절기에 미세먼지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어르신들이 기지염 등의 이유로 노후 및 건강에 대한 염려를 하고 있다”며 “남양주시 어르신들이 머무시는 곳에 미세먼지를 줄여 공기를 정화해주며 이를 유지시켜주는 친환경 남양주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 김도묵 관장은 “한국전력공사 남양주지사의 나눔 선행을 통해 지역사회의 귀한 자원들이 서로 연계하여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정감시단’ 8년째 이끄는 유병호 단장을 만나다 남양주시에서 사실상 유일한 시민단체로 불리는 남양주시의정감시단(이하 의정감시단)이 다음달 출범 8년째를 맞는다. 의정감시단은 지역 정치인이나 언론보다도 먼저 지역현안이나 문제점 등을 이슈화 시키고 대안을 제시하는가 하면, 부정·부패·비리 등과 연루된 인사들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시민의 권익과 이익을 지키고 보다 살기좋은 남양주를 만드는 데 일조해 오고 있다. 이에 감시단을 발족시켜 8년째 단장을 맡아 이끌어 오고 있는 유병호 단장을 만나 출범 동기를 비롯해 그동안 활동하면서 있었던 어려움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8년 전에 남양주시의정감시단을 발족시켜 오늘날까지 이끌어 오고 있다. 의정감시단을 출범시킨 계기는. 시민들의 의정평가와 감시를 통해 시장, 국회의원, 지방의원이 단순히 정당이나 공천권자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시민을 의식하고 시민과 소통해서 진정한 시민의 대표로 올바로 설 수 있도록 변화를 유도하는 한편, 남양주 시민이 생각하는 지역 이슈, 도로, 교통, 여성, 청소년 문제에 대해 의정감시단이라는 시민의회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남양주시가 정통 이탈리아 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줄 오페라 ‘리골레토’를 선보인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총 4회에 걸쳐 다산아트홀에서 선보일 이번 공연은 ‘라 트라비아타’, ‘일트로바토레’와 함께 이탈리아 최고의 작곡가인 베르디의 3대 오페라 중 하나로, 상대에 대한 증오와 주변인에 대한 집착으로 벌어지는 비극을 현대인의 관점에서 재해석 해 보여줄 예정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13년 시립합창단이 공연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준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엔 두 대의 엘렉톤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의 현악기 연주가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현실감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김동운 문화정책과장은 “발성이나 음악적 완성도를 볼 때 쉽지 않은 작품이지만 시립합창단의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정통 오페라의 진수를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공연정보와 티켓 예매는 남양주시 티켓예매 사이트(culture.nyj.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야구 중계를 보며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물컵을 던진 남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31·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 25분쯤 남양주시 집에서 친동생 B(28·남)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2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야구 중계를 보며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B씨가 자신에게 물컵을 던진 데 화가 나 우발적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가 현재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가 조사를 마친 뒤 석방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