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곳곳에서 이웃에 대한 사랑이 넘쳐 흘렀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총재 김이업)와 개나리․남양주 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1일 연탄 2500장과 4지역 원정희 부총재가 마련한 온열매트 20세트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동절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고자 추진됐으며, 재원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에서 지원받은 교부금으로 마련됐다.
전달식에 참여한 김이업 총재는 “남양주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으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러 봉사 및 후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가 되겠다”고 전했다.
㈜오가넬 이노베이션(대표 김명국)은 22일 살균소독액 3ℓ 40개, 18ℓ 5개 및 자동분사기 10개를 (재)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6일 300㎖ 소독액 200개 기부에 이은 두 번째 기부로, 식품원료를 주성분으로 한 친환경 소독액을 통해 인체에 대한 유해성 걱정 없이 안전하게 코로나19 방역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국 대표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활동에 좀더 도움이 되고 싶어 다시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 친환경 제품이 더 많은 곳에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별내동 소재 보광타이어(대표 김태환)에서는 신축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 위기 상황 종료 시까지 별내동 취약계층 5가구에 매월 30만 원씩(매월 총 150만원) 후원하기로 했다.
김태환 대표는 “중·고등학생 자녀가 있거나, 고령이나 장애 등으로 생계유지가 힘든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어 고민 끝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후원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