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6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2018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시니어감시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4명, 대학생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 시니어감시원 2명에 대해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번에 위촉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시니어감시원들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식품위생분야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활동요령 및 임무, 업종별 계도 사항 등 4시간의 직무교육을 받은 후 2년 동안 식품위생 관련 계도, 불량식품근절 캠페인, 학교주변 어린이 먹거리 관리 등 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추성운 시 경제산업국장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안전 사고가 발생하기 이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사전활동을 펼치는 안전한 먹거리 수호자이므로, 우리시 식품안전을 위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시니어감시원 등 청·장년·노인층으로 구성돼 세대간의 장점을 잘 활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최근 다문화가족 및 한부모가족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잡월드에서 ‘직업체험 나들이’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직업 체험은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교육·문화 소외 계층 가족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진행하고 있는 ‘행복애(愛)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복애(愛)이음 프로젝트’는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 자녀 코칭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다문화가족 및 한부모가족 학부모와 청소년 40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부모 역시 진로 지도 능력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흥미 퀘스트, 재능 스펙트럼을 통해 나를 이해하는 시간과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다짐해 보는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토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참여자들은 체험관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화폐로 급여를 받고, 저축을 하거나 물건을 구매하며 경제 흐름을 체험하며
남양주시 어린이비전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캠프(부제- 나는 CEO다!)’를 진행했다. 이날 경제캠프는 게임과 체험활동을 통해 원시시대의 자급자족부터 물물교환, 금속화폐 등에 이르기까지 화폐의 탄생과 시장의 발달 과정은 물론, 경제활동의 기본개념(소득·소비·저축·투자·신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경제캠프에는 참가한 어린이들이 팀별로 기업을 만들어 제품을 기획·생산하고, 행사를 하기 전 자신들이 기획한 제품의 홍보전단지를 만들어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부착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사전 홍보를 진행했다. 또 행사장에서는 플리마켓 등을 통해 직접 소비자들에게 물품을 판매하며 눈길을 끌었다. 비전센터 관계자는 “‘어린이 경제캠프’를 시작으로 ‘어린이 카피라이터’ ‘어린이 계약교육’ ‘어린이 로(LAW)스쿨’ ‘어린이 경찰대’
남양주시의 별정직 비서진 채용이 위인설관(爲人設官·사람을 위해 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6일 관련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가결됐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앞서 시는 별정직 6급과 7급 각 1명을 비서실에 채용하기 위해 지난 7월 ‘남양주시 지방공무원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러나 같은 달 24일 이 조례안 심의와 관련해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김현택 의원 등은 “시의회에서 가결되기도 전에 별정직 6급 내정자가 비서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은 의회를 모독하는 행위”라며 심의를 보류시킨 바 있다. 당시 별정직 내정자들은 6·13지방선거 때 조광한 남양주시장 후보의 캠프에서 활동하다가 시장 취임 후 비서실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으나 문제가 되자 일을 그만뒀다. 남양주시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별정직 6급 내정자가 조례안 가결 전에 임용절차도 거치지 않고 시장비서실에서 근무하는 것은 잘못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여·야 의원들 역시 별정직 6급 내정자가 조례안 가결 전에 비서실로 출근하고 있는 것과 이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 시의 간부를 향해 “시장께 직언을 하는 참모가 되라”고 강도 높게 비판·주문했다. 여기에 시민단체인 남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 소속된 청소년자원봉사단 ‘끼리 보다는 함께’가 최근 2일 동안 남양주 도농동에 위치한 미금초등학교에서 마을꾸미기 벽화봉사 재능기부활동을 가졌다. 재능기부를 한 ‘끼리 보다는 함께’는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미술과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14명의 청소년들이 벽화그리기를 통해 세대 간의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개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마을꾸미기는 사전 장소 모집을 통해 신청한 관내 8개교 중 청소년과 전문가가 함께 심사를 통해 선발된 미금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봉사단들은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세계아이들을 주제로 미금초등학교 등굣길 담벽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렸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금곡동 도시재생사업 활성화계획안이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 최종 승인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정부가 5년간 총 50조 원을 투입해 주거복지 실현, 도시경쟁력 강화,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남양주시 금곡동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중심시가지형 모델 부문에 선정된 후 올해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고시된 데 이어 지난 1일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 최종 승인됐다. 시는 이에 따라 2022년까지 국비 180억원, 지방비 150억원 총 330억 원을 지원받아 #(샵)어울림 센터 조성, 사릉로 역사문화특화거리 조성, 금곡로 상권활성화 사업, 시민체감형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 스마트어울림 마당 조성, 스마트 교통 및 보행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또 시 자체재원 30억 원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투자비 330억 원 등 총 360억 원을 추가 투입해 금곡·양정 행정복지센터와 청년·창업지원 공공임대 주택, 창업지원시설
구리지역 수돗물이 먹는 물 수질 기준보다 훨씬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리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년 수돗물 품질 보고서(사진)’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검사 결과 원수 수질은 생물학적 산소 요구량(BOD) 기준 ‘좋음’ 등급이었으며 정수 수질은 먹는 물 기준 ‘적합한 물’로 판정됐다. 특히 정수 수질 검사 항목 가운데 탁도 평균값이 먹는 물 기준인 0.5NTU보다 훨씬 낮은 0.07NTU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보고서에는 정수장 시설 현황,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등 다양한 수질 정보가 담겼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신청, 낡은 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 지원, 옥내 누수 발생에 따른 요금 감면 신청 방법 등도 수록했다. 구리시는 각 동 주민센터와 종합민원실, 도서관, 보건소 등에 보고서를 비치했다. 시청 홈페이지(www.guri.go.kr)에서도 보고서를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돗물 생산 공급을 엄격하게 관리하겠으며 노후 상수관로 및 정수 시설 등도 정비하겠다”고
남양주소방서가 지난 3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119안전센터장급 이상의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소방공무원의 자살률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재난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수면장애 등의 심리장애 요인을 이해하고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김유진 심리상담 전문가가 초빙돼 사례 공유를 통한 대책를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철오 소방행정팀장은 “이번 간담회로 정신건강 증진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남양주소방서 ‘휴119힐링센터’에서는 전문심리상담사가 주 1회 상주하면서 소방공무원의 심리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30대 남성이 두 달 넘게 잠적하는 등 보호관찰 지도감독에 제대로 응하지 않아 결국 실형을 살게 됐다.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는 보호관찰 기간 중 지도감독에 불응한 A(38)씨에 대한 집행유예 취소를 신청해 지난달 27일 법원으로부터 취소청구 인용결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무면허운전)로 기소된 A씨는 2016년 9월 23일 의정부지법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2년 등의 형을 확정받았다. 앞서 A씨는 2015년 11월 17일 의정부시 의정부역 인근 도로에서 양주시까지 약 13㎞를 혈중알코올농도 0.059%의 상태로 면허 없이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 사건을 포함해 도로교통법 위반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사기, 상해, 공무집행방해 등 전과 12건을 저질러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집행유예 만료 기간이 다가옴에도 두 달 넘게 주거지를 이탈해 연락이 끊기고, 출석 지시에 불응해 5차례에 걸쳐 경고장을 받아 구인영장이 발부됐다. 현재 A씨는 소재는 파악되고 있지 않으며, 검거되는 대로 6개월간 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관
구리월드 실체규명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박수천·김상철, 이하 대책위)는 2일 안승남 구리시장에 대한 선거법위반 고발건과 관련, 구리경찰서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고발장이 접수된지 두 달이 되도록 안 시장이 경찰서에 단 한차례로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말로만 출석을 요청하지 말고 그동안 출석을 요구한 자료를 토대로 구인장을 발급받아 빠른 시일내에 안 시장에 대한 수사를 종결하라”고 요구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현재 구리경찰서는 구리시 선관위에서 검찰을 경유해 지난 6월 이첩된 사건과 추가로 고발된 선거법 위반(허위사실 유포)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대책위가 밝힌 고발내용은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이 안승남 시장의 경기도연정 1호사업이라는 주장과 (추가고발 4건으로) ▲GWDC 조성사업의 그린벨트해제가 조건부로 되었다는 허위사실 기술 주장과 관련된 사안 ▲국토부에서 제시한 GWDC 7가지 조건 등과 관련한 안 시장의 허위사실 공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