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가 남부희망하우스봉사단과 함께 지난 18일 양정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꿔주기 위한 집수리 사업을 펼쳤다. 이날 집수리를 받은 가정은 어머니와 어린 자녀들이 함께 살아가는 가구로, 이들은 집 내부의 도배가 오래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음에도 빠듯한 경제사정으로 주거환경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남부희망케어센터는 희망하우스봉사단의 재능기부와 함께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의 지원금으로 자재를 마련해 주거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남부희망케어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를 대비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현재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많은 기관, 단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지원받은 이웃들의 행복한 얼굴을 볼 때면 지원하는 우리 또한 행복해진다”고 전했다. 한편,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공모배분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매년 1천여 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주거 취약계층들을 위한 다양한
구리시가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토평도서관(3층 다목적홀)에서 ‘조선왕릉과 콘텐츠 소재 발굴’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 노원구, 성북구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조선왕릉 문화벨트 사업의 하나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은 수많은 이야기를 가진 다양한 콘텐츠의 보고로, 콘텐츠의 개발과 활용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공감과 유대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 진행은 제1발표로 정정남 경기대 교수가 ‘산릉도감 의궤의 구성과 내용’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수원박물관의 이민식 학예연구사의 진행으로 토론이 이어진다. 제2발표는 조선 후기 왕릉의 석공과 도편수 이야기를 주제로 김민규 연구원이 발표하고, 간송미술관 신채용 연구원이 토론을 진행한다. 제3발표는 역사 소재 콘텐츠를 이용한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김현수 작가가 발표하고, 김재환 작가가 토론을 한다. 행사 마지막은 역사건축기술연구소 이경미 소장이 좌장으로 종합 토론이 예정돼 있다. 한편, 구리시와 인접한 남양주시, 노원구, 성북구 등 4개 자치 단체에는 조선왕릉 총 40여기 중 17기가 소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8일 남양주시노인복지관과 치매국가책임제를 위한 치매예방관리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예방교육 ▲지역사회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치매 파트너 교육 및 양성 ▲치매어르신 집중사례관리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지역 주민들의 치매예방과 치매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남양주풍양 치매안심센터장은 “남양주시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치매예방관리사업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어 기쁘고, 이번 협약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아름다운 백세를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다음달부터 12차례에 걸쳐 매주 월요일에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백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신문을 활용해 치매를 예방하는 인지 훈련법과 ‘두근두근 뇌 운동’ 등으로 구성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폭염 대책 기간(5월20일∼9월30일) 동안 경로당 및 공공기관을 무더위 쉼터(42개소)로 지정하고 TF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달 말부터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건설현장 등 취약지역과 면역력 약화로 건강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에 대한 안전 조치, 무더위 쉼터 등 폭염대비 추진실태를 자율방재단과 함께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31개소 경로당에 대해서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비상시 응급조치를 위해 안전총괄과, 사회복지과, 동 주민센터 직원으로 관리책임자 3명을 지정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는 애로사항 수렴과 안부전화, 방문건강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특히, 무더위쉼터에서 가동되는 에어컨을 비롯한 냉방시설에 대해서는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고장 등 미비 사항에 대해 즉시 교체·수리하고 무더위쉼터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 홍보판 및 현수막도 설치했다. 한편, 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휴대용선풍기 및 재난유형별 국민행동매뉴얼 등 각종 홍보용품을 전달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시원한 여름나기를 보낼 수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광릉 숲 및 봉선사 일원에서 개최된 남양주시의 ‘광릉 숲 축제’가 지역주민과 관람객 등 약 6만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광릉 숲 축제’는 평상시에 들어갈 수 없는 특별한 공간인 광릉 숲을 보고, 걷고, 즐기는 동시에 다른 축제와는 차별화된 숲 속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가족단위 방문객들은 숲 속에 있는 여러 종류의 나무들과 희귀한 식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또 개막식 행사로 진행된 비빔밥퍼포먼스는 남양주시에서 생산된 유기농채소로 비빔밥을 만들어 시민들과 시식하는 시간으로 구성돼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조선마술사 이경재의 마술공연과 뮤지컬 배우 남경주씨의 뮤지컬 오브 뮤지컬 공연 등은 어린이들과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축제를 추진한 윤수하 위원장은 “광릉숲 축제를 찾아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모처럼 일상을 벗어나 매 순간 자연이 주는 큰 선물을 받으시고, 행복을 마음껏 누리시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릉 숲 축제&
이석우(사진) 전 남양주시장이 18일 “시정의 긍정적 변화는 보통사람들이 관여하고, 몰두하고, 함께할 때 비로소 일어난다는 사실을 배웠다”고 술회했다. 지난 달 30일 퇴임한 이 전 시장은 이날 공식 퇴임행사 대신 퇴임사 전문을 배포하는 것으로 12년의 대장정을 갈무리했다. 그는 퇴임사를 통해 “지난 12년을 함께 해 주셔서 거듭 감사드린다. 이 소중한 날과 작별해야 한다고 하니 만감이 교차된다”면서 “남양주를 이끄는데 ▲편리성 ▲쾌적성 ▲안전성이라는 3가지 기준을 갖고 일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남양주 시민이라면 소득과 관계없이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감성이 풍부한 아이들로 키우고, 문화·체육·학습활동을 누리고, 시민이 시민을 돕는 복지를 누리고,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했다”며 “남양주의 지속 발전을 위해 절대적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며 믿음을 가지고 밀어주길 바란다”고 시민들께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목민관의 길을 걷고자 하는 많은 젊은이들과 지역에서 목민의 뜻을 펼치고자 하는 정치
내년에 개교하는 남양주지역 관내 4개 학교 교명이 최종 선정됐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명선정위원회를 개최해 2019학년도에 개교하는 4개 학교의 교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향토사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명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다산한강초등학교(가칭 지금2초) ▲다산한강중학교(가칭 지금중) ▲다산새봄초등학교(진건5초) ▲창현초등학교 라온분교장(가칭 창현초등학교 분교장) 등 4개 학교의 교명을 선정했다. 학교명선정위원회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학교와 소재지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명칭의 타당성, 적합성, 지역성, 역사성 등을 학교명 선정에 중점을 두고 교명제시안의 선정사유 및 배경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학교명 선정에 앞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최근 4주 동안 학교명을 공모했으며, 인근 학교 학부모 및 지역주민 등이 추천한 학교명을 접수한 바 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학교명은 경기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보건소가 2018년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지난 15일 시청 다산홀과 남양주보건소에서 아동 구강건강인형극과 구강건강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걸음!’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생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부 행사로는 구강건강 뮤지컬 인형극 공연 ‘충치세균 물리치기 대작전’이 진행됐다.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 레이져쇼, 신나는 노래와 춤, 재미있는 문제풀기를 통해 올바른 치아 관리법과 재미있는 칫솔질 방법을 알렸다. 이어 2부 행사로는 구강검진 및 상담, 구강내 세균검사, 올바른 잇솔질 체험, 칫솔 등 구강용품 배부 등이 진행된 구강건강 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구강건강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구강건강홍보를 실시해 시민들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조광한 남양주시장 당선자(더불어민주당)는 14일 “승리의 기쁨보다 67만 시민과 함께 이뤄야 할 남양주의 발전에 책임감이 앞선다”면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장직 수행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자는 “철도교통 혁신, 신산업 경제중심지의 건설, 교육중심 도시로의 발전, 문화·예술단지의 조성, 남양주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의 합리적 조정 등 남양주 발전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화하면서 시민의 뜻을 남양주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남양주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라면서 “경쟁했던 후보들의 의견을 모으고, 생활권과 문화가 다른 시민의 의사를 남양주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도록 화합하고 통합해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 남양주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는 14일 구리시 관내 윤서병원과 범죄피해자의 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들 기관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범죄 피해를 입고서도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피해자를 위해 선(先) 진료, 후(後) 진료비 지불 제도를 도입해 피해자가 조기에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변관수 구리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범죄 피해자가 적정한 치료를 받고, 조기에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범죄피해자가 두 번 고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