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변관수 서장과 경찰서 관할 지구대·파출소장이 최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경찰 순직 유공자의 가족에게 생필품(선물세트) 16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전사 및 순직한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그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변관수 서장은 경찰 순직 유공자의 자녀인 이모(72)씨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유가족 어르신을 위로·격려했다. 변관수 서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유가족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며 살신성인 했던 순직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예창근 자유한국당 남양주시장 후보는 지난 11일에 이어 12일에도 같은 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주광덕 경기도당위원장 등과 관내 곳곳을 찾아 “검증 받은 행정전문가인 예창근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우선 “100만 도시 남양주는 대중교통만으로는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없다”며 “저는 광역철도시스템을 비롯한 내부순환도로망을 구축해 당면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다핵도시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어 균형적 발전을 꾀해 궁극적인 자족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원유세에 나선 오 전 시장은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과 성급한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으로 근로자의 실직이 증가하고 자영업자의 폐업이 속출하는 등 경제지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투표로 문재인 정권을 견제하자”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일은 해본 사람이 잘 한다. 33년 청렴하고 검증된 예 후보만이 남양주시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선거공보를 잘 살펴보면 누가 더 청렴하고 누가 더 능력 있으며 누가 더 행정경험이 풍부한
남양주시 ‘제13회 광릉 숲 축제’가 이번 주말(16일~17일) 이틀간 광릉 숲 및 봉선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광릉 숲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수하)는 12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 숲에서, 보고 즐기는 축제뿐만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와 체험으로 만들어 가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축제기간에만 열리는 광릉 숲은 평상시에는 들어갈 수 없는 아주 특별한 공간으로 온갖 수많은 희귀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물 창고이며, 가족과 이웃 등이 함께 호젓한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숲속 음악회와 사진전,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무대에서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함께하는 ‘뮤지컬 오브 뮤지컬’ 공연과 ‘조선마술사’ 이경재의 마술공연, 경기팝스앙상블의 공연 등도 예정돼 있다. 윤수하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자연과 함께하는 축제로써 가족과 함께 참여해 행복과 건강을 느끼길 바라며,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층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구리시 체육관에서 ‘2018년 구리시 청년층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채용박람회는 시와 경기도, 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시 인근의 20개 우수 구인 업체가 참가하고, 사전 모집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 상담사와의 심층 상담을 실시해 채용률 제고를 꾀하는 등 내실 있는 채용박람회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즉시 면접 참여가 가능하도록 이력서 사진 촬영과 이력서 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구직자들의 긴장감 해소를 위하여 면접 메이크업, 취업 타로카드 등의 부대행사와 면접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층에게 모의 면접의 기회도 제공한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에 대해서는 오는 27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며, 참여업체 및 모집직종 등은 구리시 홈페이지(www.guri.go.kr)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일자리센터(☎550-2317~2320, 2596)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시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채용박람회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게는 사후
남양주시 다산1동에 위치한 시립다산롯데캐슬어린이집이 지난주에 실시한 시장놀이 프로그램으로 모아진 수익금 67만5천원을 12일 다산희망케어센터에 후원했다. 이 수익금은 지역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기후변화사업(폭염·폭우로 인한 피해 예방사업)을 위한 선풍기, 제습제, 살충제 등의 물품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효순 어린이집 원장은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이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영미 다산희망케어센터장은 “귀여운 아이들을 만나고, 아이들의 손길이 묻어있는 후원금을 전달 받을 수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더위와 병충해로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보호하는 일에 우리 아이들의 귀한 후원금을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사업인 학습등대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마을 축제가 열려 화제다. 1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최근 남양주시 진접읍 풍양마을 길훈아파트 중앙광장에서 ‘살기 좋은 우리 마을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마을축제가 열렸다. 축제가 열린 풍양마을 길훈아파트는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사업 ‘학습등대’의 교육지원을 받고 있는 곳으로, 이번 축제는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민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학습등대를 통해 배운 역량을 뽐내고 학습등대를 홍보하며 이웃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노래교실과 하모니카 수업 수강생들이 준비한 공연무대, 미술수업과 냅킨아트 공예수업의 수강생들의 작품으로 이뤄진 전시무대,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강사들이 재능기부를 한 체험존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돼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준비한 서은영 매니저는 “축제를 기획하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마을주민들이 너무나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야기 나눠서 일이라는
구리 청소년종합예술제 경연대회 구리시가 최근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제19회 구리시 청소년종합예술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매년 한국음악, 무용, 서양음악, 대중음악, 사물놀이, 댄스, 문학 등 총 17개 종목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에 구리시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우수한 실력을 가진 청소년들이 그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장이 돼 구리시 최대의 청소년경연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예술제에는 구리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31개 팀 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마음껏 펼쳤으며, 비트박스와 코믹댄스 분야에서는 특별공연이 선보여지는 등 청소년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한마당으로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이번 예술제를 통해 자신있는 분야에서 꾸준히 노력하고 재능을 연마하여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노력하겠
남양주시의 한 독지가가 다문화가정을 위해 후원금을 쾌척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남양주시 다산동에 거주하는 김광오씨. 김씨는 최근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업에 써달라며 다산희망케어센터에 5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필리핀 만다나오 지역에 학교를 설립하고 수년째 학생들을 배출하는 등 보다 많은 아동들이 배움의 기회를 갖고 희망찬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김씨는 평소에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이번에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씨는 2017년에도 다산동의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다산희망케어센터에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을 뿐 아니라 올해 5월에는 다산 희망나눔 푸드마켓을 위해 5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며 지역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광오씨는 “다문화가정이 자립·자활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다산희망케어센터에서 좋은 사업을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늘 힘쓰는 분들이 있어서 참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영미 센터장은 “늘 든든한 그늘이 되어주시는 김광오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
남양주소방서가 오는 20일까지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환경 조성을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조사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개모집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약 800명이다. 소방서별 4명 이내로 구성되는 참여단에는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피난 약자 1명이 포함된다. 소방청은 이를 통해 건축물의 화재위험 요인을 국민 눈높이에서 조사하고 안전에 관한 제반사항 등을 수립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조사 활동 중 발견된 문제점과 미흡한 점을 담당 부서에 제시하고 화재안전 홍보활동 등 민·관 소통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제1기 시민조사참여단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참여 활동에 대한 수당도 지급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20일까지로, 중앙소방학교 원서접수 사이트(http://119gosi.kr)에서 지원할 수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구릉에서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왕릉소리길 산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 왕릉이 소재한 구리시·남양주시·노원구·성북구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사업으로, 이번에는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공동주관한다. 2시간 정도 진행될 ‘왕릉소리길 산책’ 프로그램은 동구릉과 나무에 대한 해설을 왕릉 곳곳에 배치된 연주자들의 연주소리와 함께 들으며 동구릉을 산책하는 탐방프로그램으로 회별 50명씩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조선 왕릉이 문화유산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지역주민의 일상생활 속 창의적 활동의 소재가 되어 개개인의 일상에서 각자 주인으로서 행복을 만들어가기를 바라는 뜻에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전통과 현대의 앙상블을 보여줄 봉앤줄, 정가앙상블 소울지기, 두 번째달 with 김준수의 공연은 행사 기간 중 매주 토요일 동구릉, 일요일 홍유릉에서 각각 감상할 수 있다. 동구릉과 홍유릉을 찾는 탐방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오후 공연은 사전예약 없이 왕릉 입장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나, 왕릉소리길 산책 탐방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시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