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이달 28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남양주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사랑은 집이 되었다: 남양주 궁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 영조가 막내딸 화길옹주를 위해 지은 ‘남양주 궁집’을 중심으로, 왕실 가족의 사랑과 일상, 그리고 공간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는 ▲1부 ‘왕실의 결혼-독립을 선물한 아버지, 왕’ ▲2부 ‘영조의 딸들’▲3부 ‘영조의 막내딸’ ▲4부 ‘기증으로 모두의 공간이 되다’ 등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왕실 자녀의 혼례와 궁가 건립 과정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영조의 일곱 딸이 살아간 삶의 단면을 담았으며, 3부에서는 ‘화길옹주가례등록’을 통해 살펴본 화길옹주의 혼례 절차를 상세히 보여주고 ‘남양주 궁집’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궁집이 보존·기증돼 시민의 문화공간 재탄생한 과정 등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드론으로 촬영한 남양주 궁집 전경 영상이 함께 공개돼, 공간의 규모와 아름다움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남양주 궁집’에 담긴 조선시대 왕실의 가족관계와 삶의 풍경, 그리고 한 왕이 딸을 위해 지은
								
				구리시 소재 서울삼육중학교와 서울삼육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의 노력으로 마련한 수익금과 재배한 농작물을 힘든 이웃들에게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지난 27일 구리시는 서울삼육중학교(교장.전상훈) 리더십 아카데미 학생들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라면 100상자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삼육중학교 리더십 아카데미는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미래의 리더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교내 교육 프로그램으로, 특히 ‘봉사와 나눔’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번 기부는 학생들이 “우리 주변의 이웃이 더 따뜻해지길 바란다”라는 마음으로 직접 기획·추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전해졌다. 기부 물품은 리더십 아카데미 학생들이 주최한 음식 판매 및 바자회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전달된 라면 100상자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같은 날 서울삼육고등학교 환경동아리 ‘지구 지킴이’도 구리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고구마 100kg을 기탁했다. 서울삼육고 환경동아리 ‘지구 지킴이’는 친환경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정상현 교사의 지도로 지난 5개월간 급식실에서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를 미생물로 분해해 친환경 유기비료를 만들고, 이를
								
				K-컬처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 대경대학교는 28일, 한류캠퍼스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뮤지션스 인스티튜트(Musicians Institute College of Contemporary Music, 이하 MI) 대학과 한·미 글로벌 K-컬처 인재양성 위한 교육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컬처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경대학교 본교와 한류캠퍼스 K-컬쳐 교육 시스템과 MI의 세계적인 실용음악 커리큘럼을 접목하기 위해서 이루어졌다. MI는 197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설립된 세계적인 현대 실용음악 전문 교육기관(대학)으로,“세계 음악산업의 중심에서 현장형 뮤지션을 양성한다”는 교육철학으로 설립돼 세계적인 뮤지션과 프로듀서들을 미 음악산업 현장에 배출해 오고 있다. 특히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의 기타리스트 존 프루시안테(John Frusciante), 슈레드 기타의 전설로 불리는 폴 길버트(Paul Gilbert), 감성적 보컬리스트 제프 버클리(Jeff Buckley)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이 대학에서 음악적 기반을 다졌다. 강빈나 교수(대경대 K-실용음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오후 3시 화도읍 북한강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5 마을마다콘서트 ‘북한강 뮤직페스티벌’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아름다운 북한강을 배경으로 가을 정취와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공연에서는 감미로운 음색의 가수 존박과 감성 팝 아티스트 치즈(CHEEZE)가 메인 무대에 올랐으며, 김보리와 이병현 밴드 등 실력파 뮤지션들도 함께해 관람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내며 가을의 낭만을 극대화했다.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북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멀리 가지 않아도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공연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마을마다콘서트는 시민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러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진행될 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마을마다콘서트 공연은 ▲11월 1일(토) 15시 진접푸른숲도서관에서 열리는 디즈니 OST 콘서트 ▲11월 15일(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교육지원청에서 ‘2025 고교학점제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초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고교학점제 학부모 연수 4단계 성장 로드맵’의 마지막 단계(STEP4)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미래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은 지금까지 총 35회 연수를 통해 2285명의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하는 등 고교학점제 이해와 확산에 앞장서 왔다. 이번 박람회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1부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학부모와 학생 150여 명이 참여해 ‘사춘기 소통과 자기주도 학습으로 여는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한 저자 특강이 열렸다. 2부에서는 중학교 3학년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교육과정 담당 교사와 함께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 종합 연수 ▲ 47개 교과가 참여한 고등학교 과목 전시회 ▲‘나의 교육과정 테크트리 만들기’ 활동이 운영되어 학생의 진로·학업 설계를 실질적으로 지원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사전 신청한 중학교 3학년 60가족을 대상으로 1:1
								
				구리도시공사가 고위 간부들의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해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 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 2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고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폭력예방 전문강사를 초빙,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 조직 내 성평등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디지털 성범죄,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등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감 있는 강의가 이뤄졌다. 공사는 2021년부터 법정의무화된 폭력예방 교육을 5년째 꾸준히 시행하고 있으며, 교육 내실화를 위해 실질적 사례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해왔다. 유동혁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높아지고,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양성평등 의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고충상담창구를 운영하고, 매년 성희롱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지난 17일부터 23까지 부산 아시사드주경기장 외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학생 선수단들이 출전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8개교에서 9종목 총 27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총 18명의 선수들이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총 14개의 메달을 목에 거는 훌륭한 성과를 냈다. 가장 두드러진 활약은 스쿼시 종목이다. 스쿼시 종목의 오남고등학교 김현, 현종선, 황지호 학생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강연아, 박지은, 임수아 학생은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어 출전 선수 6명 전원이 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특히 김현 선수는 개인전 동메달까지 더해 2관왕에 올랐다. 토평고등학교 강수정 학생은 볼링 종목에서 3인조와 마스터즈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검도 종목의 퇴계원고 박건, 최인수, 최현욱 선수도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출전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또, 카누의 구리여고 나경은, 이현서, 정유진, 유시연 학생도 500m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유시연 학생은 200m
								
				구리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구리사랑상품권 5% 추가 적립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합 국가 단위의 할인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취지에 맞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정책으로, 구리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 기간 구리사랑 상품권 가맹점과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사용처에서 구리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사용자 충전금 결제액의 5%를 적립금으로 추가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10% 할인에 더해 최대 15%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중 소비 혜택이다. 1인당 적립금 최대 지급 한도는 5만 원, 지급된 적립금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5년이다. 단, 사업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적립금 행사는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착한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5회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는 관내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대회에는 정책 제안에 참여한 청소년 10개 팀과 청소년 청중평가단 등 100여 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대회에서는 여가·문화, 보건·복지, 환경, 진로·교육, 일자리 총 5개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접수된 22개의 제안서 중 예선을 거쳐 선정된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발표를 펼쳤다. 본선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 속 청소년 권리보장(늘푸른청소년위원회 내부기획부) ▲남양주시 청소년 도시문제 해결단(펀청일 팀) ▲미래세대를 위한 독도주권 강화교육 제안(새론 팀) 등 다양한 정책이 발표됐다. 심사 결과, ‘늘푸른청소년위원회’ 내부기획부의 ‘주민참여예산제 속 청소년 권리보장’이 대상을 차지해 남양주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남양주시의회 의장상,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장상이 각각 시상됐다. 한편, 시는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를 비롯해
								
				구리시는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발생한 주민등록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의 후속 조치에 따라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 재발급 수수료 면제 등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스템 장애로 인해 전국적으로 약 2만 1000여 건의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자가 집적회로(IC) 기능이 없는 일반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상황을 고려해 마련된 것으로, 행정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전국적 대응이다. 장애 기간(9월 29일~10월 27일) 중 일반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신규 발급자가 시스템 복구 이후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으로 재발급을 요청할 경우, 재발급 수수료를 시스템이 복구된 10월 28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특히 이번 조치는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 중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충분한 기간을 두어 발급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대상자에 대해서는 장애가 발생한 9월과 10월 두 달을 발급 신청 및 과태료 산정 기간에서 제외하여, 해당 기간에 발급 기한이 포함된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형평성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