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제주특별자치도 일도2동 고마로마문화축제위원회가 우수축제 벤치마킹과 선진지 견학을 위해 지난 15일 ‘2025 구리 빛 축제’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견학에는 일도2동장을 비롯해 고마로마문화축제위원회 위원장 등 총 14명이 참석했으며, 구리시 대표 축제인 ‘2025 구리 빛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반적인 추진 과정과 축제 운영 사례,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을 직접 둘러보며 지역 특색을 살린 빛 연출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기획 방식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축제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효과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구리시 관계자는 “제주 일도2동 고마로마문화축제위원회에서 구리시를 찾아주신 데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지역 간 축제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지방 축제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구리 빛 축제’는 구리시 장자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 중이며, 오는 12월 25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시민 참여형 체험 행사로 영수증 및 사회관계망서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사립학교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사립학교 관리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개최된 회의는 사립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교비회계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관내 사립 초·중·고·각종학교 24개교 교장 및 행정실장이 참석했으며, ▲2025학년도 교비회계 집행 현황 분석 ▲집행 목표 98% 달성을 위한 관리 방안 ▲이월·불용 최소화를 위한 시설공사 추진 현황 공유 등이 논의됐다. 또한 ‘사학기관 예·결산 업무처리 지침’(2025. 7. 21. 개정)과 ‘사립학교 사무직원 인사업무 처리 지침’(2026. 1. 1. 시행) 등 최근 개정 사항을 안내하고, 행정사무감사 수감 결과 및 교육지원청 사업부서의 안내 사항도 함께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학교별 주요 현안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2026년 상반기 행정스쿨 연수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맞춤형 지원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사립학교의 교비회계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때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배울 수 있다”며 “이번 관리자의 논의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책임성
남양주시는 11월부터 12월까지 관내 16개 초등학교 등하굣길에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아동 대상 범죄에 대응하고, 학교 주변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남양주남·북부경찰서, 교육지원청, 읍면동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대상은 관내 16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로, 주요 보행 동선과 학생 이용이 많은 구간을 우선 반영해 72개소에 기초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된 기초번호판은 도로명 기반의 위치정보를 제공하며, 큐알(QR) 코드를 스캔하면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LED 조명이 적용돼 일조 시간이 짧은 겨울철과 야간에도 시인성이 높아졌다. 이로써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과 야간 가시성 확보로 긴급 상황 대응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초번호판은 아이들이 긴급 상황에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안전장치”라며 “앞으로도 경찰서와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아동 안전을 위한 주소정보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을 앞두고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미세먼지 환경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어린이집과 초·중학교, 남양주 교장단 등 26개 기관에서 8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342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환경교육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유아·초등교육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가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미세먼지의 개념과 유해성, 발생 원인, 저감 방법 등을 이해하기 쉽게 배우고, 에너지 절약을 통한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실천법도 함께 익혔다. 특히 동화 읽기, 종이 퍼즐, 공기청정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내용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강사 역량 강화 연수도 운영해 교육의 완성도와 효과를 한층 높였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과 시민들이 올바른 환경 의식을 바탕으로 미세먼지와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추진했다”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미세먼지 환경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 설치·운영을 비롯해 취
최현덕 전 남양주시 부시장은 16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 정문 앞에서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8호선 별내선 편성감축 계획을 즉시 철회하라는 내용의 1인 시위를 했다. 최 전 부시장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단지 서울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내년 1월부터 별내역 발 정규편성 열차 3대를 암사역 발로 단축 변경하려고 한다. 이는 우리 남양주와 구리 등 경기도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즉시 철회해야 한다”며 1인 시위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 최 전 부시장은 “지하철 8호선 별내선은 서울시만의 소유가 아니다. 건설 과정에서 이미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분담금을 지불했고 별내역과 다산역 등 역사 운영비용도 남양주시가 부담하고 있다. 그런데, 단지 서울시민의 편의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별내역 출발 열차 편성을 단축한다는 것은 남양주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단호히 반대하며 즉시 백지화를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최 전 부시장은 “만약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우리 남양주 시민들의 요구를 저버리고 별내선 편성 감축을 추진한다면, 우리 남양주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항의집회, 서명운동 등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남양주시는 15일 별내동 작은도서관에서 로데오거리 상인회와 지역 문제 소통을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9월 ‘시장님과 별내동 로데오거리 상인회와의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된 상권 내 불법주정차 문제의 후속 조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련 부서장들로 TF팀을 구성해 지난 3개월간 수차례 회의와 다각적인 논의를 이어 왔다. 그 결과 11월 21일 별내택지지구 단독 7·8블록 주변 도시계획도로의 횡단구성을 조정하는 시범운영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보도 폭 조정 ▲차도폭 비율 변경 ▲보행자 안전 확보 등의 개선안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정담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로데오거리 상인회, 별내행정복지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선 내용 공유 ▲상인회 의견청취가 함께 진행됐다. 엄유현 상인회장은 “그동안 주차 문제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시가 현장의 의견을 신속히 반영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소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상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현장
권봉수·양경애 구리시의회 의원이 15일 연천군 임진강 자연센터에서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11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표창수여식’에서 각각 ‘의정활동부문’, ‘지역경제활성화부문’ 표창을 수상했다. 의욕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의원을 포상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믿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경기도 북부 지역 기초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주민참여소통분야 ▶지역현안해결분야 ▶의정활동분야 ▶공약실천분야 ▶지역경제활성화분야 ▶행정개선분야 ▶의정활동개선분야 ▶행정감사분야 ▶예산절감분야 ▶의정연구발전분야 등 10개 부문으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권봉수·양경애 의원은 효율적인 예·결산 심의 활동, 적극적인 원내 의정활동 수행, 구리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및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권봉수 의원은 "이번 시상식에서 의정활동부문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의 귀중한 세금이 적재적소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집행부의 현안사업들을 꼼꼼히 살피며 시의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양경애 의원은 "의정활동 우수의원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이 15일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자연센터에서 개최된 제120차 경기도 북부 시군 의장협의회에서 대표 발의한‘별내선(8호선) 구리-남양주 구간 감량 운영계획 철회 촉구 건의문’이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신 의장은 건의문 제안설명을 통해 “별내선은 하루 평균 4만 명이 넘는 구리시민이 이용하는 핵심 광역교통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일부 차량의 결함을 이유로 별내역까지 운행하던 열차 일부를 암사역에서 회차시키는 방안을 일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구리시민들의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축소로 인해 극심한 혼잡이 우려될 뿐 아니라 시민의 이동권이 심각하게 침해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 의장은 이어 “별내선은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따라 경기도와 구리시, 남양주시가 건설비용을 분담해 개통한 광역철도임에도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운행계획을 변경하려고 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갑질행정”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특히 구리시는 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 동구릉역 등 3개 역이 포함된 구간에 대해 연간 약 200억 원에 달하는 운영비를 분담하고 있음에도,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운행계획
남양주시는 남양주사랑상품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대다수의 시민이 남양주사랑상품권 운영 전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온·오프라인 설문으로 진행됐으며, ▲남양주사랑상품권 사용 이유 ▲계속 사용 여부 ▲개선 의견 등에 대해 총 7566명이 응답했다. 남양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이유로는 ‘충전 시 10% 인센티브 지급’이 70%(5296명)로 가장 높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16%(1220명), ‘사용의 편리성’ 11%(843명)이 뒤를 이었다. 시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2년 9월부터 10% 인센티브 정책을 유지해 온 점에 대해, 시민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93%가 남양주사랑상품권을 계속 사용하겠다는 결과를 보였으며, 지역 내 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응답자의 9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통해 남양주사랑상품권이 시민들의 일상적인 소비 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음이 확인됐다. 특히 ‘소비가 매우 증가했다’는 응답도 62%에 달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
남양주시는 시민들의 주소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접지형 주소정보안내도를 제작해 가까운 읍면동에 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주소정보안내도는 도로명주소와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안내를 담아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으며, 접지형 형태로 제작돼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또한 시 전체 안내도와 읍면동별 확대된 안내도를 통해 보다 상세한 주소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는 지난 12일까지 총 2000부(지역별 100부)의 주소정보안내도를 각 읍면동에 배부했으며, 안내도가 필요한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제2청사 4층 부동산관리과에 방문해 무료로 수령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소정보안내도는 주소정보누리집 > 주소활용서비스 > 도로명주소안내도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온라인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소정보안내도는 시민들이 주소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유용한 주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