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로 일원에 지난 16일 홀몸노인을 위한 ‘남양주 카네이션하우스’가 개소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이철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협남양주시지부 허정덕 지부장과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남양주 카네이션하우스’는 경기도 농협본부와 하나금융공익재단으로부터 4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7.76㎡의 건물을 신축했다. 앞으로 이곳은 약 15명의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이 시계, 쟁반, 받침대 등의 목공예품과 전통장담그기, 물리치료 등을 할 수 있는 여가시설로 운영되며, 지역사회 내 공동작업장과 연계하여 일거리를 발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장소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카네이션하우스는 민간과 관이 합동으로 건립하였다는 측면에서 복지시설의 이상적인 모델에 해당하며,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로서 이번 카네이션하우스 개소를 계기로 어르신들에게 일자리가 제공되어 노후생활이 안정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커뮤니티, 스마트폰, 지역에 관심을 갖는 열정만 있으면 함께 그리며 활용하는 생각의 지도, ‘커뮤니티 매핑’을 통해 우리 지역을 살기좋은 지역으로 바꿀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바로 ‘소통을 위한 행복한 매핑(커뮤니티 매핑)’이다. 남양주시가 전국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공무원들에게는 협업으로 행정시너지 효과를 주면서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높이고 있어 타 기관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이석우 시장의 지시로 ‘시민참여 행정의 새로운 접근방법’을 찾던 남양주시 참여소통과 시민참여팀은 시민 참여도를 높이는 데 효율적인 ‘공동체 지도 그리기’라는 ‘커뮤니티 매핑’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남양주시 생태하천과 왕숙천가꾸기팀의 문석기 팀장이 생태하천 홈페이지를 만들고 운영하던 중 홈페이지는 일방적으로 소통하는 창구인 것은 물론, 지속적인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고심한 끝에 ‘소통을 위한 행복한 매핑’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시민참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16일 열린 제221회 남양주시의회에 참석,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남양주시의 대책과 추진계획을 밝혔다. 현재 남양주시는 맞춤형 어르신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인취업지원센터,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4개 수행기관에서 실버강사사업단, 아동청소년지킴이 등 38개 사업에 1천595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운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시장은 “영농조합법인과 의료기관을 통한 시니어인턴 공모사업과 LH시니어 사원 인력 파견 등 민간 협력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남양주시는 미래 노인세대인 ‘베이비붐 세대’ 사회참여 욕구 충족을 위해 ‘노인재능나눔일자리 사업’을 2014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을 2012년부터 구성하여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자기만족과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와 함꼐 이석우 시장은 “어르신 중·장기 일자리 확대 대책으로 노인복지관 내 프로그램 확대와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기업 및 각종
남양주시는 가정에서 직접 생산한 전기를 플러그를 통해 연결한 후 가정내 전기로 사용하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200~500W)을 민간 아파트와 마을회관 등에 보급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소규모태양광 발전시설은 모듈, 거치대, 인버터, 모니터링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 시설은 옥상 및 베란다 난간 등 작은 공간에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한 DIY(Do It Yourself) 형태 설치돼 시공비가 저렴하며 장소 변경이 용이해 햇빛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아파트 125가구와 마을회관 20개소 등 총 145개소를 대상으로 4월 중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파트는 가구당 55만원, 마을회관은 최대 150만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보급제품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2일 소규모 태양광발전시설 보급업체 모집 공고를 낸 바 있다. 모집대상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인증 또는 공인 성능검사 인증 등을 취득하고 5년간 무상 하자보수 및 생산물배상책임보험 가입(매년)을 충족할 수 있는 업체의 제품이어야 한다. 김재룡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하여 가정에서 에너지 절감을 통한 경제적 이
남양주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때리고 잡아끄는 등 괴롭힌 20대 여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남양주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남양주시 별내동의 모 어린이집 교사였던 최모(24·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아동복지법상 관리감독 소홀 혐의로 이 어린이집 원장 A(42·여)씨를, 방임 혐의로 동료 교사 B(31·여)씨를 함께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 사이에 만 세 살짜리 원생들을 때리고 잡아끌거나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 수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기간 어린이집에서 녹화된 폐쇄회로(CC)TV의 영상 분석을 아동보호기관에 의뢰해 학대로 인정될 만한 행위 10여 건을 찾아냈다. 또 최씨가 이 아이의 등을 때리고 나서 옷을 들춰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모습까지 잡혔다. 한편, 최씨는 사건이 불거진 뒤 어린이집을 그만뒀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결의대회’와 함께 2015학년도 상반기 학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청렴서약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청렴 의식과 실천의지를 새로이 하면서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금품·향응·수수 금지, 알선·청탁 근절 등 대·내외적으로 청렴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각 부서별로 2015학년도에 추진되는 핵심 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학교 교육력 효율화 방안과 교육재정 효율화 방안, 학교시설 중단기 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안내, 식약청과 연계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한 연수 시간을 가졌다. 이복준 교육장은 “단위 학교의 불합리한 관행적 업무에서 벗어나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업무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과 “교장, 교감, 수석교사의 자율적 수업 참여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청은 앞으로 청렴 결의운동을 부패취약분야(방과후학교, 사학, 기간제교사, 학교운동부, 계약) 담당자로 점차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최근 시청 푸름이방에서 이석우 시장 주재로 국·소장을 비롯한 70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개혁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민과 기업이 느끼는 규제개선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인·허가 거부처분 최소화 대책과 규제개혁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인허가 민원 거부처분 최소화 대책으로 민원 사전관리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민원 사전관리 방안으로 민원사전상담 및 사전심사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거부처분이 예상되는 민원에 대해 접수단계에서 안내하는 사전 필터링 제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유사·반복적으로 거부 처분된 민원의 유형별 원인을 분석하고, 규제개선 토론회를 월 2회 개최하여 시민과 기업이 과도한 규제로 인식하고 있는 규제법규와 공무원의 소극적 업무행태를 발굴·개선하기로 했다. 이석우 시장은 “인허가 민원 거분처분 최소화를 위해서는 제도적·지리적·행정적 여건으로 인해 거부처분 될 수밖에 없는 민원에 대해 사례별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사전 예측이 가능하도록 하고, 공무원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제도와 보호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
인건비 지원·우선 구매 등 혜택을 받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사례들이 연이어 적발되면서 강력한 처벌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9일 경찰에 따르면 도내 A사회적기업이 보조금 3억원 상당을 부정 수급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해 9억여원의 도시락을 만들어 훈련장 등에 공급했다가 최근 적발됐다. A사는 남은 제품을 결식노인·장애인 단체 등에 무료공급한 후, 8천여만원의 기부금영수증을 받아 기업평가자료로 제출해 사회적기업 선정 항목에 필요한 환원 비용으로 처리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 허위서류로 총 55억3천400만원 가량의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B사와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의 고객센터를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허위 등록한 뒤 일자리창출 인건비 지원금 1억3천만원을 받아 챙긴 C사 등도 적발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사회적기업이 되면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속칭 바지 사장를 내세우는 곳도 있고, 심지어 일부 업체는 예비 사회적기업 승인 몇달 뒤 점검에서 직원의 허위 등재 사실이 밝혀져 승인 취소됐지만 다시 재지정받은 곳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사회적기업들의 이같은 행태에 시민들은 “‘정부돈
남양주시가 장기간 사업추진이 지연되거나 사업추진 움직임이 없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덕소 및 지금·도농 재정비촉진지구 내 3개 구역에 대해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해 해제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앞서 시는 경기도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최초로 자체 실정에 맞게 뉴타운사업 구역 등 정비구역을 해제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 2014년 4월10일자로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주민의견조사 대상은 덕소 3구역, 덕소 4구역, 지금·도농 1-1구역으로, 이달 말까지 조합설립에 필요한 주민동의(토지등소유자의 4분의 3 이상 및 토지면적의 2분의 1 이상)를 얻어 창립총회 개최를 완료하지 않거나 조합설립인가 신청이 없을 경우 오는 4월에 주민의견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시 덕소와 지금·도농 뉴타운지구는 당초 22개 구역(덕소 12개, 지금·도농 10개)이 있었으나 현재까지 뉴타운지구 내 7개 구역(덕소 3개, 지금·도농 4개)이 해제 또는 존치관리구역으로 변경돼 현재 15개 구역(덕소 9개, 지금·도농 6개)만 남아있다. 시는 앞으로 재정비촉진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구역에 대해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용적률 상향 등
남양주도시공사 호평체육문화센터가 센터 옥상에 조성해 놓은 ‘옥상공원 텃밭’을 무료로 분양한다. 호평체육문화센터는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텃밭 분양 신청을 접수받아 20일 온라인 추첨을 통해 가족 26팀을 선정해 무료로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가족은 올해 12월까지 이 텃밭에서 직접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호평체육문화센터 홈페이지(www.hp.ncuc.c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옥상공원 텃밭이 지역주민들에게 도시농부의 꿈을 이루고 고향의 정취를 느끼며 주민간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