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최근 발생한 판교 테크노벨리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 관내 ‘안전관리취약시설 특별점검 대책회의’를 20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양진철 남양주시부시장 주재로 남양주시 간부 공무원과 남양주소방서장, 각 읍·면·동 지역119안전센터장 등 유관기관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안건은 판교 테크노벨리 추락 사고에 따른 긴급 안전점검 계획과 지역축제 및 문화행사를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 결과 시설물 환기구, 소규모공연장 등 15개 분야를 선정해 점검부서별로 오는 22일까지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안전사고 예방대책과 관리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판교 테크노벨리 추락사고를 계기로 각종 위험시설물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세밀한 안전점검을 통해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유사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 25일 경복대 남양주캠퍼스 꾸준히 음악 봉사활동을 해 오면서 남양주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남양주 윈드오케스트라(단장 조성택)가 오는 25일 오후 7시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우당홀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날 연주회는 강종헌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BLACK GRANITE, CARMEN FANTASY. WEST SIDE STORY, Sir Duke, SANTANA, Comic William Tell 등 섬세한 클래식 연주에서부터 대중성 있는 곡들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곡들을 선정해 연주한다. 특히 플루티스트를 꿈꾸는 별가람 중학교 1학년 윤성민군과의 협연을 통해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2009년 창단연주회를 가진 남양주 윈드오케스트라는 지역의 행사는 물론 사회복지시설과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꾸준한 음악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조성택 단장은 “올 한해 많은 사건사고 등으로 상처받고 스트레스 받은 분들에게 가을밤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음악으로 이어지는 행복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
남양주구리교육지원청이 주관한 ‘꿈과 끼를 찾아가는 2014 과학영재나눔축제 및 진로진학·자유학기제 박람회’가 지역내 3천여명의 유·초·중·고교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지난 18일 진건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수학·과학 학생동아리, 영재교육대상자, 교사동호회, 진로진학상담교사 연구회, 자유학기제 연구회, 대학생 연합동아리가 참가해 60여개의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관심 부스를 찾아가 수준에 맞게 직접 실험하고 만져보고 재미있게 느끼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공감했다. 특히 ‘칼레이도 사이클 만들기’, ‘청사진 찍기’ 등은 과학 및 수학을 포함한 융합(STEAM)활동으로 더 큰 인기를 끌었다. 이복준 교육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학생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고민·설계해 지속적인 자기성찰 및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가 시민들이 먹고 사용하는 아파트 저수조 등의 위생관리에 헛점을 드러냈다. 이같은 사실은 남양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자료’에 의해 밝혀졌다. 행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상하수도관리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 2013년 10월 18일까지 청소대상 건축물 또는 시설 총 2천677개소 중에 896개소 저수조 청소결과를 제출하지 않았다. 또 수질검사 대상 건축물 총 1천65개소 중에 563개소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를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별도의 행정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대형건축물 저수조에 대한 지도·감독을 소홀히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도곡정수장 고도정수처리 시설 공사감독도 소홀히 해 3천200여만원의 금액이 과다 계상된 점도 적발됐다. 농업기술센터는 행사실비 보상금 지급이나 농업관련 교육을 하면서 예산절감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으며, 보조금 정산시 지출 방법을 확인할 수 없는 서류를 첨부해 정산서를 제출했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풍양출장소도 세입세출외 현금 운용을 부적절하게 한 것을 비롯해 공사감독 공무원 출장여비 부당 수령 및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공사목적물 하자보수 최종검사 및
남양주시 수동면 복지넷 물골안 희망터가 최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넷 알리기 및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필요한 기금마련을 위해 사랑의 바자회를 실시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복지넷 위원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커피, 녹차 등을 판매했으며, 복지넷 위원들은 이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참석해 부스설치를 비롯, 바자회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오국환 수동면장은 복지넷 사랑의 바자회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앞으로도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주변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동면 복지넷은 지난 2월에 구성되어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실시했으며, 컨테이너 박스에 거주하는 홀몸노인의 도배·장판 교체사업을 실천한 바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