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방재안전 전문인력을 채용·배치하기로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석우 시장은 시정의 첫걸음인 취임식을 민·관·군이 함께하는 스마트 안심도시 출범식으로 대체할 정도로 시정의 최우선에 시민안전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8272시민안전센터 출범 전인 오는 9월까지 방재전문 인력 2~3명을 채용해 다양하고 복합적인 재난에 대비한 재난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건설, 전기, 소방, 가스, 산림·토목 등의 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기술사 1명을 일반임기제 6급(팀장급)으로 채용해 인허가 및 사업발주 전 안전사항 검토, 경찰, 소방서, 가스 등 안전관련 기관 핫라인 구축 및 연계 등의 사무를 담당하게 할 예정이다. 또 일반임기제 7~8급도 건설, 전기, 소방, 가스 등의 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기사 각각 1명씩 채용해 안전 메뉴얼 개발, 재난대처능력 평가 실시, 체험 및 교육 등의 사무를 담당하게 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방재안전 담당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인사가점 부여 ▲역량강화를 위한 국·내외 벤치마킹 기회 제공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 이철우 의장이 의정발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각 기관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사회단체들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있어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남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이철우 의장은 최근 바쁜 일정을 쪼개 관내에 있는 기관인 교육지원청, 경찰서 및 소방서 관계자들과 자리를 갖고 지방의회 및 의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물론, 애로사항 및 의견청취를 통해 소통·화합·상생할 수 방안을 찾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3일에는 남양주경찰서와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곧 교육지원청 및 소방서와도 일정을 조율해 함께 자리를 하기로 했다. 또 그 다음날인 24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를 방문해 협의회 위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이 의장은 지방의회 및 의원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이철우 의장은 “앞으로 각 분야의 애로사항 및 의견청취를 통하여 소통·화합·상생할 수 있도록 7월과 8월에 21개 단체를 방문해 간담회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우리 의원들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뿐만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의회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소방서는 최근 지역 도의원을 초청해 ‘안전한 경기도, 안전한 남양주 만들기’를 위한 현안 업무계획 및 소방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제9대 경기도의회가 개원함에 따라 지역 도의원에게 소방행정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소통을 통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소방서는 소방서 주요 현안업무 보고와 소방정책, 소방공무원의 복지 및 사기진작 방안, 소방중심의 재난통합관리 조직개편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도의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또 민원인 편의를 위한 민원실 1층 이전, 직할 평내안전센터 및 119구조대 직원들의 휴게 공간 확보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신종훈 소방서장은 “도의원과 소통의 시간을 통하여 소방행정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남양주 시민과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전직원 고품격의 소방서비스를 개발·추진해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에 부응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최근 3일 동안 양평군 보릿고개마을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 남양주시 4-H회 야외교육’을 진행했다. 4-H회는 청소년 단체로서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슬로건으로 지(Head, 지혜), 덕(Heart, 마음), 노(Hands, 기술), 체(Health, 건강)의 ‘4-H이념’을 생활화해 도덕적인 기초가 잘 닦여진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몽향 여운형생가기념관에서 나라사랑의 정신을 배우고, 보릿고개마을에서 감자수확, 송어잡기, 제기차기, 천연염색, 떡메치기 등 농촌체험 활동을 체험했다. 또 저녁에는 4-H 대선배와의 만남, 학교별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황현섭 담당자는 “답답한 학교에서 벗어나 농촌에서 풍부한 감성과 창의력을 갖춘 4-H 회원을 키우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초등 23개 학년을 대상으로 학년교육과정 재구성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 재구성 워크숍은 관내 학년 교육과정 재구성 경험이 풍부한 교원을 컨설턴트로 구성해 실습중심의 워크숍으로 학년 교육과정 재구성을 직접해봄으로써, 2학기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워크숍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 재구성 의지가 있는 동학년을 선정했으며, 컨설턴트들이 신청한 학년으로 직접 찾아가 워크숍을 진행해 교사들의 불편을 들어주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 교육과정 재구성 유형에 따라 주제중심별, 핵심역량별, 학습전략별 등 학년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 재구성 방법의 실습을 통해 교육과정 개발자로서의 교사 역량을 제고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23일 3층 강당에서 이철우 의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종 범죄와 재난·사고로부터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양 기관간 칸막이를 없애고 관련 협력분야를 더욱 넓혀가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시의원들은 남양주경찰서 관계자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았으며, 양 기관은 범죄예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범죄취약 지역에 CCTV를 확대 설치하고, 거리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방범의식을 높이는 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장마철 상습침수 지역 등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양 기관이 서로 정보공유를 통해 내실 있는 해결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최정현 서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남양주경찰서와 남양주시의회가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나아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시의회 의장은 “경찰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의회가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세월호 참사 이후 많은 행사가 취소되거나 보류됐지만, 소방안전교육신청은 증가해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남양주소방서는 올해 상반기에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 군부대, 지역아동센터 등 205개소 3만2천788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도 상반기 소방안전교육 인원이 220개소 2만7천429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지난해 대비 19.5% 증가한 것으로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전에 보다 더욱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이와관련, 남양주소방서는 올해 초부터 소방서 견학 및 소방안전교육, 진로상담, 직업체험, 소소심 교육을 통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주민 및 학생, 군인들에게 각종 재난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소방관서 견학, 출장교육 등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각종 재난상황에서의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힘썼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흥미 있고,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남양주 시민들이 언제나 서슴없이 소방서에 찾아와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시민들의 안전도모에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