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 남양주가평지사가 자살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3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자살예방교육과 일반주민 대상 자살예방상담사 양성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이동상담실을 운영, 시민들에게 스트레스와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자살예방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자살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과 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10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새누리당 이석우 남양주시장 후보는 15일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하고 성명서를 통해 통합과 화합의 선거문화를 제안했다. 이 후보는 “세월호의 슬픔이 온 국민과 남양주 시민들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며 “이에 이번 6·4지방선거가 남양주에서 시민통합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지난 14일 김한정 새정치민주연합 남양주시장 후보와 전화통화를 통해 상호 네거티브 없는 클린선거 제안을 했고, 김한정 후보도 흔쾌히 동의해 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는 갈등과 분열이 아니라 통합과 화합의 선거,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축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김한정 새정치민주연합 남양주시장 후보는 15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통의 리더십, 젊은 리더십으로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시장, 지금까지 없던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국정운영을 익혔고 특히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 고르바초프 전 러시아 대통령 등 세계적인 지도자들을 만나 화해와 상생의 리더십을 배웠다”면서 “남양주에는 구태와 불통의 리더십이 아닌 소통의 리더십, 젊은 리더십으로 새로운 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도시, 남양주를 이루기 위해 ▲엄마의 남양주 ▲버스체계를 이윤중심에서 시민중심으로 개편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남양주시장 후보 공천에 대한 이덕행 예비후보의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새정치민주연합의 김한정 예비후보 공천에 대해 불공선 경선이었다며 지난 13일 오후 중앙당에 재심사를 신청했다. 중앙당은 이날 경선 과정과 여론 조사 결과 등을 재심사했으며 이 예비후보의 문제 제기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김 예비후보는 공천이 확정돼 현 시장인 새누리당 이석우 예비후보와 다음 시장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Slow Food Korea)’가 지난 12일 오후 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 인문사회실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는 슬로푸드국제협회의 한국 국가협회로, 향후 한국의 슬로푸드 운동을 대표하게 된다. 새롭게 출범하는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의 회장직에는 김종덕 경남대 교수가, 부회장직에는 박성자 슬로푸드문화원 부이사장, 유억근 슬로푸드 신안 대표, 서형숙 슬로푸드 서울 대표가 선출됐고, 이사단 18명이 선임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 송영모 복지문화국장 및 관계자, 슬로푸드문화원 임원, 전국 슬로푸드 지부 대표 30여명이 함께 했다. 오는 22일에는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출범식이 서울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진행된다. 남양주시 관계자 및 전국 슬로푸드 지부 회원, 슬로푸드국제협회 사무총장 파올로 디 클로체, 아시아담당 코디네이터 카를로타, 슬로푸드 생명다양성재단 사무총장 세레나밀라노를 포함한 2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는 앞으로 생산자와 공동생산자를 연결하는 행사 개최와 연대 활동,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한 활동, 슬로푸드 미각교육 및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슬로푸드 지부들과의 교류 협력 등의 활동을 하
남양주시 북부보건센터가 출산을 앞둔 맞벌이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출산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를 위해 토요일인 지난 10일 출산교실을 실시했다. 출산교실은 영리한 태교법, 산후우울증, 부부의 성 등 초보 엄마와 아빠가 궁금해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부부출산교실에 참가한 한 예비아빠는 “이런 강의를 듣고 싶었지만 평일에 시간내기 어려워 엄두를 못냈었는데 토요일에 운영한다고 해서 고민없이 참석했다”며 “강의 내용이 상당히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오는 24일에도 신생아돌보기, 출산 리허설 등 미리 출산을 경험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매주 수요일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출산교실을 운영 중이다. 문의☎(031)590-6978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2억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화도읍 옛 화도파출소 앞 교차로에 대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옛 화도파출소앞 교차로는 비신호로 운영되는 부정형 6지교차로 형태로 교통혼잡 및 무단횡단이 빈번해 사고가 끊이지 않아 개선이 시급한 지점이었다. 시는 이 같은 문제점 개선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계획 수립 후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한 뒤, ‘제2차 남양주시 교통안전기본계획’에 교통사고다발 지점으로 선정하고 지난 4월17일 착공, 오는 8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 공사에 앞서 마석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의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지난 4월 말에 원병원 앞 교차로 신설 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기간 중 교통우회처리가 가능해 공사에 따른 교통체증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관내 군부대 소속 장병들을 대상으로 ‘제대를 앞둔 군인을 위한 친절한 자기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신을 돌아보고, 변화하는 사회와 새로운 대인관계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병들이 자신의 강점과 비전을 발견해 미리 관리하고, 제대 후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관내 군부대는 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nyjfc.familynet.or.kr/)를 참고하거나, 센터 가족교육팀(☎031-590-8213)에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들의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아직까지 후보 확정이 안된데다 세월호 참사로 선거운동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실정인데 새누리당은 7일 오후에야 중앙당에서 공천 신청자 9명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공천 신청자들이 속을 태우기도 했다. 결과는 늦어도 10일까지는 발표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김한정·이광호·이덕행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8일과 9일 권리당원선거인단투표와 시민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조병환 예비후보는 경선 대상에서 탈락되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언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체육회는 7일 종합운동장 생활체육시설에서 종합스포츠클럽 발대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흥재 시 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체육회 임원들과 초급자 교실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 체육회 지도자들은 종합스포츠클럽을 통해 배드민턴, 탁구, 장애인 배드민턴, 초등 농구교실 등 4개 종목 초급자들을 주 2회 무료 강습한다. 시 체육회는 각 종목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6월2일부터 9월30일까지 4개월 과정의 제1기 종합스포츠 클럽을 운영할 예정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종합스포츠클럽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종합형스포츠클럽 사업 공모에 참여해 중앙정부 예산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