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다산홀에서 관내 기업체 40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 기업지원 및 일자리창출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남양주시 기업지원센터와 일자리지원센터를 비롯해 전국 최초로 개소된 고용·복지 종합센터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에서 2014년도에 추진하는 각종 지원 시책 및 정책에 대해 종합적으로 사업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지원, 글로벌시장개척 지원사업, 기업의 기술력 향상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설명과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성장 동력인 인재양성 프로그램, 기업이 고용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일자리 지원사업 등 기업의 자립기반 조성 및 기업경영 안정화를 위한 기업지원 시책 등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최근 제1기 남양주시 어린이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남양주시 어린이 기자단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자기개발과 직업체험, 애향심에 기여하기 위해 남양주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39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각으로 남양주시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은 남양주 어린이 기자 위촉장 수여, 이석우 남양주시장의 인사말,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위촉식 행사 후 어린이 기자들은 남양주시 U-통합센터 등 시청을 견학했다. 이석우 시장은 어린이기자 위촉장과 기자증을 수여하며 “기자는 많은 것과 다양한 것을 알아야 하고, 다양한 것을 알기 위해 좋은 방법은 독서”라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를 어린이의 순수한 시각으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선발된 어린이기자들을 대상으로 남양주 어린이기자 아카데미를 개최해 전반적인 기자 실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하수처리장 방류수 폐수열을 아파트 단지에 무상으로 공급함으로써 아파트에서 연간 4억여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그래픽 참조> 시는 진접푸른물센터의 방류수 폐수열을 1일 평균 8천잨 규모로 진접 해밀마을 신안인스빌아파트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아파트에 공급되는 방류수는 지금까지 버려져 왔던 방류수의 열원(평균 겨울 13℃, 여름 22℃)을 이용해 난방 등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신안인스빌아파트는 오는 6월까지 진접 푸른물센터에서 아파트까지 약 230m구간에 방류수 수송과 방류수 회수를 위한 2개선의 관로를 매설하고 관련 시스템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18개동 1천155가구 3천855명이 거주하고 있는 이 아파트는 그동안 LNG 보일러시스템 가동으로 연간 수억원의 에너지(LNG 등) 비용을 지출해 왔으나 시설이 완료되는 6월 중순 이후부터 연간 4억여원의 어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류수 공급은 혐오시설로 여겨져 왔던 하수처리장의 이미지 개선효과는 물론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주민친화시설로 거듭난다는 점에서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웰빙과 힐링을 전파하는 합창단이 될게요.” 남양주시는 최근 시청 푸름이방에서 시립합창단 위촉식을 가졌다. 올해 신규 단원은 소프라노 성은영·한빛나, 알토 최란, 테너 김석현씨로 다방면에서 활동 경력이 있는 성악전공자들이며, 앞으로 시립합창단은 고성진 지휘자와 총 47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활동할 예정이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립합창단은 단순히 공연만 하는 성악가가 아닌, 갖고 있는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일들을 하고 있다”며 “단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남양주시립합창단은 올해 오페라 ‘라 보엠’, 뮤지컬 ‘그리스’ 앙코르 공연, 권역별 찾아가는 오페라 공연 ‘해설있는 오페라’ 등의 공연을 진행하고 브런치콘서트 및 무료 합창교실 확대 운영, 각종 찬조 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5일 서민아파트를 돌아다니며 소방관창 292개를 훔친 A(34)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A씨로부터 관창을 매입한 고물상 업주 B(40)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청동·알루미늄 관창 26개를 회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서울 강북권, 남양주·구리권 일대의 방범여건이 취약한 서민아파트를 대상으로 31회에 걸쳐 소방관창 292개(1천314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인터넷 및 언론 등을 통해 범행 수법을 습득, 소방설비업 종사자를 가장해 범행대상을 물색해 절도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시민 눈높이 맞춤 공감행정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한 이색적인 친절 다짐·실천을 펼친다. 시는 친절에 대한 마음을 새롭게 하기 위해 ‘잃어버린 서·미·경 찾기’를 친절 지표로 세우고 실천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잃어버린 서·미·경 찾기’는 친절의 가장 기본적인 마음을 실천하는 것으로 서서 응대, 미소 짓기, 경청 태도를 말한다. 또한 시는 친절 다짐·실천 이외에도 각 부서별 시민눈높이 맞춤 고객만족서비스를 정기적·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3월6~7일 민원접점부서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4년 민원담당자 친절 워크숍’을 개최, 전문적인 친절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의 모든 공무원들이 자신도 행복하고, 시민에게도 행복을 전해주는 적극적인 친절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