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수원시는 21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일자리 목표 달성비율 ▲지방자치단체장의 일자리 창출 의지 ▲일자리대책 창의성 ▲우수시책 발굴·추진 등 전년도 일자리 정책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수원시가 수상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주민에게 일자리 목표와 추진 대책을 수립해 공표하고, 중앙정부는 지자체의 정책을 지원하며 추진 성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공시 주체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자체 단체장이다. 수원시는 2021년 지역 일자리 3만 6000개 창출을 목표로 설정했고, 3만 6796개를 창출해 목표를 초과 달성(102.2%)했다. 2022년에는 일자리 3만 5000개 창출을 목표로 세웠는데, 5월 말 기준 2만 5202개를 창출해 목표의 72.0%를 달성했다. ‘수원형 성공창업 지원시스템’, ‘민·관·학 협력 수원형 고교생 취업 매칭 시스템’ 등 창의적인 일자리정책을 펼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형 성공창업 지원시스템은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고,
김동은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은 20일 제3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수원특례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어린이재활은 성인과 달리 성장 및 발달과 맞물려 단계적 교육과 생애주기별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데, 어린이재활 치료기관이 턱없이 부족해 부모들은 아픈 아이를 데리고 타 지역으로 이동하며 재활 난민의 생활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서 시행한 연구사업의 결과에 따르면, 실제 경기도에서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장애아동 입원 환자의 경우 43%, 외래 환자의 경우 34%이며, 유출 환자의 90% 이상은 서울로 이동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수원시의 대표병원인 아주대병원과 성빈센트병원은 소아환자 병동이 한 개 층에만 있거나 성인 환자들과의 혼용사용으로 인한 2차 감염 노출 등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어 아동청소년을 위한 병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아동재활 의료체계 구축은 병원 건립뿐만 아니라 치료와 교육, 돌봄 시스템을 함께 구축해야 하며 동시에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큼 돌봄의 부담을 지는 보호자의 육체적·정
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동)은 20일 제3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수원시 의료특구 지정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수원시 의료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 차원의 정책적인 지원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하여 재차 설명하고 지원 방안에 대한 제언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6월 22일에 본 의원이 수원시가 의료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의료관광 지자체로 부상할 수 있도록 도시특화브랜드 개발에 힘써 달라고 했다”며 “그러나 팔달구 인계동 일원을 의료특화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 고시만 한 후 이렇다 할 진척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의료관광산업은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수준과 풍부한 관광자원이 융복합된 산업으로, 단순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끝나지 않는다”며 “의료R&D기업 유치로 인한 질 좋은 일자리 창출, 숙박·외식·관광 등 연계산업의 활성화로 코로나19로 타격을 받는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선봉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째, 수원시가 중앙정부 차원의 의료특구로 지정될 수 있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20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제12대 의회 첫 회기인 제369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상임위별 주요업무 보고청취와 ‘수원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0건 및 의견제시 1건을 포함한 모두 1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김미경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난해 6월 팔달구 인계동 일원을 의료특화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 고시한 후 더 이상 이렇다 할 진척이 없었다”고 지적하며, 수원시 의료특구 지정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김동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원시 아동재활 전달 체계의 부재, 아동치료 기관의 부족 등으로 부모들이 아픈 아이를 데리고 의료 인력과 시설을 찾아 지역을 이동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라고 밝히면서 어린이 재활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 및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건립에 대한 필요성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다음 회기인 제370회 임시회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임석규 기자 ]
수원시가 14일부터 19일까지 수원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체계적인 공사 추진을 위한 ‘2022년 공사 업무 담당자 직무 교육’을 개최했다. 수원시 감사관이 주관한 교육은 관내 구청·사업소 공사 업무 담당 공직자 등 160여 명(1일 40명씩)을 대상으로 4회(오후 2~5시)에 걸쳐 진행했다. 전현진 감사관 기술감사팀장이 ▲예산 편성 ▲설계 용역 ▲계약 심사 사례 ▲공사 추진 절차 ▲공사 현장 감독 시 유의 사항 등을 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전현진 팀장은 “공사 업무 담당자는 예산 편성부터 공사 설계, 현장 감독, 준공 등 모든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며 “공직자들은 업무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체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예산 낭비나 부실 공사 등을 철저하게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사 업무 담당자 맞춤형 교육을 계속해서 마련하고,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공사 업무를 처음 담당하는 직원들도 자신 있게 업무에 임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임석규 기자 ]
수원시가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2022년 아동복지시설 급식 관계자 교육’을 진행했다. 대면·비대면(화상회의 프로그램)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관내 아동복지시설 대표, 아동복지시설 급식 관계자(영양사·조리원),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어린이 급식소 식중독 관리하기’를 주제로 강의한 손춘영 동남보건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는 ▲개인위생 관리 ▲식품 보관 관리 ▲식재료 소독·세척 관리 ▲올바른 배식 관리 ▲식중독 예방 관리 방법 등을 설명했다. 손춘영 교수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졌다”며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꼭 실천하고, 위생 관리 등 기본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 급식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은 바로 ‘우리’라는 생각으로 늘 책임감을 갖고, 아동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에게 제공하는 급식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임석규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2022년 청년 농업인 라이브커머스(생중계판매) 교육·컨설팅’에 참여하는 청년 농업인이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한다. 수원지역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김정수 씨(정수농장), 이희수 씨(포시즌힐링팜), 김승현 씨(새아침식물원) 등 청년 농업인 3명은 네이버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 방송을 통해 농산물을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생중계판매 방송은 전문 쇼호스트와 함께 진행한다. 청년 농업인들은 오이·감자·레몬라인(공기정화식물)·토마토 모종 키트 등 다양한 농산물을 소개해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생중계판매 교육·컨설팅을 운영해 청년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농산물 판로 개척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청년 농업인들이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30일 시작한 ‘2022년 청년 농업인 생중계판매 교육·컨설팅’은 온라인을 활용한 농산물·가공식품 판매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김준호 에코넥션 대표(수석 컨설턴트)가 7월 28일까지 수원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어린이 놀이공간이 부족했던 수원 신풍동에 20일 어린이들을 위한 ‘꿈자람 어린이공원’이 개장했다. 그간 신풍동에 사는 어린이들은 2013년 3월 신풍초등학교가 광교신도시로 이전한 후 마땅한 놀이 공간이 없었다. 팔달구 신풍동 87-1번지 일원(행궁아해 꿈누리맘카페 뒤편)에 547㎡ 규모로 조성된 꿈자람 어린이공원에는 유아·어린이 놀이 공간을 분리한 다용도 조합 놀이대, 모험형 놀이시설인 잔디 언덕 등이 있다.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놀이터에 보낼 수 있도록 CCTV도 설치했다. 올해 3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공했다. 골목 어귀에서 놀던 아이들이 서로의 꿈을 공유하는 놀이터라는 의미로 ‘꿈자람 어린이공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수원시는 신풍동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설을 과도하게 배치하지 않고, 어린이들이 자연놀이·모험놀이·신체발달놀이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로 계획을 세웠다. 어린이공원 부지가 다소 협소했지만, 인근 공공시설 공지와 잔디마당을 연계해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언제든지 찾아와 편하게 쉴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신풍동 일원에 놀이 공간이 없어 동네 아이들은 차도 인근 공터에서 놀아야 했다
수원시가 ‘2022년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11월까지 모집한다.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은 수원시가 경기지방우정청과 협력해 창업·중소업체가 제품을 간편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수출업체가 제품을 내륙운송 후 통관을 거쳐 해상·항공 운송으로 수입국까지 보내고, 통관을 거쳐 수입국에서 내륙운송까지 진행해야 하는 5단계 수출운송 절차를 수출업체가 바이어(구매자)에게 우체국 국제특급(EMS)으로 직배송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방식으로 간소화했다. ▲수출제품 EMS ▲EMS 프리미엄 국제운송 ▲고중량제품 국제운송 ▲제조업 국외 전자상거래 기반 수출 운송 비용 등 업체당 250만 원을 지원한다. 1회당 200kg 이하를 선적할 수 있다. 관내 창업·중소제조업체 중 해외 수출계약이 완료된 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대기업 수출, 중소업체 해외발송문서는 지원 제외 대상이다. 수원시 누리집 ‘수원소식→시정소식→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수출계약서, 정보이용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함께 수원우체국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으로 수출 절차를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해
수원시 20개 공공도서관의 장서 수가 300만 권을 돌파했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공공도서관의 장서 수는 6월 30일 기준 300만 8009권으로 집계됐다. 2010년 말 141만 1392권이었던 장서는 11년 6개월 만에 2배 넘게 늘어났다. 올해 안에 2만 2100권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수원시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 성향을 반영해 주제별(철학·종교·사회과학·자연과학·언어·문학·역사 등), 기능별(일반도서·어린이도서·외국어도서·전자도서 등)로 균형 있게 장서를 수집하고 있다. 또 ‘도서관 희망도서 서비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등을 운영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도서관 희망도서 서비스’는 도서관에 원하는 도서가 없을 때 이용자가 해당 도서를 도서관에 신청해 대출·반납하는 제도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수원시도서관에 없는 도서를 관내 20개 서점에서 ‘새 책’으로 간편하게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다. 2주 동안 책을 이용할 수 있고, 만기일에 서점에 반납하면 된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원하는 맞춤 지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장서를 확충하고 있다”며 “균형 있게 장서를 수집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