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실업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 인천사무소가 발표한 3월중 고용동향에 따르면 인천지역 실업자는 5만8천명으로 전월보다 2.7% 감소한 2천명으로 조사됐고 실업률은 전월보다 0.2포인트 감소한 4.7%로 조사됐다. 실업자 가운데 남자는 3만8천명, 여자는 2만명으로 각각 1천명씩 감소했고 실업률도 남자가 5.1%, 여자는 4.1%로 전월보다 각각 0.2포인트씩 감소했다. 취업자는 117만8천명으로 전월보다 1만9천명 증가한 반면 전년 동월보다는 1만1천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자 취업자는 71만8천명으로 전월보다 1만5천명 증가했고 여자 취업자는 46만명으로 4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33만1천명으로 전월보다 1천명, 사회간잡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84만명으로 전월보다 1만5천명이 늘어났으며 직업별로는 전월보다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은 3천명,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은 1만6천명이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전월대비 2천명, 임시근로자가 7천명, 일용근로자는 1만3천명 증가한 반면 자영업주는 2천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 미만
GM대우는 21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 전람 중심(上海 新國際 展覽 中心)에서 열리는 제11회 상하이 국제 자동차 공업 박람회(Auto Shanghai 2005)에서 신형 소형 세단 '아베오'(AVEO)를 최초로 공개한다. 20일 GM대우에 따르면 아베오는 엣지(Edge) 스타일의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전면 범퍼로 이어지는 후드 캐릭터 라인, 실린더형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원형 안개등, 15인치 알로이 휠 등이 조화를 이뤄 한층 더 강인하면서 세련된 멋과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또한 기존 칼로스 보다 길이와 폭이 대폭 커져 동급 최대 전장과 전폭을 자랑하며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400리터 용량의 넓은 트렁크와 분할 폴딩이 가능한 뒷좌석 시트를 채택, 화물 적재 공간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틸트 스티어링, 운적석 암레스트, 시트벨트 높이 조절장치, 파워 윈도우, 파워 도어록, 간헐 와이퍼, 리모트 키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적용했으며 도어 판넬과 계기판에 적용된 우드 그레인과 가죽 시트(선택 사양)는 한층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신형 소형 세단은 차체에 고장력 강판을 적용, 차체 강성 및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세계 유수의
인천 계양구가 계양산 일대 70여만평에 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하자 '내년 지방 선거를 의식한 사전 포석용 전시행정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어 그 추진 배경에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더욱이 이번 계양산 개발 계획은 무려 6천억원 상당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아무런 사전 조사나 타당성 검토도 없이 전임 구청장 재임 당시에 추진되던 개발안을 근거한데다 현재 박희룡 구청장의 최대 선거공약이던 계양산 보존 방침과도 정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향후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일 구에 따르면 다남동 산-23 계양산 일대 71만평 부지에 인천대공원을 대체할 수 있는 여가시설 마련과 시민들의 쉼터 확보를 위해 대규모 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했다. 이 부지에는 L개발이 소유하고 있는 목상동 일대 72만평 중 21만평 가량이 포함된 상태로 L개발측과 아무런 사전 동의 없이 테마파크 조성 부지에 포함시킨 것으로 드러나 애당초 개발 자체가 불가능한 것을 알면서도 무리하게 개발 계획을 발표한 것은 뭔가 다른 속 뜻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구는 또 테마파크 조성에 6천여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사업비 확보를 위해 2003년부터 호주 투자업체와 미
인천시의회 박승숙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지역의 대표기업인 GM대우자동차 사랑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시의원들은 지난 18일 GM대우자동차 부평공장을 방문해 이동호 사장 및 임직원들과 인천경제 활성화와 GM대우자동차 사랑운동 등 대우자동차 관련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눈 후, 홍보관에서 영상홍보물을 관람했다. 이자리에서 시의원들은 이동호 사장으로부터 'GM대우차 명예홍보이사'로 위촉돼 위촉장을 수여받았으며 인천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제2의 GM대우차 사랑운동과 함께 적극적인 차 세일즈 활동을 다짐했다. 박승숙 의장은 “현재 침체돼 있는 GM대우차 판매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인천시민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명예홍보이사로서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의회 차원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부평구는 19일 십정종합시장에서 박윤배 구청장을 비롯, 김재용 구의회의장, 한성택 십정시장상인번영회 회장, 지역인사 등 관계자 및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십정종합시장 현대화사업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십정시장은 지난 1981년 1월 개설된 재래시장으로서 총 13억원(국비 6억4천, 시비 3억2천, 구비 2억4천, 자부담 1억원)을 투입, 폭 6m, 길이 235m의 시장통로에 아케이드설치, 토목, 전기, 소방, 화장실 확장수선, 간판정비, 일부구간 지중화 등의 현대화 공사를 진행해 오는 8월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십정종합시장 현대화사업은 민간자본이전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왔으며 업체선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계약할 수 있도록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공개(제한)경쟁 입찰방법으로 선정했다. 이날 박윤배 구청장은 “차질없는 공사로 시장 환경을 깨끗하고 편리하게 단장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쇼핑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구 관계부서와 십정시장 상인번영회의 공동 협력으로 공사기간 동안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각 폭을 둘러싼 논란으로 8개월여 착공이 지연된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과 영종도를 잇는 제2연륙교 건설공사가 이르면 내달말 착수된다. 19일 인천시와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길이 12.3㎞ 왕복 6차선의 제2연륙교 공사를 빠르면 내달말, 늦으면 6월초 시작해 2009년말 개통할 계획이다. 공사비 1조2천700여억원은 영국 건설사인 아멕(AMEC)사와 건설교통부가 분담해 마련하며 아멕사는 45% 안팎을 부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멕사는 교량 완공뒤 통행비를 받아 투자비와 운영비를 회수하게 된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 외자유치 SOC 사업이란 의의가 있으며, 송도 경제자유구역개발에 핵심적 사업의 하나로 그동안 조기 착수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돼 왔다. 제2연륙교 건설사업은 지난해 8월 착공 예정이었으나 기존 경간(간격이 가장 넓은 교각) 폭 700m가 대형 선박 운항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지역 항만업계와 시민단체의 강력한 이의제기에 따라 800m로 확대되는 과정을 거치며 지연돼 왔다. 연륙교는 송도를 거쳐 건설예정인 제3경인고속도로와 접속되며, 접속도로 6.7㎞는 국고(5천500억원)로, 영종도에선 공항고속도로와 만나며 연결도로 3㎞는 시 예산(1천600억원)으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이웃들이 모여 사는 곳을 찾아다니며 따스한 온정을 펼치고 있는 경찰관이 있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천 계양경찰서 계양지구대에 근무하는 조만철(46) 경사. 조 경사가 버려진 이웃들의 삶에 동참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4년 2월경. 귀가도중 자식없이 혼자 살며 굶주림에 지쳐 있는 김모(당시 69세)할머니를 '행복이 가득한 집'(계양구 동양동)에 모셔다 드리면서 부터이다. 조 경사는 그동안 박봉의 어려움 속에서도 뇌성마비, 지체장애, 무의탁노인, 고아 등 90여명이 모여사는 '행복이 가득한 집'에 매월 쌀과 라면, 양말 등을 전달하고 청소와 목욕 등 사회의 뒷전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삶의 동반자 역할을 묵묵히 해오고 있다. 특히 조 경사는 불우이웃을 돕는 일 뿐만 아니라 본연의 업무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 그의 선행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그는 끈질긴 수사력으로 기소중지자 검거기간 중 기피자 정모(29)씨를 충북 제천까지 추적해 검거하는 등 2005년 1/4분기 외근근무, MDT검거, A수배자(25건) 등의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역 범죄예방활동에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인천지역의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의 대기업들이 장애인 고용의무비율 미달시 부담금 부과에도 불구하고 경제불황 등을 이유로 여전히 장애인 채용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천에 본사를 둔 근로자 300인 이상 7개 공기업의 지난해 장애인 고용비율은 전년도 보다 다소 높아져 대조를 이뤘다. 17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인천지사에 따르면 인천 소재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대기업 가운데 장애인 의무고용비율(2%)을 지키지 않은 업체 수는 2003년 40곳에서 지난해 49곳으로 늘어났다. 이들 업체에는 올해 총 17억원의 부담금이 부과됐다. 반면 인천에 본사를 둔 7개 공기업(300인 이상)의 장애인 고용비율은 2003년 2.48%에서 지난해 2.96%로 높아졌다. 공기업별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은 인천지하철공사 4.53%, 지방공사 인천의료원 3.43%, 한국산업안전공단 2.91%, 한국환경자원공사 2.75%, 환경관리공단 2.06%, 인천국제공항공사 2.03% 순이었다.
인천 계양구립 예술단이 지난 16일 오후 구청대강당 6층에서 박희룡 구청장을 비롯 구의회 의장, 구의원, 계양구립예술단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고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17일 구에 따르면 지난 1995년 북구에서 분리된 이후 문화예술의 불모지에서 자생적으로 생성된 예술단의 체계적인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계양구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한 이후 정식 구립예술단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단원들에 대한 위촉장 및 단원증 수여, 구청장 및 구의회의장의 축사와 창단기념에 따른 풍물단, 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교향악단 등의 기념공연이 이어졌다. 구립예술단은 구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심속에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문화상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의 정체성 확립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구는 이번 예술단 창단식을 계기로 지역문화예술의 싹을 틔우는 장으로 많은 구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민·관 파트너십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와 수준높은 창단공연을 시연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 부평구와 남동구가 나란히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제15회 하노이 국제 박람회에 관내 유망 중소기업을 파견,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의 시장 진출 교두보로서의 의미와 한류열풍을 타고 불고 있는 한국제품에 대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14일 양 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지난 1991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15회째를 맞았으며 7개국에서 600여개 업체가 참가해 베트남 최대의 종합박람회로 열렸다. 부평구는 이번 박람회에 (주)씨앤투, 동우기업(주), 한국테크노, 한국가와이전열(주), 삼송공업(주), (주)베스트월드산업 등 6개 업체가 참가, 상담액 322만2천달러 중 27만4천달러의 계약이 가능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박람회 기간동안 한국테크노 및 (주)씨앤투는 각각 1만달러와 8천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한 수격방지 공업밸브, 캐스터, 정수기, 자동포장기, 전기히타, 화장용 분첩 등 부평구 관내의 참가업체들은 기술집약적이고 중국 및 동남아 시장과 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