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의회 의원들이 '교육 향상'이라는 명목으로 제주도에서 관광성 세미나를 가져 빈축을 사고 있 가운데(본보 4월12일자 12면보도) 모 구청 공무원노조 홈페이지에 세미나중 음주가무를 했다는 글이 게시돼 의원들의 명예가 훼손되고 불신을 조장했다며 구의회가 15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남동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인천시 서구청 공무원노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문닫어’라는 아이디로 ‘남동구의회 세미나중 음주가무단 명단’이란 제목으로 나이트클럽과 단란주점에서 양주를 마시고 놀았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구의회는 이로인해 의원 개개인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지역시민단체들에게 허위과장 정보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심각한 불신을 조장했다며 14일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관련의원들은 게시판에 올려진 글이 사실과 다르고 확대 재생산됐다고 주장하고 인천경찰청을 직접 방문해 엄정한 수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남동구시민사회연대회의(상임대표 박준복·이하 남동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시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의원들의 낭비성 관광외유에 대한 문제점을 몇 차례에 걸쳐 지적한 바 있으나 이번 세미
인천시 부평구와 남동구가 나란히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제15회 하노이 국제 박람회에 관내 유망 중소기업을 파견,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의 시장 진출 교두보로서의 의미와 한류열풍을 타고 불고 있는 한국제품에 대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14일 양 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지난 1991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15회째를 맞았으며 7개국에서 600여개 업체가 참가해 베트남 최대의 종합박람회로 열렸다. 부평구는 이번 박람회에 (주)씨앤투, 동우기업(주), 한국테크노, 한국가와이전열(주), 삼송공업(주), (주)베스트월드산업 등 6개 업체가 참가, 상담액 322만2천달러 중 27만4천달러의 계약이 가능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박람회 기간동안 한국테크노 및 (주)씨앤투는 각각 1만달러와 8천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한 수격방지 공업밸브, 캐스터, 정수기, 자동포장기, 전기히타, 화장용 분첩 등 부평구 관내의 참가업체들은 기술집약적이고 중국 및 동남아 시장과 차별
인천시 남동구는 관내 버스승강장에 대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금년도 상반기중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 도모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총 8천4백6십만원의 예산을 투입, 버스승강대 및 의자를 설치하고 버스정차선 도색 등을 실시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월중 기 설치된 버스승강대 192개소 이외 지역인 간석동 2개소, 만수동 2개소, 도림동 4개소, 운연동 1개소 등 총 9개소에 6천400만원을 들여 버스승강대를 새로 설치하고 매년 지역 여건등을 고려해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 편의를 위해 의자가 미설치된 승강대 20개소에 의자를 설치할 예정이며 버스의 정 위치 정차를 유도하기 위해 100면의 정차선 도색을 5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나 파손 등으로 즉시 보수가 필요한 정류장에 유지보수체계를 구축, 대중교통 이용율 확대와 양질의 교통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GM 대우의 직원 부인 홍보사절단(단장 장행순)은 14일 관내 홀몸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생신잔치를 열었다. 이날 홍보사절단은 삼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4월에 생신을 맞은 노인들을 위해 잔치를 열고 정성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며 홀몸노인들을 위한 식사 및 다과를 준비해 잔치의 흥을 돋구었다. 홍보사절단원 한현옥 씨는 "홀로 사시는 노인분들이 외롭게 생일을 지내는 것이 늘 마음 쓰였는데 조그마한정성에 어르신들이 흐뭇해 하시는 걸 보니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따뜻한 식사와 잔치를 즐긴 노인분들은 "GM 대우 같은 지역기업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주어 우리같이 소외된 사람들에게는 큰 위로가 된다"며 "오늘 한 살 젊어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GM 대우 관계자는 "GM 대우는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신뢰 받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쳐오고 있다"고 말하고 "그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독거노인 생신잔치는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부평구청 볼링선수단(감독 조헌)이 대한볼링협회 주관으로 지난 12일부터 전북 익산 소재 한성볼링장에서 열린 제2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볼링대회 여자일반부 2인조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4일 구에 따르면 조헌 감독의 지도 아래 김유미(24), 최귀현(20)등으로 구성된 여자 일반부 2인조는 전국 시·도에서 각 3개팀씩 참가해 토탈 12게임의 성적을 합계해 순위를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인천을 대표한 부평구청볼링선수단이 2위를 15핀차로 따돌려 1위의 쾌거를 일궈냈다. 부평구청 볼링선수단은 작년에도 SBS전국볼링대회서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 명실상부한 실업볼링의 최강자로 명성을 드높였다. 대회 2일차 중간에 승전보를 전해 들은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부평구민과 함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 우승이 있기까지 각종훈련과 강한 정신력으로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감독과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인천시 계양구와 공무원 노조간에 인사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 노조와 시민단체가 구청장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의뢰하고 나서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13일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계양지부에 따르면 구가 법령 위반은 물론 독단적인 인사를 단행해 박희룡 계양구청장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의뢰했다. 인천연대와 공무원 노조는 지난 12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계양구의 경우 `행정기구 및 정원규칙개정에 따른 일반직 6급 정원 운용계획'의 조례와 규칙을 지난해 개정, 운용하고 있지만 지난 3월 31일자로 단행된 일반직 인사는 구성원들과의 합의 약속 파기는 물론이고 관련 지침과 조례·규칙을 무시한 인사라고 주장했다. 또한 육아 등의 휴직 중에 있던 직원이 휴직기간 만료 전에 복직의사를 밝혔음에도 결원이 없다는 이유로 복직신청을 받아주지 않은 사례는 독선적이고 독단적인 인사조치의 단적인 예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들은 올바른 인사정책이 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박 구청장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공식적으로 청구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부평구는 북부소방서와 합동으로 13일 호봉산 배드민턴장주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철 부구청장을 비롯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산림공익요원, 구청공무원, 학교 및 지역주민 150여명의 인원과 소방차 1대와 등짐펌프, 개인진화장비 등 61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구 관계자의 산불진화요령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소방차 및 진화장비 용도 및 사용방법에 대한 진화장비 시연이 이뤄졌고 호봉산을 시작으로 경원로, 신촌오거리, 부평공원을 지나 부평역을 종점으로 ‘산불조심 캠페인’ 가두행진을 펼침으로써 주민 홍보에도 만전을 기했다. 김 부구청장은 이날 “나무심기사업을 등을 통해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도시 건설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나 녹화사업 만큼이나 산불조심의 중요성이 더욱 더 요구되는 시기”라고 강조하며 “주민의식의 전환과 주민의 동참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인천시 부평구가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형시설의 부설주차장을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경우 시설비의 95%까지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회, 사무실 등 일반건축물의 경우 주차면을 10면 이상 설치해야 하며 최고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방범시설을 설치할 경우 추가로 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학교인 경우에는 방범시설을 포함해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의무개방기간은 1년이상을 원칙으로 하고 방범시설 설치비용을 추가 지원 받은 경우에는 2년이상 의무적으로 개방해야 한다. 다만 보조금을 지원받은 건축주가 의무개방기간 동안 부설주차장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에는 지원금을 반환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부설주차장 개방은 지역사회 주차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방안의 하나이며 건물주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금년도에는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각종 매체를 활용해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부평구는 주택가 공영주차장 조성, 내집 주차장 갖기사업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문의 (032)509-7569
인천시 남동구는 올해 2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어린이 보호구역 3곳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 도로 노면 컬러아스콘 포장, 보행자 휀스 설치, 과속방지턱 설치 및 정비, 안전표지판 설치, 기존 시설물 보수 등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간석·주원·석정초 일대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 2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이달 중순 착공해 6월말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선진외국의 ‘교통평온화기법(Traffic Calming)’을 우리 실정에 맞게 도입 적용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03년 만수북초교, 남동초교를 시작으로 인수초교, 약산초교에 대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했다"며 "2006년까지 12개 초등학교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 부평구청장과 부구청장이 업무추진비로 부평경찰서 간부 및 정보과 직원들에게 식사 등 접대를 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3월 30일자 14면 보도) 구청 간부공무원에 대해서도 식대비용으로 40여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시민단체가 박윤배 구청장의 공식 사과와 함께 잘못 집행된 업무추진비의 즉각적인 환수를 요구하고 나섰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부평지부(이하 인천연대)는 12일 "지난해 부평구청장과 부구청장의 업무추진비 2억4천500만원의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과의 식대로 지출된 액수가 47회에 걸쳐 모두 1천80여만원에 이른다"며 "식대라기 보다는 사실상의 예산 전용"이라고 주장했다. 또 "간부 공무원은 하위직 공무원과 달리 복리후생비 외에도 직책급 업무추진비와 부서운영 업무추진비가 별도로 책정돼 있는데도 (부)구청장이 다시 이들에게 식사 명목 등으로 거액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것은 사실상 별도의 수당을 지급한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인천연대는 특히 "총무과장을 포함한 6개 부서의 과장에게 지난해 12월 27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20만원씩 총 120만원이 지출하고 총무팀장과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