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성호(양주·동두천·사진) 의원은 10일 세종시 정부청사를 방문해 현오석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전철 7호선 양주연장 등 경기북부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건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전철 7호선 연장 사업이 이번이 세 번째 예비타당성 조사인 만큼 반드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현 부총리는 “이르면 다음 달 있을 KDI와의 예타 중간점검 이전에 추가검토안이 포함 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답변했다. 정 의원은 이어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39번 국지도 송추~광적구간 실시설계 사업비와 3번 국대도 동두천 구간 보상비 등 지역도로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임춘원기자 lcw@
민주당 전해철(안산상록갑·사진) 의원은 지난 7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와 경기고법 설치 수원시민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수원고법 설치법안 통과 환영 만찬’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전 의원은 국회 법사위 소속 위원으로서 소관 상임위인 법사위 업무보고와 국정감사 과정에서 법원행정처에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고 법사위 1소위와 전체회의 과정에서도 수원고법 설치의 타당성을 위원들에게 적극 설득하는 등 그동안 법안 통과를 위해 애써왔다. 전 의원은 “수원고법 설치는 경기도민이 질 높은 사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결실을 이루게 된 것을 경기도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춘원 기자 lcw@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신당 창당 작업을 본격화하면서 이번 통합을 지방선거 승리로 이어가기 위해 공정한 방식으로 후보를 뽑아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양측이 ‘룰’이 될 공천 규정을 놓고는 팽팽한 ‘샅바싸움’이 시작될 전망이다. 11일 일단 민주당은 당원 숫자 등 조직 규모에서 비교도 안 되는 새정치연합을 배려해 ‘당원 50%+일반시민 50%’ 투표 방식의 기존 경선 규정을 고집하지 않고,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겠다는 신축적인 입장으로 전해졌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아직 경선방식에 관한 의견을 공개적으로 내놓고 있지 않지만 배심원을 활용한 공론조사 방식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 입장에서는 조직 동원 우려와 ‘인기투표’ 전락 가능성 등 일반 여론조사의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라는 점에서 선호하는 방식으로 보여진다. 민주당 일각에서도 공론조사 도입에 찬성하는 목소리가 있다.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원혜영(부천 오정) 의원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패널을 선출하고 한 자리에 모여 후보를 판단하는 ‘숙의형 오픈프라이머리’를 주장했고,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16일 오후 통합신당의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열기로 했다. 11일 양측 신당추진단 공동대변인인 민주당 박광온, 새정치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어 “신당 창당은 3월 중 완료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중앙당 창준위 발기인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에서 각각 300여명씩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소속 의원 126명 전원과 고문단, 당무위원들이 모두 신당 발기인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양측은 발기인 대회를 마치면 신당 창당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요건인 5개 시·도당의 창당대회를 각각 개최한뒤 오는 2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이달안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까지 창당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당추진단 산하 4개 분과위원회 중 정무기획분과, 당헌당규분과, 총무조직분과 등 정강정책분과를 제외한 3개 분과가 이날 첫 회의를 열어 사안별 논의에 착수했다. 신당 명칭은 12일부터 14일까지 국민 공모와 전문가 제안을 거쳐 결정키로 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인터넷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직접 제안을 통해 당명을 응모해 16일 발기인 대회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임춘원
‘준비된 경제도지사’를 표방하는 민주당 김진표(수원정·사진) 의원은 11일 경기도당에서 열린 실버위위원회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건강한 노년을 위한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을 약속하며 어르신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우리나라의 노인자살률과 빈곤율이 부끄럽게도 OECD 1위”라며 “기초연금법 제정이 늦어지더라도 현행 기초노령연금법에 근거하여 전체 어르신 70%에게 7월부터 매월 20만원씩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길수록 연금액을 줄이겠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분명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며 “지역문화시설 해설사 등 노인 일자리 공급을 적극 확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임춘원기자 lcw@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원혜영(부천오정) 의원은 12일 ‘국회 버스공영화 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과 파주지역 버스업체인 신성여객의 10개 적자노선의 운행중단으로 긴급 투입된 대체노선 현장을 찾는다. ‘국회 버스공영화 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운정~양재역간 광역버스의 첫 정류장인 파주 운정 한양수자인 정류장을 찾아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한다. 또 파주시와 파주지역 버스업체인 신성여객 노조위원장으로부터 파주∼서울 10개 버스노선 운행 중단 경위와 실태를 보고 받고 그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국회 버스공영화 의원 모임’은 최근 철도·의료 등 박근혜 정부의 ‘민영화’ 맞서 ‘민생혁신은 공공성의 강화’라는 취지로 만들어진 국회 내 의원 연구단체다. /임춘원기자 lcw@
민주당 김창호(사진)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2시 30분 수원시 장안구청 한누리아트홀에서 열리는 경기도 주민자치 협의회의 경기도지사 후보 초청 강연회에 참석한다. 이날 김 후보는 국가와 기업중심의 발전 한계점을 지적하고,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자치입법권의 강화 ▲중앙행정권한의 지방이양 ▲과세자주권등 재정분권 실현 등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안양시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안양 3개 민주당 지역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코리아컨벤션 웨딩홀에서 민주당 전국 실버위원회 경기도당 당직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임춘원기자 lcw@
민주당 박남춘(인천남동갑·사진) 의원은 10일 개인정보 처리방침의 구체적 기재를 통해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강화하고, 중요정보에 대해서는 유출규모와 상관없이 관리기관에 통지하도록 하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정보통신망법과 달리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우 유출된 정보의 규모를 고려해 그 규모가 ‘1만명’ 이상인 경우에만 안전행정부장관 등 관리기관에 통지하도록 하고 있다. 현행법대로라면 1만명 이하의 정보유출시 정보처리자가 유출사실을 정보주체에게 통지안하더라도 정보주체 및 관리기관은 이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 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정부의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임춘원기자 lcw@
신학용(인천계양갑·사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전국 초·중·고교 학생 1인당 운동장 면적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인천 운동장 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신 위원장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의 학생 1인당 운동장 면적은 14.2㎡로 약 4.2평 정도였고, 가장 큰 시도는 전남으로 36.8㎡(약 11.1평)이며, 가장 작은 시도는 인천으로 7.6㎡(약 2.3평)에 불과했다. 초·중·고교 별도로 초등 7.8㎡, 중학 7.1㎡, 고등 7.8㎡로 인천의 학생 1인당 운동장 면적은 초·중·고교 모두 전국에서 가장 작았다. 신 위원장은 “교육부는 운동장이 부족한 학교들에 외부활동시설 설치 등 자구책을 마련해 학생들의 운동권을 확보해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10일 양측 통합 작업을 이끌 신당추진단을 인선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각각 공동 신당추진단장을 맡기로 한 가운데 양측은 이날 신당추진단 산하에 설치되는 정강정책분과, 당헌당규분과, 총무조직분과, 정무기획분과 등 분과별 위원장 명단을 발표했다. 정무기획분과 위원장은 민병두·송호창(의왕·과천) 의원, 정강정책분과 위원장은 변재일 의원과 ‘정책네트워크 내일’ 윤영관 이사장, 당헌당규분과 위원장은 이상민 의원과 이계안 공동위원장, 총무조직분과 위원장은 노웅래 사무총장과 표철수 실무집행단장 직무대행이 각각 임명됐다. 신당추진단 공동대변인은 민주당 박광온 대변인과 새정치연합 금태섭 대변인으로 정해졌다. 민주당은 이날 분과별 위원 명단도 함께 공개했다. 정무기획분과에는 최원식(인천계양을) 의원과 박용진 홍보위원장이, 정강정책분과에는 홍종학·홍익표 의원이, 당헌당규분과에는 민홍철 의원과 송기복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이, 총무조직분과에는 김승남 의원과 임재훈 사무부총장이 각각 참여한다. 새정치연합은 정무기획분과 위원으로 박인복 공보1팀장, 정기남 공보2팀장을 각각 임명했지만 나머지 분과위원은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