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조광희(더불어민주당·안양5) 의원은 4일 도의회안양상담소에서 안양시 만안구 중·고등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내 중·고등학교내 ▲기계식 공기정화장치 도입현황 ▲교복의 질과 사후 관리 서비스 불만 등 무상교복 현금지원 요청 ▲자유학년제와 관련 공청회를 통한 여론 수렴 과정 필요 ▲연현관 체육관 개보수 공사 ▲난간 안전지대 설치공사 ▲LED 및 석면철거공사 등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였다. 조광희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교육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여러 의견을 도교육청에 전달해 책임있는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광희 의원은 동안구 학부모 운영위원회원들과 교육현안토론, 학교환경개선, 지역 여론 청취 등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시공사는 4일 동탄2 신도시 A86블럭 공공주택건설현장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는 이헌욱 사장을 비롯한 공사 직원, 한국건설관리공사 직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근로자 건강안전과 건설현장 내 재난취약시설 사고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공사는 현장 근로자의 호흡기 질환 예방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 휴게실 등 미세먼지 방지용 공기청정기와 산소발생기 등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 공사는 안전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학교건설 현장 등 소규모현장에 안전전문인력을 배치해 안전지도 및 점검을 하는 ‘안전지킴이 제도’에 대해 공유했다. 이헌욱 사장은 직접 건설현장내 근로자 휴게실 운영상태, 수방장비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건설현장의 무사고·무재해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간리를 실시해 근로자 모두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경기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의회 정대운(더불어민주당·광명2) 의원은 광명소방서 하안119센터 시설개선을 위한 추경예산 3억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하안119센터는 하안1동·하안2동·하안4동·철산3동·철산4동 등 고층아파트와 건물이 밀집한 중심상업지구, 소규모영세공장, 시민녹지 보존지구 등이 위치한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센터는 1990년 완공돼 건물 노후화가 심각하고, 공간이 협소해 센터장을 포함해 16명의 직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 의원은 올해 1월부터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간담회를 갖는 등 하안119센터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를 통해 이번 도 1회 추경예산에 하안119안전센터 리모델링 공사비 3억원과 물품구입비 3천만원 등 3억3천만원이 반영됐다. 반영된 예산을 통해 소방관 긴급출동 대기실의 전면 개보수 및 식당, 체력단련실 등을 수리해 직원들의 근무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대운 의원은 “24시간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일하는 소방관들에게 좋은 근무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은 우리 사회의 책무다. 앞으로도 소방관들이 긍지아 자부심을 갖고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조만간 열릴 경기도와 도내 시·군 간 ‘고교 무상급식 분담비율 조정’ 실무회의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분담비율을 놓고 도와 시·군 간 입장이 팽팽한 가운데 도의회는 시·군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서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 중 고교 무상급식 분담비율 등 사업시행의 구체적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 계획이다. 실무회의에는 도와 도교육청, 도내 시·군이 참여한다. 주요 안건은 올해 하반기 시행될 고교 무상급식에 대한 도와 시·군 간 분담비율 조정이다. 현재 각 기관의 분담비율은 도교육청 50%, 도와 시·군이 각각 15%, 35%다. 이 비율에 따라 올 하반기 고교 무상급식 지원에 소요될 예산이 1천404억원 가운데 도교육청이 702억원을, 도가 211억원, 각 시·군이 491억원을 분담하게 된다. 하지만 각 시·군은 분담비율이 과도하다며 도비 지원을 상향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도 지난 4월 25일 도와 함께 개최한 재정분권협의회에서 과도한 시·군비 배칭으로 재정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며 고교 무상급식에 대한 도비 분담비율 상향을 촉구했다. 하지만 도는 기본적인 시·군 매칭사업 분담비율잉 3대 7이라며 추가 조정
경기신용보증재단은 3일 직장 내 갑질, 성희롱 등 악습 근절과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공정한 직장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가 ‘정한 직장 만들기, 우리는 함께 일하는 동료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공정한 직장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이민우 이사장을 비롯한 부서장·책임자 이상 임직원은 ‘공정한 직장 선언문’을 낭독하고, ‘공정한 직장 만들기 동참 서약서’에 서약했다. 경기신보 본점 전 직원들도 공정한 직장 선언문이 담긴 포스터에 서명하고, 이를 내부 게시판에 게재하는 등 직장문화 개선 의지를 다졌다. 도내 31개 시·군에 위치한 경기신보 전 영업점에서도 이달중 각각 선언문 낭독과 포스터 게재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신보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문화 근절에 대한 사이버교육과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해 공정한 직장문화 정착을 위해 교육을 실시 등의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우 이사장은 “갑집, 성차별, 성희롱이 없는 공정한 직장문화를 조성해 직원들이 만족하고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하연기자 lft13@
경기도민의 물놀이 안전 강화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는 3일 배수문(더불어민주당·과천) 의원이 낸 ‘경기도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적정 수질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조례안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수질관리 기준 및 수질 검사 방법 등을 규정, 도민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이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 및 순환해 이용하는 분수, 연못, 폭포 등 인공시설물 중 일반인에게 개방돼 물놀이를 할 수 있게한 시설을 말한다. 조례는 도지사가 수경시설의 설치·운영 현황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하도록 규정하고, 공공 수경시설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를 도 홈페이지에 공개토록 했다. 또 공공 수경시설의 경우 운영 기간동안 15일마다 1회 이상의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시료는 이용자가 많은날 채수하도록 했다. 이에 관한 수질 기준도 별도로 마련했다. 검사 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수경시설 개방 중지와 함께 별도의 조치를 하고 재검사해 기준을 충족할 경우 시설을 재개방 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도민이 민간 수경시설 수질검사를 시·군을 통해 도지사에게 의뢰할 수 있고, 의뢰받은 수경시설 검사 결과를 공
혐오표현을 예방하고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경기도의회 박옥분(더불어민주당·수원2) 의원은 3일 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혐오표현 예방과 대처 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혐오표현에 대처하기 위한 도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는 박미숙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박사, 이친희 장애여성공감 사무국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박옥분 의원을 좌장으로 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서 박미숙 박사는 2010년대 인터넷 게시판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혐오표현이 나타나며 이에 대한 공론화가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혐오표현은 ▲혐오와 불안공포 확산 ▲당사자의 권리행사 제한과 사회적 배제 ▲사회적 불신 및 혐오의 내면화 ▲차별과 폭력의 발전 등 사회의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6년 기준 여성, 인종, 장애,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표현 게시물은 8만1천890여건으로 집계됐다. 박 박사는 “유럽이사회의 ‘혐오표현에 대한 권고’ 등 해외 곳곳에서 혐오표현을 규제하고 있다”며 예방가이드라인과 조례 등 법률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박옥분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혐오표현 예방 및 대처에 관한 조례안’도 오는 11일 시작되는 도의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3일 ‘경기도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혁신성장의 촉진자’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날 경과원 1층 광교홀에서 열린 비전 공표식에는 경과원 모든 임직원이 참여했다. 새 비전에는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의 도정가치를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과학기술 진흥을 통해 경기도의 미래를 이끄는 경기도 최고 혁신성장 중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경과원은 설명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 방향으로는 ▲맞춤형 지원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 ▲현장중심 소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경영혁신을 통한 고객가치 실현 등이 제시됐다. 앞서 경과원은 기관 통합 2년차를 맞은 지난해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를 위해 전 직원 토론회와 부서 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정 철학과 외부 전문가 자문 등 기관 발전 방향 수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기준 원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혁신성장의 촉진자로서 경기도에 혁신성장의 성공사례를 확산하고, 공정하고 건강한 혁신성장의 생태계 조성과 기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 하자&rdq
한국노총 경기자노 성명서 경기도가 추진하는 노선입찰제 준공영제 ‘새경기준공영제’에 노동자의 처우기준을 명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노총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경기자노)은 2일 ‘버스노동자의 노동환경은 입찰 대상이 아니다’라는 성명서를 통해 새경기준공영제 시행 시 우려되는 노동환경 악화 및 고용불안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도는 버스의 공공성 강화와 공정한 경쟁을 통한 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노선입찰제 준공영제인 ‘새경기준공영제’의 시행을 추진중이다. 노선입찰제 준공영제는 지자체가 노선을 소유하고 6년마다 업체를 선정해 운영권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도는 시범사업으로 신도시지역과 수익성이 떨어져 업체가 반납한 노선 16개와 관련 오는 8월 입찰공고를 낼 방침이다. 도는 공개입찰에 응한 업체에 사업수행능력 80%, 입찰가격 20%로 평가해 적격업체를 선정한다. 사업수행능력이 비슷한 경우 입찰가격이 낮을수록 유리해진다. 경기자노는 우선 입찰방식이 운송원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운전직 인건비를 깎거나, 노동시간을 늘려 필요인원을 줄이는 방식으로 업체간 가격 경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버스노동자의 희생을 담보로 입찰 경쟁이 가열되는 것을
경기도시공사는 2일 수원광교 행복주택 입주민의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근 지식산업센터와 ‘주차장 공유 협약’을 지난달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입주한 수원광교 경기행복주택의 주차공간은 129면으로 세대수 204호 보다 부족한 실정이다. 공사는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단지 맞은편 지식산업센터 광교센트럴비즈타워와 주차장 공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행복주택 입주민들이 출근하는 평일 낮 시간 동안 행복주택 주차장을 광교센트럴비즈타워 직원들에게 개방하고, 광교센트럴비즈타워는 직원들이 이용하지 않는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에 행복주택 입주민에게 주차장을 개방하게 된다. /임하연기자 lft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