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베이징올림픽 이후 중국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중국 북경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 경기도의 관광매력을 홍보한다. 세계 81개국(지역), 729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하는 중국 북경국제관광박람회에 경기도는 독립홍보관을 설치해 수원시, 안산시 등 지자체와 도자진흥재단 및 에버랜드, 타이거월드, 대장금테마파크, 청심국제병원, 태평무전수관 등 중국시장 관광마케팅에 적극적인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경기도 홍보관에서는 지난 18일 중국인민대회당 박람회 개막식에서 많은 찬사를 받은 안성 태평무팀을 경기문화관광 홍보의 일환으로 일반인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어 공사는 박람회 참가와 함께 CYTS(중국청년여행사), CITS(중국국제여행사) 등 북경지역 10개 주요여행사를 대상으로 개성연계 DMZ 관광, 파주 헤이리 고급 홈스테이, 평택항 연계 여객선 관광프로그램 소개, 수학여행단체 유치, 종합건강검진 의료관광상품 등을 주제로 경기관광홍보 설명회를 개최, 포스트 올림픽 상품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난다는 두물머리가 있는 곳, 천년의 세월과 함께한 은행나무가 살아 있는 곳, 양평이 일본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는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보며, 차별화된 한국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 문화체험 상품인 ‘한국속으로 가다- 양평’를 출시했다. 일본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한류스타 현빈이 출연한 드라마 ‘눈의 여왕’의 촬영지로 알려진 양평은 ‘하이브리드’형 상품인 ‘한국속으로 가다’는 전통과 현대, 소박함과 화려함, 관람과 체험이라는 서로 상반되는 테마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일본 현지여행사와 언론 등에서 두차례에 걸친 양평코스 답사를 통해 만들어진 양평 특별문화 체험은 현재 일본 아뮤자여행사 및 료비투어 등에서 고가인 13만엔~17만엔대로 일본 관광객을 모집하고 있는 중이다. 용문사의 아름다운 풍경과 정겨운 재래시장 체험을 할 수 있는 양평 특별 문화체험은 드라마 ‘눈의 여왕’의 양평 로케지에서는 관광객들이 바베큐 파티를 즐길 수 있으며, 한국노래 배우기와 전통 공연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정경자 미술관에서는 한국 미술을 소개하는 ‘화가와 토론’ 시간과 한국 수채화를 배우는 기획코스 등도 포함돼 있다